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형시술 부작용에 대한 대응

휴~ 조회수 : 366
작성일 : 2011-04-29 11:32:06
시어머니께서 4월초에 피부과 의원 같은데서
눈 주름 없애는 수술을 받으신다 미리 저한테 말씀하셨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그렇게 시술을 잘해서 사람들이 엄청 대기하고 있다
원래 아래쪽만 하기로 했는데..윗부분도 같이 하기로 했다 등등
내심 걱정이 되더라구요. 성형전문의도 아닌 것 같구..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아주머니들 입소문으로 성행한게 불법문신이나 야매성형 같은건데..
그런 느낌이 조금 들었지만..의사자격있는 사람이 하는거고..요새는 전문의 아니더라도
돈 되는 분야에 많이 손을 대잖아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비싼데서 수술 해드리지도 못하면서
그냥 말리기만 하는 것 같아서 지나쳤어요.

수술 2주후에 봤는데..한쪽눈은 괜찮은데..나머지 한쪽이 부어오르고..빨갛고 멍자국처럼
눈이 그렇더라구요. 어머님 말씀이 그쪽눈은 시술 받을때..정말 시술대에서 벌떡 일어나고
싶을만큼 통증이 심하셨대요. 생머리가 아프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만해도 시간 지나면 좋아질줄로 알았는데..어제 형님한테 전화가 와서..
그 부위에 고름이 차서 주사기로 빼내고..다시 수술부위를 절개해서 봉합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그 얘기 들으니..얼마나 통증이 심하실까도 걱정이구..
제 남편을 비롯해 같이 사는 아주버님이랑 가족들이 아무 조치도 안 취하고 그대로 둔 것 땜에..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내일 제가 시댁에 가서 어머니 모시고..시술했던 병원 일단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정확하게 들어보려구요. 아무래도 더 큰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게 수순일 것 같은데..
게다가 눈 주위라..잘못 치료도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 건...시술한 병원에 가서 따지기라도 해봐야 하는지...
일종의 의료사고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무래도 신경을 건든 것 같다고 얘기는 하면서..그냥 항생제 처방해주고
안되면 다른 조치 하라는 식이라네요. 그냥 이렇게 된거..다른 병원가서 치료하겠다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저렇게 무책임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병원에 손님도 많다는데..다른 피해자들도 생길거구요.

IP : 211.253.xxx.6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448 8세- 인라인 새거? 중고? 2 인라인 2011/02/22 207
    621447 올해는 에어컨을 장만할생각인데.. 요즘예약판매할때 구입하는거랑.. 2 에어컨 2011/02/22 326
    621446 교복을 물려받는데 사례를 어찌해야할지 어렵네요. 7 예비중맘 2011/02/22 614
    621445 피아노개인레슨선생님 면접? 어떻게 하죠? 4 커피중독 2011/02/22 585
    621444 국정원 직원이 안걸렸다면 그것은 아주 잘 한건가요? 스파이없는 나라 없잖아요 3 궁금해서 2011/02/22 554
    621443 우리땅 이제 ... 7 눈물만 2011/02/22 575
    621442 보육료 지원할때 유치원이름 말안해도 되나요? 3 강캔디 2011/02/22 246
    621441 흑염소가 정말 몸에좋은가요. 8 산사나이 2011/02/22 891
    621440 뽀로로 우표 필요하신 우체국으로 지금 가보세요... 6 우표 2011/02/22 937
    621439 제 다이어트식단좀 봐주세요. 5 . 2011/02/22 603
    621438 언니가 너무하네요 10 어이구 2011/02/22 1,799
    621437 생리를 8일째하네요 2 걱정 2011/02/22 412
    621436 이번에 재수 시작한 딸이 문과에서 이과로 바꾸겠다는데......가능할까요? 8 외고 졸업생.. 2011/02/22 952
    621435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최근에 다녀오신분들께 질문드려요 3 버버리 2011/02/22 817
    621434 2011년 2월 22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2/22 89
    621433 위대한 탄생의 김태원에 대한 기사 4 샬랄라 2011/02/22 2,041
    621432 저번에 신랑 mba 글 올렸었던.. 7 신랑 2011/02/22 746
    621431 밑에 전업주부 얘기가 나와서요. 2 고민 2011/02/22 538
    621430 앞으로 국격 운운하는 놈들은.. 2 사랑이여 2011/02/22 244
    621429 방배동 사는 분들 계세요? (부동산 질문) 5 아줌이 2011/02/22 901
    621428 [펌]일자리를 찾아 온 스웨덴의 젊은이들 18 faye 2011/02/22 1,075
    621427 유인나의 매력적인 입술 & 섹시한 입술이 매력적~’해석 12 매력포인트 .. 2011/02/22 937
    621426 이런아이을 어떻게해야 하나요? 7 커피한잔 2011/02/22 660
    621425 초보 직장인, 돈 모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잘 살아보세.. 2011/02/22 723
    621424 워킹화 사신었는데 오히려 발바닥과 종아리가 아픈건 뭔지;; 8 쿠션. 2011/02/22 1,427
    621423 통지표에까지 오른 '주변정리 못하고 물건 못 챙기는거' 어쩌면 좋을까요? 4 드디어 통지.. 2011/02/22 919
    621422 Jk님 자제하시죠 이제 질립니다 30 글쎄 2011/02/22 2,179
    621421 삼성 지펠냉장고 소음문의드려요 4 괴로운이 2011/02/22 796
    621420 꿈해몽 부탁드려요 질문 2011/02/22 99
    621419 런던 블로거 그만 2011/02/22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