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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마취 때문에 걱정돼서 잠이안와요...

하반신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1-04-29 03:49:34


아까 글올렸었는데 인터넷이랑 이곳저곳 찾아보니 너무 불안해서 잠이 안와요
하반신마취(척추마취)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데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중간에 호흡곤란이 온다거나 수술전 투여한 약물로 인해 쇼크가 온다거나 하고나서도 극심한 두통 등 부작용에 시달리신분들 너무나 많더라구요
청소년 여자축구선수 김지수양도 무릎을 다쳐서 하반신마취로 수술하다 끝내 생명까지 잃었다고 하고 너무 무서워요
지금은 일단 발 뼈만 골절된 상탠데 의사선생님께서 조금이라도 뼈에 틈이 벌어지면 바로 수술하러 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토요일날 와서 사진 찍어보고 안좋으면 해야 하신다고
그래서 집에서 조심조심 생활하고 있는데 아까 저희 딸애가 움직이다 잘못 해서 제 발을 옆으로 꺾었다고 해야 하나? 좀 부딪쳤어요
그거 때문에 많이 아프다 지금은 좀 잦아들었는데 뼈가 벌어진거 아닐지 걱정돼고요
너무 불안해서 잠도 안오고 계속 82에 글쓰고 심적으로나마 약간 안심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 나이가 50 초반인데 이건 나이랑은 상관없는 수술인가요?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IP : 112.159.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9 4:49 AM (211.218.xxx.119)

    너무 걱정 마세요... 님이 어찌할수있는 문제도 아니고... 하반신마취보다 전신마취가 더 위험하다고 알고 있어요. 어차피 수술하면 마취없이 생으로 할순 없잖아요....

  • 2. 제왕절개
    '11.4.29 5:31 AM (50.92.xxx.204)

    하반신 마취로 제왕절개 했었어요.
    여기는 캐나다인데,
    척추마취하는 주사가 너무 아파서, 아프지 말라고
    먼저 살짝 마취하고나서 척추마취해서 하나도 안아파팠구요,
    마취풀리면서 간지럽다고 미리 약줘서 먹고,
    저는 먹은게 없어서 나온것도 없지만, 구역질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정신은 말짱하면서, 아픔도 못느끼면서,
    아기도 바로 안아본 하반신마취 나쁘지 않았어요..
    넘 걱정 마시고, 하반신마취나 전신마취 부작용이나
    후유증 다 마찬가지쟎아요....

  • 3. 경험자
    '11.4.29 7:35 AM (122.35.xxx.125)

    넘 걱정마세요..주변에 하반신마취하고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님보다 연세높으신 분도 잘 지내구 계시구요...(하반신마취로무릎수술)
    수술후 한동안은 일어서지 않는게 좋다고 들은듯요..(얼핏 들은거라 가물가물;;;;)

  • 4. ...
    '11.4.29 8:05 AM (14.33.xxx.185)

    제왕절개로 아기낳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그들 거의 대부분 하반신마취로 수술해요.
    하반신쪽 수술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으며...
    그렇게 걱정많이하다보면 그 재수없는게 딱 나한테 걸리니 맘편히 가지세요.

  • 5. ....
    '11.4.29 8:37 AM (112.144.xxx.153)

    하반신 마취 진짜 많이 하는 시술이고 잘못되는 일들만 보도되고 입에 오르내리니까 인터넷엔 그런 정보만 가득한거겠지요. 그렇게 불안해하시는게 오히려 더 안 좋아요~

  • 6. ...
    '11.4.29 8:43 AM (61.78.xxx.173)

    전신마취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제왕절개도 전신 마취보다는 하반신 마취를 하고요.
    저도 하반신 마취하고 제왕절개 했지만 괜찮았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 7. 넘ᆢ
    '11.4.29 8:44 AM (114.201.xxx.74)

    걱정마세요
    전 첫째 둘째를 다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두번다 하반신마취였어요.
    아무일 없었고 님도 별일 없으실꺼에요.

  • 8. 저도 ^^
    '11.4.29 9:29 AM (112.222.xxx.38)

    평소 마취제에 민감한 편이라고 들었는데요 (치과의사샘 말씀)
    척추 마취하고 다리 수술 했는데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하반신 마취인데 수술 중 저는 잠들었었는지 수술 과정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리 ^^;;
    오후에 수술 받았는데 저녁 무렵에 머리가 엄청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 하시게 되면 맘 편하게 먹고 잘 받으세요.

  • 9. ..
    '11.4.29 9:40 AM (210.121.xxx.149)

    물론 위험하죠..
    척추마취 아니라도 마취는 다 위험할겁니다..
    그나마 전신마취보다는 더 안전해서 척추마취를 하는거겠죠..
    저도 척추마취하고 아이 낳았어요.. 전신마취한 사람보다 회복도 빠르고 좋더라구요..

  • 10.
    '11.4.29 9:45 AM (220.85.xxx.202)

    큰애, 작은애 모두 하반신 마취 (척추마취) 하고 수술해서 낳았는데요.
    전신마취보다는 위험성이 적다고 들었어요.
    너무 걱정은 마시고,, 수술하시는 병원은 물론 대학 병원이겠지요??

  • 11. 괜찮던데요
    '11.4.29 10:41 AM (222.110.xxx.4)

    얼마전 하반신 마취가 필수인 정형외과 수술병동에 있어봤는데요
    70대 노인 분들도 전부 다 괜찮으셨어요.
    병동에만 몇십명 있었는데 그냥 기본으로 하반신 마취하고 다들 괜찮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 12. ^^
    '11.4.29 11:01 AM (59.26.xxx.128)

    척추 마취로 국내서 한번 외국서 한번 수술했었는데
    외국서 할 때 수술 끝나면 하루 정도 머리를 들지 말라 하더라고요.
    머리를 들면 두통이 온대요. 그니까 그냥 누워 있으라는 말이죠.
    수술 부위 보려고 머리 들어서 보는 거 하시지 않음 괜찮으실 거예요.

  • 13. ...
    '11.4.29 12:25 PM (58.143.xxx.125)

    지난 이월 척추 하반신마취하고 무릎수술했어요. 수술할때 선생님과 모니터보면서 설명듣고
    대답도 하구요, 수술끝나고 다음날 아침까지 머리들지 말라하시더군요. 벼개도 몇시간 지난뒤
    사용하게 하셨고 저녁식사로 죽 먹을때 화장실도 누워서 변기이용하는게 좋다더군요.
    머리를 들면 며칠후 두통이 심하게 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제가 수술했던 병원은 개인병원인데
    하루에 여섯건정도 수술을 하시는거 같았어요. 넘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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