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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답답하네.. 조회수 : 551
작성일 : 2011-04-28 17:34:49
오늘 아이 유치원에 볼일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초1 여학생이 3명이 같이 탔습니다..
유치원에(어학원이에요) 초등방과후 영어수업도 겸하고 있는곳이라 몇번 마주친 적이 있어 그 아이들을 알고 있어요..

한 아이가 엘리베이터 중간에서 쉬지않고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정도로 뜀뛰기를 하고 있어서 제가 " 애, 위험하니 뛰지 마세요".. 이랬더니 그 아이가 " 위험한거 알고 있거던요".. 그러길래 " 알면서 왜 뛰어요 " 했더니 " 제가 뛰고 싶으니깐 뛰는거죠..왜요?..마음껏 뛰고 싶어요 이렇게 "... 라면서 발로 정말로 신경질적으로 쿵쿵쿵.. 그 아이 표정에 너무 놀래서 정말 흠칫했어요..

세상 짜증은 다 가지고 있는 듯한 표정이라 제가 표정이 궂어지니 옆에 친구들이 눈치를 슬금슬금..

근데 집에 와서도 그 아이 표정과 말투가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불쌍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우리 딸아이도 7살이고 내년이면 학교에 가야하는데 뭐가 그렇게 그 아이를 억눌렀나 싶어서 안쓰럽고 ...그렇네요
IP : 27.35.xxx.2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8 5:37 PM (175.113.xxx.242)

    그 아이 정말 불쌍하네요.ㅜㅜ

  • 2. 안쓰러울것까지야
    '11.4.28 5:38 PM (180.229.xxx.46)

    그런 버룻없는 태도는요.. 타고난다고 봅니다..
    애초에 기본 인성이 안된 아이죠.
    남 배려할줄도 모르고 잔인하며 이기적인 사람의 근본을 보면 싸이코패스 성향이 있다는것..

  • 3. 생텍쥐베리
    '11.4.28 5:41 PM (117.55.xxx.13)

    그러네요
    아이는 갇혀 있는게 싫었을꺼 같아요
    학교나 엘리베이터나
    아이한데는 같은 상황으로 여겨졌을 꺼에요
    그렇게라도 표현 못하면 바보 되는 거죠 ,,

    두번째 댓글님 징하시다 ,,

  • 4. .
    '11.4.28 5:44 PM (115.41.xxx.221)

    마음도 황량하고, 버릇도 없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범절도 모르고.
    정말 불쌍한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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