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City of San Carlos로 초1딸, 30개월 아들과 두달 체류해요- 캠프및 여행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두아이맘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1-04-29 01:17:23
언니가 캘리포니아 city of  San carlos에 살아요.
조카들을 넘 보고싶어해서 제가 초1 딸과 30개월된 아들 데리고 6-7월 미국갑니다.
첫달6월은 언니와 미국 서부 여행하고 7월은 언니가 직장일 해야 해서  첫아이를 캠프에 넣으려고 해요~

1. 첫아이 캠프 선정 -  

한국 나이 8세(2004년 8월생)인데, 거기 캠프 구분은 학년이 아니라 나이로 되어 있던데요..
그 동네 커뮤니티의 Youth Center에서 하는 캠프인데 질도 모르겠지만.. 선택할수가 없네요.. 가까이 있는거 해야 하니까..

암튼.. 영어가 딸리니 4-6세 반을 넣어야 할지, 7-8세 반을 넣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덩치도 작으니 어린 반에 넣자니 그것도 아닌거 같구.. 한국나이 초1이면 어느반이 좋을까요?

또 영어가 왕기초인데 어떤 반에 넣는게 좋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알아보니 10-4시까지 2주에 310불 하는 6-8세프로그램이 있던데 이런거 넣음 어떨런지... 이건 그냥 평범한 프로그램이고 다른 체육이나 쿠킹 프로그램 있는데..이런거 선정시 눈여겨 보아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2. 언니가  운전해서 요새미티, 옐로스톤, 디즈니랜드.. 씨월드.. 여기저기 저와 조카 데리고 다니고 싶어하는데, 30개월된 둘째 많이 무리일까요? 언니는 천천히 가면 된다는데... (첫애 30개월일때 LA에서 라스베가스와 디즈니는 갔다온 적이 있어요)

3. 언니가 7월은 일을 해야 하는데, 제가 운전도 못하거든요.. 미국에서 첫아이 캠프 보내는거 말고 둘째와 뭘 하고 지낼까요? 근처 도서관이 있다지만 언니말로는 15분이라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도보 30분이네요..
-.-

4. 해외 여행 경험이 별로 없어, 아이들 위해 화물로 갖고 나갈 음식도 걱정인데, 무조건 시판하는 밀폐포장 아님 안되나요? 예를 들어 제가 포장해서 가는건 안되나요?  아주 작은 휴대용 유모차 기내반입(유나이티드 항공사) 되는지..

또 1학년 학교 생활을 6-7월 빠지게 되는데, 그 공백 어찌 메우는게 좋을지... (그림일기, 수학 진도..이런거요, 받아쓰기... 기초가 부실해지지 않으려면..) 방학하고 나서 1주있다가 입국하는데 담임선생님께 무슨 부탁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도요...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네요.. 도움 기다립니다~
IP : 211.47.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하늘
    '11.4.29 11:10 AM (118.217.xxx.12)

    답글 없어서 저라도...


    1. 첫아이 캠프 선정 -

    자녀의 영어가 왕기초라 하니 산호세 인근에 한인교회 참 많아요. 성당도 몇 있구요. 거기 알아보시고 서머캠프 보내세요. 이중언어 가능하고 어차피 거의 교포아이들과 교사들은 영어로 하니까 공부도 많이 되고 안심도 되실거에요.

    2. 언니가 운전해서 요새미티, 옐로스톤, 디즈니랜드.. 씨월드.. 여기저기 저와 조카 데리고 다니고 싶어하는데, 30개월된 둘째 많이 무리일까요? 언니는 천천히 가면 된다는데... (첫애 30개월일때 LA에서 라스베가스와 디즈니는 갔다온 적이 있어요)

    산칼로스에서 씨월드는 인터스테이트 5-15로 가도 7시간 이상 걸려요. 옐로스톤도 멀구요, 디즈니도 애너하임이라 멀구요, 요세미티는 하도 커서 어디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3-8 시간 걸리구요.
    장거리이고 힘들다. 다만 한국 장거리보단 편의시설 잘 되어있다. 여성들끼리 아이델꼬 장거리는 좀 위험요소도 있다. 정도입니다.^^

    3. 언니가 7월은 일을 해야 하는데, 제가 운전도 못하거든요.. 미국에서 첫아이 캠프 보내는거 말고 둘째와 뭘 하고 지낼까요? 근처 도서관이 있다지만 언니말로는 15분이라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도보 30분이네요..
    -.-

    도서관은 강추에요. 좋은 도서관은 한달을 내내 가도 지겹지 않아요.
    미쿡은 농촌이건 도시건 생각보다 도보로 멀어요. 눈에 보이는 듯 한데 꽤 많이 걸어야 해요.
    낮에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라 해도 오래 걷는 건 완전 비추에요. 특히 요즘 미쿡 경기 변환기라서 위험인물들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쿡은 단순 미친넘들이 더 많아요...ㅜㅜ
    만일 도서관 맘에 드시면 갈때는 동생차 올때는 예약택시 정도 생각해 보세요. 아님 도서관에 엄마들 많이 오니깐 귀가 조건으로 돈을 좀 드리면 어떨까요? 커뮤티티 센터에 도자기, 음악, 공예, 등등등 클래스도 많고 활동도 많은데 좀 알아보세요.

