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태지 공식입장과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서태지입장발표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1-04-30 14:59:46
<서태지컴퍼니의 보도자료>

서태지씨 공식입장 입니다

먼저 서태지씨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저희 측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소송에 대한 사실은 알려진 상황이고 그와 관련 없는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던 지난 수 일간 어떤 말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서태지씨의 입장이 정리되질 않아 입장발표가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오늘 측근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는 일부 사실이 아닌 보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 소송과 관련하여 사실 만을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언론에 공개된 바와 같이 서태지씨와 이지아씨는 현재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 중에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서태지씨는 93년 미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상대방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된 후 한국과 미국에서 서로 편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하며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96년 서태지씨의 은퇴 이후 미국생활을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 10. 12.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신고 마치고 부부로서의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약 2년 7개월 만인 2000. 06 경 양측은 별거를 시작했으며 결국 헤어지는 수순을 밟고 다시 각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물론 별거초반에 서로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바 있으나 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서로 완전히 헤어지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영구 귀국한 서태지씨와 배우를 준비하던 상대방은 각자 바쁜 생활로 인해 헤어진 상태에서도 미국 내 혼인기록을 정리 못하였으나 2006. 01 상대방의 이혼 요청이 있은 후로 2006. 6. 12 상대 측은 단독으로 미국법정의 이혼판결 (2006. 8. 9 부부관계 완전종결)을 받으면서 모든 것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2011. 1. 19 상대방으로부터 뜻밖의 소송이 제기되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저희 쪽 사실확인 내용은 오로지 법원에만 제출 중이기에 불필요한 언급은 가급적 자제하고자 합니다.

그러하니 재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길 바라며 깊은 양해의 말씀을 전합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5010100000600022258&serviceda...



---------------------------------------------------------------------------------------------
<서태지닷컴 팬들에게 전하는 서태지 메시지>


제  목 :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먼저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실을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시련을 뒤로 한 96년 은퇴 이후 저는 가수 서태지가 아닌 평범한 자연인 정현철로 돌아가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는 그런 평범한 생활을 소망했습니다.

은퇴 이후 힘겹게 얻은 최소한의 보금자리와 처음으로 누려보는 평범한 일상을 보호받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고 제 인생도 확신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나의 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축복도 받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런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고 2000년 이후 상대방과 헤어지는 수순을 밟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가수 서태지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로는 이미 헤어져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상대방을 세상에 발표한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기에 그렇게 모든 일들은 이제 내 마음에만 담아두어야 할 비밀이 되었습니다.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된 심정을 부디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인해 무척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그런 여러분을 생각하면 애잔하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나에게 용기를 주는 여러분을 보며 고맙다는 말로는 표현될 수 없는,
처음으로 느껴지는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또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좀더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IP : 116.125.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태지입장발표
    '11.4.30 3:00 PM (116.125.xxx.85)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5010100000600022258&serviceda...

  • 2. anonymous
    '11.4.30 3:04 PM (122.35.xxx.80)

    나만 그런가...웒래부터 관심 없었고 두번 다시 티비에서 보고 싶지 않은 가수 1순위.
    저 스캔들 따위도 관심 없음.

  • 3. ^^
    '11.4.30 3:10 PM (14.52.xxx.134)

    전 서태지 팬입니다.. 1집때부터 ~~
    남편은 싫어라하지만..ㅋㅋ
    서태지 9집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한 10개사서 동생이랑 친구주겠다는
    포부를 남편한테 밝혔지요 남편 그러면 집나가겠다고 협박합니다..
    여기선 욕먹으려나..

  • 4. ..
    '11.4.30 3:17 PM (219.250.xxx.165)

    혼자 고상한척 해대더니..
    꼴보기싫은 **

  • 5. 원래
    '11.4.30 3:28 PM (61.101.xxx.48)

    싫어했어요. 한국 가요계를 쓰레기로 만든 선두주자...

  • 6. 트윗터
    '11.4.30 3:38 PM (117.53.xxx.229)

    정우성 이지아 현재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봤다는 트윗이 떴대요.
    이지아가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인지 좀 아무 생각 없고, 본능에 충실한듯

  • 7. plumtea
    '11.4.30 3:47 PM (122.32.xxx.11)

    누가 뭐라건 우리 세대엔(전 94학번) 정말 대단한 존재였어요. 물론 팬 아닌 친구도 많았지만 야자 시간에 이어폰 꼽고 음악 들을 때 함께 하던 그들 중의 하나...세태지, 스키드로, 건앤로우지즈, 본조비, 존본조비^^;, 뉴키즈온더블록.....
    대단한 팬도 아니었지만(음반 몇 개 사고 홀랑 잊어버린), 이렇게 훅 가면 너모 서글포요...이 와중에 그녀가 정우성과 함께라면 참 생각없긴 하다 싶네요.

