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주신 김치에서 주방세제 냄새가 나는데요..

주부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1-04-29 12:55:00
지난 겨울 엄마가 담가주신 김치에서 전.. 주방세제 냄새가 나요..

친정식구들 모두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고, 맛있다고 하고, 제 남편이랑 아이들도 잘 먹는데..

저는 못먹겠어요. 걱정이 되어서.. 지금 임신중이거든요..

엄마가 이번에 처음으로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혹시 절인 곳에서 제대로 위생관리를 못한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지금 이제 김치는 이것밖에 없는데.. 걱정이네요..

원래 이럴수도 있나요? 괜찮은거면 먹고 싶은데요...


IP : 58.127.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분
    '11.4.29 12:59 PM (125.142.xxx.72)

    글 읽다보니 혹시 전피라는 향신료를 넣지 않았나 싶어요.
    전피가 몸에는 아주 좋대요. 특히 남자한테
    하지만 향은 참 많이 독특해요. 추어탕에 넣는 거랑 (이름 까먹었어요)
    생긴 것이 비슷한데 향은 많이 다르고 아마 님이 말한 주방세제 비슷하기도 한 것 같아요.

  • 2. 생각났음
    '11.4.29 1:02 PM (125.142.xxx.72)

    산초가루랑 비슷해요. 산초나무랑 전피나무랑 완전 비슷하게 생겼어요.
    산초도 독특한 향이 나는데 전피는 그보다 더 강력한 향이 납니다.

  • 3.
    '11.4.29 1:02 PM (147.46.xxx.47)

    살짝 다른얘기지만^^;
    참게매운탕인가?섬진강에서 많이 나는..그거 먹을때 비누맛나요?
    저같은분 계세요?

  • 4. ..
    '11.4.29 1:07 PM (221.155.xxx.142)

    저희 김장김치에서도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요.
    집에서 키운 재료로 할머니가 직접 담그신거라 뭔 이상한게 들어간 건 아니고
    그냥 발효과정에서 잘못돼 군내가 나는 것 같아요.
    이번엔 그게 마치 화장품이나 세제 냄새 비슷하게 나더라구요.
    그냥 참고 먹고 있어요.
    다른 가족이 모두 괜찮다면 님이 임신중이라 예민하신 것 같아요.
    드셔도 될 듯.

  • 5.
    '11.4.29 1:08 PM (1.103.xxx.193)

    비누 냄새 안나나요??
    그거 발효할때 문제생겨서 그래요.
    푹 익으면 괜찮으니 버리지말고 더 익을때까지 기다리세요

  • 6. ..
    '11.4.29 1:29 PM (180.224.xxx.42)

    김치하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을겨우 그런경우가 있어요.
    조금더 익혀서 먹으면 괜찮아 지던데요...

  • 7. 참게매운탕
    '11.4.29 1:40 PM (221.139.xxx.8)

    에 들어간건 그게 아마 위엣님들 말씀하시는 전피?젠피 ? 거나 산초가루 넣어서 그럴겁니다.
    처음 지리산 산동마을에서 민박할때 저녁으로 된장국이었나 뭔가를 끓여주셨는데 그때 그런맛이 나서 일행들 모두 못먹고 여쭤보니 그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분들은 그걸 넣어먹는게 일상이어서 별로 이상하다 생각은 안하셨는데 외지인인 저희들은 처음 먹는맛에 좀 곤혹스러웠엇어요
    지금도 적응은 안되요.

  • 8. 빨래비누
    '11.4.29 2:46 PM (222.237.xxx.83)

    냄새의 언인은 생강때문일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385 수육이 식었는데 다른 요리방법있나요? 7 수육 2011/04/29 542
645384 전문대가서 취직 잘하느냐 백수 각오하고 4년제 가느냐 18 조언좀 2011/04/29 2,106
645383 눈을 다치게했어요 7 어찌해야할까.. 2011/04/29 876
645382 엄마가 주신 김치에서 주방세제 냄새가 나는데요.. 9 주부 2011/04/29 1,602
645381 침묵하는 서태지 ‘극장특수’ 왜? 2 서태지는 더.. 2011/04/29 836
645380 아올다아울렛 이천 2011/04/29 241
645379 아이폰 사용자분들께 평가 부탁합니다. 3 오다가다 2011/04/29 347
645378 교회 십자가가 전기를 꽤 많이 쓰고 있군요 14 쿨잡 2011/04/29 1,121
645377 남동생 결혼하는데.. 12 축의금 2011/04/29 1,078
645376 푸하하하! 밤동산 막걸리 주문했어요! 4 저도 동참 2011/04/29 593
645375 영국 런던 or 미국 뉴욕 15 만금 2011/04/29 1,063
645374 가려움증이 몇달을 가고 있어요. 3 나이 40이.. 2011/04/29 882
645373 W와 작별했습니다. 19 슬픈 숙제 2011/04/29 2,712
645372 아래 예쁜 여자 소박글 세줄 그 분입니다. 4 피하세요. 2011/04/29 405
645371 미스터피자 싸게먹는법있나요 3 ,, 2011/04/29 1,513
645370 앙~~뚜레쥬르 50% 하네요!! 8 뚜레쥬르 2011/04/29 2,025
645369 호두를 너무 좋아해서 파이를 만드는데요.. 1 호두매니아 2011/04/29 250
645368 아파트 바로 앞에서 공사를 하는데..보상금.. 5 ?? 2011/04/29 356
645367 세상에! 이렇게 예쁜여자를 누가 소박을 준답니까? 5 세상에 이뻐.. 2011/04/29 2,286
645366 박근혜보단 제발 능력있는 분이 대통령 되었으면 해요. 18 공공 2011/04/29 751
645365 저 특목고 학비가... 18 걱정이 태산.. 2011/04/29 2,217
645364 정말 강원도로 이사가고 싶네요...ㅎㅎㅎ 7 ㅠ.ㅠ 2011/04/29 780
645363 월급이 더 많이 들어왔어요. 26 무엇때문에... 2011/04/29 9,898
645362 저도 직장선택 고민.. 3 고민 2011/04/29 292
645361 [원전] 무인 살수 차와 로봇, 원전 현장에 잇따라 투입 3 참맛 2011/04/29 478
645360 노르웨이 시뮬 2 궁금이 2011/04/29 547
645359 이경우 맞는말입니까? 8 할머니가 키.. 2011/04/29 647
645358 지금 이 정부가 매일우유 죽이기 하는 이유라네요 33 매일우유 죽.. 2011/04/29 10,298
645357 머리줄기가 아프다는 엄마증상좀 봐주세요. 2 갱년기 2011/04/29 291
645356 제주도 2박 3일 일정 짜기 어렵네요. 11 40대 부부.. 2011/04/29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