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령

[어쩌면]

신랑이 미국에 발령이 날 확률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5년이상은 살아야 할거 같다구 하더군요.

미국도 생협이나 한살림 비슷한거 있나요?

미국 먹거리 왠지 의심스러워서요.

저는 왠만한 영어권 국가에서 다 체류한 경험이 많아서 별로 걱정 않하는데요

딱 유일하게 미국에 한달 여행갔다가 두드러기에 무지 시달렸거든요.

주변에서 미국에 가서 식생활 바뀌고 두드러기 났다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호주나 캐나다나 영국이나 다른나라에선 전혀 두드러기 고생없었는데

미국에선 두드러기 나더라구요.

외국에선 유기농 제품을 쓴적이 없어서 이래저래 정보가 부족하네요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가게될지역은 아마 샌디에고나 엘에이쪽일듯 싶어요.

[네^^]

미국도 조금 중산층 이상이 모여 사는 곳이라면 whole foods 라는 organic 식료품/공산품을 취급하는 market이 있습니다. 나름 깨끗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괜찮아요.

[미국]

올개닉의 천국이예요 먹는거 입는거 화장품까지. 그리고 외국사람들이 은근히 알러지에 민감해서 ;특히, 계란류, 땅콩 깨 이런거..는 겉포장에 다 써있구요

[유후]

좋은곳에 가시네요, 특별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고민]

부럽습니다.전.미국에서 수입되는게문제지 그나라에서 먹는거야 별이상없을거구 유기농제품은 미국이 더발달하지 않았나요?
여행도 하시고 넘 좋으시겠어요..

[유기농 아짐]

미국생활의 제일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저는 유기농 식품이 많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어떤님 쓰셨지만, Whole Foods Market 에서 유기농 식품들 사시면 됩니다.
그리 싸지는 않지만, 돌아가면서 품목들 세일할 때 사면 많이 안비싸요.
레스토랑들 중에도 유기농 식재료만 쓰는 곳도 있고, 햄버거집 중에도 유기농 재료만 쓰는 집도 있으니 말 다했죠.

저는 오히려 여기서 이렇게 살다가 잠시 한국 가면 오히려 먹거리에 더 신경쓰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