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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 가보신 분 계세요?
1. 음
'11.5.1 11:26 PM (125.180.xxx.16)변산가셨으면 개암사는 안다녀오셨나요?
내소사도 좋지만 내소사는 관광객이 많아서 너무 시끄럽고 개암사는 너무 조용하고
오래된절이라 대웅전이 내소사처럼 낡고 바닥도 울퉁불퉁해요
내소사에서 뒤로 돌아가서있는 암자라서그런지 관광객이 별로없어서 조용한데
전 개암사에서 개암사의 기를 느꼈어요
제가 절을 참 많이 다니는데 처음으로 고승들의기를 느꼈다니깐요...완전 감동했다는...
주왕산은 지금보다는 가을에 가야 좋아요
절은 낮으막히있고 산으로 등산해야하는데 등산화정도는 갖춰야합니다
전 요즘가실려면 주왕산보다는 양산통도사를 추천해드리고싶어요
양산통도사는 암자가 10여군데있는데 암자 하나하나 너무 멋스러워요
며칠 묵으면서 암자까지 다 구경하시면 천국이 따로 없을듯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전국산사100%즐기기같은 산사소개책이 있는데 읽어보시고 산사여행즐기세요
통도사홈피 올려드릴께요
http://www.tongdosa.or.kr/2. 경북인
'11.5.1 11:29 PM (58.225.xxx.81)운동이나 등산 이런거 싫어하는데 ^ ^
주왕산은 오르기도 쉽고 풍광도 좋고 퍽 마음에 드는 산이었어요
거의 기울기가 없는 평지의 숲속 길을 걷다가
등산코스도 구두를 신고 가도 될 정도로 쉽더군요
보이는 바위산도 멋지고 특히 가을의 단풍도 유명하지요
바로 옆의 주산지도 유명세가 대단하고 사진이 취미이신 분들에겐 필수 코스지요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
너무 쉬운 등산코스였답니다.
통도사 너무 좋지요
워낙 유명해서 한번쯤은 다녀 오시지 않았을까 싶네요3. 경북인
'11.5.1 11:32 PM (58.225.xxx.81)앗!! 저는 단체로 가서 정상까지는 안 갔었네요
한참 등산후에는 험한 코스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제가 간 코스로는 꽤 걸었는데도 쉬웠답니다4. ^^*
'11.5.1 11:36 PM (110.14.xxx.3)주왕산은 사계절 언제가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금은 파란 새순들이 돋아나 나무들이 참 예쁠 것입니다. 가까운곳에 주산지도(새벽에 가면 물안개가 피어 올라 더욱 멋짐) 있고 송소고택에서 일박 숙박도 하고(군불때워줌, 아침식사저렴한 가격에 제공) 둘러 보시면 참 좋으실거예요. 청바지에 가벼운 운동화 충분히 가능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5. 여행중독
'11.5.1 11:41 PM (222.235.xxx.55)첫댓글 음님 개암사도 갔다 왔죠. 개암사도 한적하고 좋았는데, 기와를 새로 얹어서 오래된 절이지만 새절 분위기가 나요 요즘은... 내소사는 오래된 기와 안바꾸고 있어 고풍스런 분위기가 더 돋보이구요. 평일에가서 내소사도 한적했어요.
개암사 뒷편에 보이는 울금바위 참 멋있었어요....^^6. .
'11.5.2 1:30 AM (110.8.xxx.32)주왕산은 아주 오래전 늦가을에 간 적이.. 제1,2,3폭포에 고인 물이 말그대로 초록색이었다는.. 입구에 작은 절이 있었던 기억도.. 여기저기 댕겨봐도 울나라가 젤이라는 그 여행고수의 말에 동의하기 어렵네요..ㅋ 그냥 우리나라니까 우리한테 좋은 거지 세상은 넓고 좋은 데가 너무 많더라는. 우리나라는 쨉이 안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