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살인데.. 벌써 품안자식이 아니라는 게.. 느껴지면 어쩌죠..ㅠ.ㅠ

......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1-04-28 16:29:11
난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엄마가 최고였던 것 같은데.....

우리 아들.. 어린이집 다니면서 변했어요 ㅠ.ㅠ;;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지만... 그 중...

어제도 저 잘 때 끌어안고 자는 사탕베개를 어린이집에 가져가고 싶다는 거예요

버스 시간은 얼마 안 남았는데.. 평소같으면 계속 달래고 설득하겠지만

어제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베개 뺏아서 거실에 눕혀놓고 들쳐안고 버스 타는데로 갔거든요..

경비실 앞에 갈 동안 계속 찢어지게 울고불고 난리가 났는데....

선생님이 아이 우는 소리 듣고 와서는 " ㅇㅇ아 왜 그래? " 하니까.......

절 벙찌게 만든 5단 표정 변화...................


아들 : ㅠ0ㅠ......ㅠ.ㅠ.............-.-.............^^...............^-^..........



앗냐세요~~ 배꼽 인사 하고 버스 가자~~ 하고 선생님 손 잡고 가는;;;;;;;;

아 정말.. 벙쪘네요;;;;;;;;;;;;;;;;;;;;;;; 어떻게 3초만에 그렇게 변할 수가 있지......

다른 아이 엄마들 우리 아들보고 웃겨 죽겠다고 배꼽 잡고..............ㅡㅡ;;

선생님 아들 하라고 소리 꽥 지르려다 참았어요 ㅠㅠ





오늘도.. 빵 먹고 있는데.. 엄마 한입만~ 아~~ 하니까..

죽어도 안 주네요 -_-;;

오랜 과거도 아니고.. 바로 어제까진 잘 줬는데............

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증상 중 하나인가.. 둘째 가진 후부터 전보다 첫째가 더 예뻐 보여서..

시도때도 없이 물고빨고 하는데..............

요즘 들어 정말.. 슬퍼요 ㅠ.ㅠ
IP : 175.199.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4.28 4:31 PM (210.121.xxx.149)

    웃어도 돼죠?
    저도 네 살 엄마예요..
    그래도 급하면 엄마부터 찾을걸요?? 졸리거나 배고프거나 무섭거나 등등..
    그게 더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를 믿는구나 하는 맘이 들기도 하고..

    제 아이는 고장난 내비게이션이예요.. 만날 가야하는 반대방향으로 가자고 하고.. 거기로 안가면 엄마 돌아가... 하면서 울어요.. ㅠ.ㅠ

  • 2. 아이구..
    '11.4.28 4:34 PM (122.36.xxx.11)

    아직 멀었어요
    더 키워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923 용서할 수 있는 건 상대에 대한 감정이입 능력때문이래요, 4 한적한 2011/02/21 746
620922 예전에 꼬마요리사 했던 노희지 아세요? 4 ㅇㅇ 2011/02/21 1,954
620921 프랑스 아이들이 말하는 거 꼭 노래하는 거 같네요. ^^ 5 영화 버터플.. 2011/02/21 383
620920 취직이녀 취집이냐, 사회적 활용 방안 없을까 음.. 2011/02/21 200
620919 변액종신보험 해약할까요? 5 질문 2011/02/21 810
620918 고3 이과논술 학원(부디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3 답답맘 2011/02/21 733
620917 시누네 옆에 사는거 어떠세요? 19 에궁.. 2011/02/21 2,215
620916 이젠 내집을 갖고싶어요 ㅜㅜ 15 내집갖고파 2011/02/21 2,332
620915 위탄 5개팀 (강력스포 - 싫으신 분 클릭금지!!!!!) 18 이쯤에서.... 2011/02/21 2,506
620914 설*수 샘플만 파는거 사도 괜찮나요? 9 샘플 2011/02/21 1,091
620913 장염걸려 고생중인데요.. 3 ㅠㅠ 2011/02/21 459
620912 국민 54% "살림살이 나빠졌다" 4 세우실 2011/02/21 405
620911 욕망의 불꽃 궁금 9 궁금해요 2011/02/21 1,621
620910 동네 새마을 금고에 돈을 조금 넣어두었는데..괜찮을까요? 2 새마을금고 2011/02/21 775
620909 구제역 매몰지 코 찌르는 악취 … 독수리 500마리 달려들어 5 사진..끔찍.. 2011/02/21 726
620908 ㅋㅋ진중권씨 따라한 광고 웃겨요 2011/02/21 305
620907 저축은행에 돈 넣으신 분들 읽어보시면 좋을 기사네요. 2 부산 2011/02/21 1,345
620906 그럼 sc스탠다드 저축은행은 어떤가요? 4 은행 2011/02/21 695
620905 소금.. 1 소금 2011/02/21 145
620904 아가 먹일 연근조림에 정종을 넣었어요 ㅠ.ㅠ 8 연근 2011/02/21 995
620903 토판염이 뭔가요? 4 토판염 2011/02/21 610
620902 욕조나 세면대 물을 내보내면 욕실(바닥)배수구에서 물이 역류해요~! 4 으아 2011/02/21 1,593
620901 연말정산을 위해 무엇을 더 하는 게 나을까요? 4 연금?기부?.. 2011/02/21 761
620900 저축은행이란게 뭔가요? 종금사도 해당되나요? 1 . 2011/02/21 377
620899 의왕시쪽 입주청소 잘하는 업체 추천해 주세요~ ... 2011/02/21 99
620898 구립 첫입학 고민이예요. 6세 남아 2011/02/21 109
620897 맥북으로 소리바다 음악 다운받기는 가능한가요? 1 MAC2 2011/02/21 253
620896 고슴도치 키우는분 계시죠? 9 고슴도치맘 2011/02/21 491
620895 프라임 저축은행은 어떠한지? 6 푸르른 2011/02/21 937
620894 화승저축은행... 저축 2011/02/21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