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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회원에게 지혜를 주세요~~ 어머니 환갑 관련

퐁낭 조회수 : 299
작성일 : 2011-04-30 21:41:39
제 아내가 여기에 자주 글도 올리고, 여기 이야기를 자주 해서 저도 가끔씩 들어오곤 하는데요,
들어올 때마다, 사소한 질문 하나에도 내 일처럼 대답해주고,
불행한 일엔 같이 슬퍼해주고 토닥여 주는 글들을 볼 때마다
세상에 이런 익명의 세계가 더 인간적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도 함 도움을 청해보려구요^^
어느새 어머니 환갑이 오월로 다가왔는데요,  

사남매들이 같이 뭔가를 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맏아들로서 제안을 어떻게 하는 것이
형제 간에 의 상하지 않고, 기분 좋게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인지 잘 떠오르지 않아서요...

환갑에는 어떤 선물이 가장 좋을까요...

음...제 생각으로는 여행가시라고 돈을 모아서 드리면 어떨까 하는데요.
각자 생활형편과 소득수준도 다른 상황에서
각자 얼마만큼씩 내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것이 좋을지,
각자 알아서 낸 돈을 모으기만 하는 것이 좋을지....
이도저도 아니면, 각자 알아서 각자 드리자고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은 건지...

사는 곳은 다 떨어져 있어도, 서로 다투는 일 하나 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긴 하지만,
이제 우리 남매가 대학졸업반 막둥이 빼고, 각자 직장 다니고,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처지라... 조심스럽네요.
소득 수준도 각자 좀 차이가 나고요. 저는 결혼했지만, 다른 동생들은 아직 미혼이에요.

어떤 말씀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2.46.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30 10:09 PM (125.132.xxx.84)

    장남이시면서 제일 자리잡으신 상태라면 얼마라도 조금 더 부담하시면 나머지 형제들이 고맙고 든든해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여행 비용은 같이 부담하고 가족끼리 식사 비용을 내시던가요. 아직 대학생인 막내동생은 형편껏 선물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세형제가 형편을 생각해서 나눠 부담하면 좋을 것 같아요.

  • 2. 환갑에
    '11.4.30 10:46 PM (121.190.xxx.228)

    잔치하는 사람들은 없는듯 하고
    두분만 여행가는건 별로 안좋아하고 보통은 가족여행을 가던데요.
    우선 부모님이 원하는게 우선일테고
    각자 마음속으로 생각한것도 있을테니
    그걸 먼저 알아보세요.

  • 3. 요즘은
    '11.4.30 10:48 PM (222.105.xxx.16)

    환갑 잘 안 챙겨요.
    그냥 생신을 챙긴다 생각하시면 되고요.
    앞으로도 칠순, 팔순, 미수, 희수, 많고요.
    그래도 생신이시니 뭔가는 해드려야한다면
    각자 하실 수 있는 만큼 돈을 걷으시고요.
    그돈으로 여행을 보내드리든지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4. 퐁낭
    '11.5.1 2:43 PM (122.46.xxx.130)

    따스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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