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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났어요~

풍경 조회수 : 210
작성일 : 2011-04-30 09:27:21
밤에 간만에 맥주, 수다, 그리고 늦게 잤고
마냥 자는데 아이가 7시 넘었다고.....
다행히 밥은 예약해놔서 아이는 무사히 학교 갔는데, 정신이 아직 안 돌아온겁니다

어제 피겨경기도 보고 이런저런 영상도 보고 파리도 보고 그래도 몽롱~하더니
우유 데워서 찐하게 커피 타서 한모금 넘기니 살아납니다!

근데 오늘 간식 가져가도 된다고 아침에 딸래미가 막 챙기는거 봤는데
얘 나가고 한시간쯤 후에 식탁을 지나가다보니
쇼핑백에 과자, 음료수.... 이~~쁘게 담겨져 있네요
ㅋㅋㅋ.... 혼잣말이 절로 나와버렸슴다 "얘, 뭐야?"
이따가 와서 얼마나 한탄을 할런지....ㅋㅋㅋㅋㅋ

오늘 꾸무룩하고 아직도 새벽같은 이 날씨에 다들 정신이 안드나봐요
남편은 아직도 뒤에서 쿨쿨 잡니다
IP : 112.150.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앰버크로니클
    '11.4.30 12:29 PM (222.120.xxx.106)

    저도 어제 맥주마시며 놀다가 새벽3시반에 잤네요;; 야행성이라. 그런데 풍경님. 글로는 모르겠는데, 현실로는 너무 동안미녀시라 요렇게 아이들 이야기하시면 매치가 잘안됨.ㅎㅎ

  • 2. 풍경
    '11.4.30 2:53 PM (112.150.xxx.142)

    음............... ^^
    어찌해야 할려나,,, 우선 감사.... 근데 어둠을 틈타 만나야겠다는..................

    하루종일 꾸무룩~~~ 일주일째 이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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