    4. 해외 여행 경험이 별로 없어, 아이들 위해 화물로 갖고 나갈 음식도 걱정인데, 무조건 시판하는 밀폐포장 아님 안되나요? 예를 들어 제가 포장해서 가는건 안되나요? 아주 작은 휴대용 유모차 기내반입(유나이티드 항공사) 되는지..

    가정에서 준비한 조리 음식물 (생물은 절대 안됨) 포장 단단히 잘 하면 가능합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중국인 많이 다녀서 음식 검색이 무지무지 까다롭고 힘들게 한다네요. 뭐 당일의 운이지만요. 유모차는 작아도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거 봐주면 한도 끝도 없거든요. 그것도 약간은 운도 있음.

    또 1학년 학교 생활을 6-7월 빠지게 되는데, 그 공백 어찌 메우는게 좋을지... (그림일기, 수학 진도..이런거요, 받아쓰기... 기초가 부실해지지 않으려면..) 방학하고 나서 1주있다가 입국하는데 담임선생님께 무슨 부탁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도요...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네요.. 도움 기다립니다~


    나름 답변 드렸습니다. 잘 준비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

  • 2. 마지막하늘
    '11.4.29 11:16 AM (118.217.xxx.12)

    미국인 캠프는 정말 많아요. 테마별로 등등 많죠.
    근데 영어 하나도 못하는데 억지로 보낸다해도 아이도 힘들고 배우는 것도 없을 것이며
    캠프 관계자들 엿먹으란 것 밖에는 안되어요.

    몬테소리 알아보시면 한달 코스도 있거든요? 5-6세 반 정도 알아보세요. 영어로 공부하고 노는거 많이 배울거에요.
    그리고 캠프는 언니께 부탁해서 현지 교회나 성당 매여름 하니까 여기저기 알아보고 몇 개 보내셔도 좋아할 거에요.

  • 3. 서연맘
    '11.4.29 8:05 PM (211.47.xxx.142)

    답변 넘 감사해요.. 한인교회 서머캠프, 몬테소리 코스.. 이런건 어떻게 알아보나요? 언니도 싱글이라 잘 모를거 같네요~

    답글이 없어 글을 다시 올려야 하나.. 고민되었는데 도움이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님들도 조언 부탁드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265 매일우유는 억울한가? - 억울할 것 같아요. 10 마지막하늘 2011/04/29 2,360
621264 240 이 뭐이리 작은지~망했다 6 단화.. 2011/04/29 655
621263 로열 패밀리~결말 4 레베카 로미.. 2011/04/29 2,533
621262 내일 가츠나베 만들려고 하는데요 혼쯔유를 넣어도 되나요?? 1 * 2011/04/29 345
621261 지금 100분 토론에 나온 한나라당 안형환을 보니.. 3 100 2011/04/29 549
621260 지갑 좀 봐주실래요? 6 장지갑 2011/04/29 850
621259 페어 프리 3 궁금 2011/04/29 613
621258 일하고싶네요 3 학교급식실에.. 2011/04/29 429
621257 뉴저지에서의 홈스테이 1 soon 2011/04/29 563
621256 아이 하나이신분.. 애들 유치원이나 학교 보내고 뭐하시나요.. 6 .. 2011/04/29 1,180
621255 계란이 왜이렇게 비싸졌는지 혹시 아세요?? 10 .. 2011/04/29 2,045
621254 지금 100분 토론에 나오는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 15 ... 2011/04/29 1,059
621253 월세가 안나가요 2 ........ 2011/04/29 1,023
621252 이웃 동네친구의 생일엔 뭘해주나요? 2 그려 2011/04/29 328
621251 시어머니 어떻게 해야하나요? 18 2011/04/29 2,733
621250 암웨이 태생이 미국이잖아요. 미국에서도 인기 있나요? 10 . 2011/04/29 8,787
621249 소개팅을 했는데.....충고 부탁해요. 18 ... 2011/04/29 2,203
621248 풍물놀이나 하모니카 배워보신분!!! 3 뭘배울까? 2011/04/29 206
621247 진짜 착한 사람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25 콩쥐 2011/04/29 5,719
621246 미 캘리포니아주- City of San Carlos로 초1딸, 30개월 아들과 두달 체류해.. 3 두아이맘 2011/04/29 390
621245 점점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7 못난 엄마 2011/04/29 1,514
621244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사는법? 2 ㅜㅜ 2011/04/29 639
621243 경기권에 집사려는데 도움좀 주세요~ 18 잠실 출근?.. 2011/04/29 1,466
621242 보신분 계신가요? 코스트코 책.. 2011/04/29 193
621241 지금 라면 끓여먹으면 몇 시에 자야할까요? 18 plumte.. 2011/04/29 1,401
621240 미국사는 분들은 어떤 버섯 사드세요? 5 .. 2011/04/29 757
621239 컴퓨터 잘안하는 남자 있나요?ㅜㅜ 8 소심 2011/04/29 940
621238 하반신마취 위험한가요? 8 2011/04/29 772
621237 룸싸롱 갈때 빼고는 뺏지를 빼지 않겠습니다. -손학규 당선소감- 91 개념 2011/04/29 8,857
621236 8개월된아이 어떤교구를....?? 4 초보엄마 2011/04/29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