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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너무 갖고싶었던 물건 있으셨나요?

^^ 조회수 : 978
작성일 : 2011-04-29 18:21:04


지금이야 나이 서른 아줌마지만
중고등학생때쯤 갖고싶었던 물건들 주로 문구류 생각에 갑자기 미소짓게 되네요 ㅎㅎ
지금이야 청소년들 갖고싶은거 주로 아이패드 스마트폰 그런거지만.. 저희땐 그런게 없었으니까
강남역 터미널쪽에 수입 문구류 많이 파는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맨날 구경하던게 생각나요
보조가방이나 만화 여주인공 그림 있는 손수건이나 철필통 이런거요..
근데 대부분 수입품이라 당시에도 가격이 꽤 나갔는데 가끔씩 용돈 모은거 가지고 꼭 갖고싶은걸 사오곤 했죠
그리고 분홍 가죽으로 제본된 노트나.. 친구가 쓰던 자주색 만년필 등등 갖고싶어서 며칠 몇달간 마음에 담아두고 그랬던게 생각나네요
오늘 친정을 다녀왔는데 그 시절에 제가 모아놓은 물건들을 엄마가 하나도 빠짐없이 보관하고 계시더라구요. 편지지에서부터...
고등학생 좀 지나면서부터 삐삐나 카세트플레이어 등등에 눈독들이기 시작했지만요
보고 너무 신기하고 내심 기분좋아서 글 써봐요 ㅎ 제 어린시절 나름의 보물들이었던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청소년때 뭘 갖고싶으셨어요?
IP : 112.159.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비인형이요.
    '11.4.29 6:22 PM (123.142.xxx.197)

    저 어릴 땐 마론인형이라고 했었던..

  • 2.
    '11.4.29 6:25 PM (112.186.xxx.174)

    저 아주 어릴때 티비에서
    라라 미미 토토~라고 바비인형 짝퉁 같은 인형 선전했었거든요
    그 인형이 너무 갖고 싶었어요
    그 cm송 아직도 기억 나는데..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이었는데도 그 노래 기억하는거 보면 정말 갖고 싶었나봐요

  • 3. 오홍홍
    '11.4.29 6:25 PM (183.98.xxx.244)

    고딩때의 추억

    하이테크 펜 세트
    물 건너 온 스티커
    일본 꺼 불법복제한 만화영화 비디오테잎
    씨티폰
    파나소닉이나 소니 워크맨
    ..
    헉.. 써놓고 나니 완전 일빠였네요.

  • 4. ㅋㅋ
    '11.4.29 6:40 PM (119.69.xxx.80)

    전 고등학교 때 닉스 청바지 유행했는데 정말 입고 싶었다는....
    그 당시 가격이 십만원이었는데...넘 넘 입고싶었어요..
    소풍 날 나만 닉스 청바지가 아니었는데(물론 오직 저 혼자만은 아니었겠죠..) 좀 창피했던 기억이 나요.

  • 5. **
    '11.4.29 7:04 PM (114.207.xxx.143)

    아주 어릴때는 철제 쿠키통이요.
    달달하고 두꺼운 쿠키도 먹고싶고 서양풍의 알록달록 그림있는 동그란 철제통이 너무 부러웠어요.
    초딩땐 크리아트 온갖 캐릭터. 나이키 운동화
    좀커선 나이키운동화.
    고1땐 게스 청바지와 게스 로고가 큼직하게 찍힌 하얀 가방과
    그것들이 잘 어울리는 청순한 외모요..- 이미연이 한참 뜰때였어요

  • 6. ㅠ.ㅠ
    '11.4.29 7:46 PM (121.135.xxx.123)

    제철옷이요..
    오빠가 입다가 짧아진 남자옷에 엄마 우와기(자켓은 언감..ㅠ.ㅠ) 입고 교복자율화시절 고등학교 다녔어요.

  • 7.
    '11.4.29 8:33 PM (175.213.xxx.211)

    전 그다지 갖고싶거나 부러웠던 기억이 거의없는데요..(지금도 물욕은 거의없어요)
    딱..하나.
    초등때 친구들이 갖고다니던 일제 보온도시락?
    분홍색이나 빨간색 혹은 검정색인데 앙증맞게 생긴 보온 도시락통이 있었어요.
    바부같이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면 될것을..그렇게 조르면 큰일나는줄 알았어요
    어린눈에 그 도시락통 들고 다니는 애들이 참 부러웠어요 ^^
    엄마는 아직도 모르실거에요..

  • 8. ㅎㅎㅎ
    '11.4.29 9:07 PM (98.206.xxx.86)

    전 바비의 집.

    미미의 집은 있었는데 바비의 집이 더 좋아 보였어요. ^^

  • 9. 전..
    '11.4.29 9:47 PM (123.212.xxx.21)

    혹시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제가 69년 생이거든요..
    저 아주 어릴땐데..
    티비에서..뭐 다시단가?? 뭐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아이미??인형인가?
    왜..손 옆으로 모으고..눈감았던 같고..그런 인형이였어요..
    너무 너무 갖고 싶어해서..
    우리 부모님이 그 회사 직원들 어떻게 어떻게 통해서 얻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그 인형 너무 갖고 싶었었거든요..
    혹시 이 인형 생각나시는분 계실까요?..^^

  • 10. 알것같아요^^
    '11.4.30 1:21 AM (119.193.xxx.50)

    전..님 그거 혹시 미풍에서 나오는 날개달린 아기천사 인형 아닌가요?
    그때 미원이 1위였으면 미풍은 2위 정도 되는 조미료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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