  • 8. 이래서
    '11.4.30 3:48 PM (14.52.xxx.162)

    우성이는 호구가 되고 ㅠㅠ
    이지아는 팜므파탈이 되는건가요 ㅠ

  • 9. ..
    '11.4.30 3:48 PM (211.105.xxx.95)

    우리세대에 대단한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다 베낀 음악이라니..천재인줄 알았더니 도둑이었던것임...--;;;;그러니 뭐 신뢰가 안감..자기음악세계도 그런데 뭔들 충실했겠삼,...

  • 10. ..
    '11.4.30 3:51 PM (114.203.xxx.23)

    저도 엄청난팬이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부디 팬아닌분들은 이런글 패스하고 지나가셨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마무리 잘 되었으면 하네요.. 서태지닷컴들어가봤는데 팬들 대단해요.. 아직도.. 전 멀어졌지만.. 그들의 열정이 참 보기좋더군요..

  • 11. .
    '11.4.30 4:32 PM (116.34.xxx.56)

    걱정마! 태지야!
    맘 고생그만하고..9집이나 잘 준비해!
    아줌마들 꼬셔서 왕창 몰려갈께..!
    공연장에서 만나자구~~~~~~~~!!!!!

  • 12. *
    '11.4.30 4:53 PM (121.190.xxx.116)

    정우성 일본간다더니..이지아랑 제주에 있다니...저두 트윗보구 깜놀??? 차암....착잡한 커플

  • 13. 이해
    '11.4.30 6:20 PM (180.182.xxx.42)

    저는 서태지의 저 설명이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되고, 처음 결혼한 여자랑은 이렇게 끝났지만, 앞으론 정말 아이낳고 잘 살 수 있는 동반자 만나길 바랍니다.
    평범한 생활은 언감생심 꿈꾸기 힘들게 태어나진 사람이라는 것 인정하시고 그런 생활의 동반자가 되어 줄 수 있는 여자 만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2453 돼지 생매장 넘 끔찍하네요. 정말 이 정부 미친넘들 아닐까요? 13 불쌍한 돼지.. 2011/02/23 1,168
622452 고양시 화정이나 일산쪽에 일본어학원 일본어 배우.. 2011/02/23 143
622451 출산휴가관련으로 조언 좀 해주세요... 5 니베아 2011/02/23 246
622450 남편의 수명은 재천이 아니라 재처(在妻) 2 음.. 2011/02/23 772
622449 피아노 개인레슨비가 얼마인지요? 13 요즘 2011/02/23 1,665
622448 25평난방비47000원 나왔어요 12 21도 2011/02/23 1,673
622447 나이가 들수록.. 마음터놓을 곳이 없네요. 2 이심전심 2011/02/23 928
622446 홍콩명품?? 1 ... 2011/02/23 483
622445 스파 어느곳이 좋아요? 3 스파? 2011/02/23 633
622444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정말 아들과의 약속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32 약속맘 2011/02/23 2,418
622443 채점하여 틀린 문제가 있으면 우는 아이<<기적의 계산법 1권 풀여보신 분.. 도.. 2 예비학부모 2011/02/23 436
622442 핸펀 안가지고 왔다고 수업거부중...어떡하나요? 강한아들 2011/02/23 338
622441 고기 넣지않고 맛있는 국,찌개,반찬 레시피 공유해요~ 19 육식자제하자.. 2011/02/23 1,989
622440 적금 용준사랑 2011/02/23 205
622439 인터넷 일년마다 바꿔보신분 계신가요? 13 문의 2011/02/23 1,113
622438 중등자습서요 1 용준사랑 2011/02/23 241
622437 환경 공학과 나오면..환경미화원? 6 오해 2011/02/23 637
622436 연금에 관한 3 연금 2011/02/23 438
622435 양복바지 껌 뗀 자국 2 쫌 알려주세.. 2011/02/23 288
622434 냉장고때문에 완전 진상짓 하고 있어요. ㅠㅠ 14 나도진상고객.. 2011/02/23 2,739
622433 제가 잘못했나요?초보운전 9 아이폰 2011/02/23 1,363
622432 어제 9시에 집에들어가니.. 이웃집이 벽걸이 티비 시공하고 있었어요..--; 8 윗집 2011/02/23 1,202
622431 전기장판이나 담요 쓰면 6 해롭지싶어서.. 2011/02/23 924
622430 아이패드 사용자 계시나요 3 초보자 2011/02/23 562
622429 인터넷, 한달에 18300원인데 해지하면 후회할까요? 12 유후인 2011/02/23 1,419
622428 시계 추천 부탁드려요.. 1 남편생일 2011/02/23 151
622427 육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 생각 되네요 4 반성 2011/02/23 525
622426 어린이집 수료식에 선물 사가나요?? 1 곱슬곱슬 2011/02/23 738
622425 어린이집 보내려는데 실내복안에 내복 뭘로 입히시나요 2 카터스 2011/02/23 399
622424 트라제와 모닝 뭐가 좋을까요? 7 헤깔려 2011/02/23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