아래 번데기탕글을 보니 예전에~~고모님이 가져다주셨던 번데기 생각이 나네요.

[그 옛날 번데기]

고모가 무슨 잠업어쩌구...뭐 이런데 다니셨나봐요. 담에 엄마한테 여쭤봐야 겠네요.
암튼 고모가 다녀가시고 나면 항상 엄마가 번데기를 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그게 순 오리지날 국산 번데기였겠죠??? 지금은 구할래야 구할수도 없다고 하시던데..
통조림에 든 번데기하곤 비교가 안되는 맛이었겠죠..(통조림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번데기 생각하니 다시 그 예전 번데기 먹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현재 저 4학년 중반 ㅋㅋ

[매리야~]

원글님 고모님이 가져다주신 번데기가 훨씬 좋은 거지요.
요샌 중국산이 많아서...

저는 손수레에다가 설탕과자 (붕어, 칼, 숭례문 같은 모양으로 만든 노란 설탕과자)
놓고 파는 아저씨들이 주던 번데기가 제일 생각나요.

종이를 고깔모양으로 만들어서 거기에 번데기 한 국자 넣고
국물까지 부어주던...

숫자 뽑아서 꽝 되면 번데기.
숫자 뽑히면 설탕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