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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관련.. 피곤한 주위사람들의 오지랖..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1-04-27 16:24:21
결혼 4년차인데요..
딩크족으로 살려고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작년말부터 노력해서 올1월에 임신을 했어요...

전 회사를 다니는데..
사무실 내에 콜센터가 있고 아주머니들 여러명과 저는 콜센터 관리직이구요..
다들 연세도 40대 초반..

제가 아직 애기 갖는것보다 신혼생활이 더 좋더라..
딩크로 사는것도 생각중이다 라고 얘기한적 있었구요..
근데 아주머니들끼리 왜 OO과장은 애를 안갖을까?
일부러 안갖는거 같은데..등..제가 못들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얘기하더라구요....

그때도 그런가보다 넘겼어요.. 워낙 그런얘기는 많이 들으니까..
근데 오늘 임신했다고 얘기를 했어요..(그동안 하려고 했는데 얘기할만한 계기가 없어서 ...)
그랬더니 대번에 저에게..
너무 듣고 싶었던 소식이다. 스트레스 받을까봐 얘기도 못했다..등등...... 본인들이 엄청 그 소식을 기다렸다는 거예요..

근데 또 갑자기 밀려오는 짜증..
왜 자기들이 그렇게 내 소식이 그렇게 궁금할까..

또 전에 신랑친구 와이프는 제가 손발이 차다는 얘기를 남편한테 듣고서는..
저를 볼때마다 아주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며.....얘기하고
이제는 신랑 친구까지 가세하여 저에게 손발찬거는 뭘 먹어야한다..민망하게..막 그러질 않나..

왜들 그렇게 타인의 결혼생활 및 2세계획에 관심들이 많은지.....
그냥 아주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약간 기분이 구리구리해서 글 남겨봅니다..
IP : 222.117.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11.4.27 4:26 PM (112.216.xxx.98)

    게시판의 글들을 봐도 알수 있죠..
    우리나라 사람들 참 오지랖 넓어요... ㅎㅎㅎ

  • 2. 덧붙여
    '11.4.27 4:26 PM (112.216.xxx.98)

    임신 축하드려요. ^^

  • 3. 46아짐
    '11.4.27 4:30 PM (124.53.xxx.11)

    한국사람들 오지랖 세계최강인듯해요.
    다 신경쓰면 본인만 피곤해요.
    걍 패쑤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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