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파... 역시 비싼거 보니까.. 눈이 안 낮아져요.. 어쩌죠?

초보맘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1-04-27 15:05:17
어제 소파 어찌할까... 했었는데
암만 생각해도 사는게 나을것 같았어요.

우선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보면서
인조가죽 제품을 눈여겨 보았지요.

브랜드(제가 알고 있던 브랜드들 한샘이니 리바트니.. 뭐 그런거) 가격도 좀 보구요.

그리고 오늘 병원 다녀오는 길에(병원옆에 롯* 백화점이 있어요)
백화점 가서 소파를 구경했더니

역쉬... 천연가죽이 좋기는 하네요..
디자인도요...

집에와서도 눈에 삼삼하기는 해요.

나뚜찌 계열이라는 이탈소파(?)라는데
가격이... -.-;;
인조가죽 소파 생각했던 것과 무려 10배 이상 차이네요.

아이 있으니까 친환경적인 천연가죽으로 하라고 직원이 계속 꼬득였어요. -.-;;
인조가죽은 냄새나고.. 본드질하고.. 어쩌구~~~ 하면서요..

근데 거의 4백정도 주면서 산 소파.. 잘 사용하나요?

눈에 삼삼하고..
1년전부터 팔려고 내놨던 집도
1년전보다 좀 많이 오른 가격에 얼마전에 계약했고
팔고나면 현금이 손에 쥐여지기도 하고
(집 매매  완료되면 양가에 안마의자 하나씩 해드리자고 남편이 그랬었거든요..)

아.. 걍 남편한테 지르자고 해야할까.. 고민되네요..
IP : 124.49.xxx.1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27 3:07 PM (199.43.xxx.124)

    저도 나뚜찌 샀는데 (제껀 5백...) 진짜 맘에 들어요.
    전 사시라고 하고 싶은데 백화점에서 약간 깎을수 있을거에요...

  • 2. .....
    '11.4.27 3:09 PM (115.143.xxx.19)

    소파는 좋은거 사야죠.4-500이면 적당하네요.어차피 계속보고 오래쓸건데.

  • 3. 사세요..
    '11.4.27 3:09 PM (114.200.xxx.40)

    아주 많이 무리가 되는건 아닌거 같네요.

    일단 사고 싶은거에서 낮춰서 구입하면 애물단지가 될거에요.

    맘에 드는걸로..구입하세요.

  • 4. ...
    '11.4.27 3:10 PM (121.128.xxx.151)

    아이가 어리면 만만한걸로 사시는게 좋치않을까요?
    올라가 뛰고, 흘리고 할텐데...

  • 5. 아이
    '11.4.27 3:12 PM (125.186.xxx.6)

    아이 어리다면 좋은 소파 필요없어요.
    아이 초등 들어갈때까지 싼거 쓰시다가 나중에 좋은걸로 바꾸세요.
    왜 그런지는 애들 키워주는 아시게 될꺼예요.
    그리고 인조가죽 말고 가죽도 내피는 싸요.
    홈쇼핑에서 사서 막쓰세요

  • 6. gma
    '11.4.27 3:15 PM (152.99.xxx.167)

    아직 애 어리거나 없으셔서 낳으실 계획이라면, 절대적으로 싼거 아무거나 사서 막 쓰시는거 추천이요^^ 저도 신혼때 정말 좋은 쇼파 미국서 가져와서 썼는데 애 둘되니까 쇼파를 뜯어 놓는 불상사가...헉 (애들이 번잡스럽고 그렇지 않은데 눈 깜작할 사이에 칼로 그어놓았어요 흑흑)
    암튼 이래저래 그 비싼 쇼파와 안녕하고 진짜 싸구리 인조가죽 사서 애들도 막 뛰고 난리쳐도 내버려두며 흐뭇하게 살아요~~
    저녀석들 초등학교 2-3학년만 되면 다시 좋은걸로 살거랍니다.
    제 친정엄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있죠. 애들 초등 가기전까지는 가구 욕심 내지 말거라~~ 그말이 정답!!

  • 7. 참으세요..
    '11.4.27 3:16 PM (218.38.xxx.220)

    아이어리면 정말 참으세요..

    제가 애낳기전엔 세컨소파를 롯데에 로라애쉴리에서질었어요..그것도 패브릭으로요.
    아이세돌지나도록 제대로 못앉아봤어요..
    아이가 올라가서 뛰거나..뭐 흘릴까봐..항상 짐을 거기 가득쌓아둬요..
    애가 범접하지 못하도록..ㅎ
    2~3년전엔가 로라애쉴리 잠깐 철수했었죠..그때 철수하면서.. 500짜리소파가..뭐 할인박고해서 300에 살수있다고 해서.. 사려다가... 집에서 신주단지 모셔져있는 소파 생각나서 말았네요..

    애들 중학교가면 이쁜거 살래요

  • 8. 사세요^^
    '11.4.27 3:17 PM (175.113.xxx.137)

    십 수년전 결혼 10주년기념으로 나뚜찌 소파샀었어요.
    그 당시에 제일 싼 기획상품으로 나온 거 180만원 줬었네요.
    한 순간도 후회한 적 없었고요.
    아직도 거실에 있어요.^^
    3년 전쯤 400만원짜리 돈까지 내고 예약했다가 사정상 취소했었는데
    작년에 지나가다 보니 600만원 가까이 됐더군요.
    사세요. 후회 없으실거예요.
    저도 이사하면 사려구요. 당근 나뚜찌로요.^^

  • 9. 아들녀석이면더더욱
    '11.4.27 3:20 PM (122.35.xxx.125)

    참으세요...
    전 쇼파없이 삽니다...사고뭉치 아들두놈...집에 쇼파있음 다칠것 같아서요 ㅠㅠ...

  • 10. tt
    '11.4.27 3:23 PM (209.134.xxx.201)

    어린애기 있는데.. 그정도 심하지 않아요.
    애들도 훈련시킴 다 되던데요?
    소파에서 음식 못 먹게하고 그림도 책상에서 그리게하고..
    그리고 천 소파 아니고 가죽이면 심한 때 아닌이상 잘 지워지지 않나요?
    전 사는데 한표요!!

  • 11. 친정소파
    '11.4.27 3:24 PM (175.208.xxx.153)

    93년도에 미국에 아빠은행 주재원파견 따라갔다 귀국길에 엄마아빠가 그노무 나뚜지 소파땜에 한판 크게 싸우셨던 기억이 나요 뭐하러 그런 비싼 소파 사냐는 아빠...그래도 소파는 좋아야 한다는 엄마...2011년 현재까지도 너무나 멀쩡히 잘 쓰고 있는 소파예요...거의 20년 가까이 됐어도 디자인 하나도 안 촌스럽고 편안함에 튼튼함에...물론 정도 들었겠지만...친정 갈때마다 나도 언젠간 돈모아 사야지하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여건 되시면 강추하고 싶어요....^^

  • 12. .
    '11.4.27 3:25 PM (175.205.xxx.114)

    몇달전에 그쇼파(이탈) 동생 사줬어요. 미리 찍어놨다가 무슨 세일 한다구 연락 받고 90만원 정도 할인 받고 샀어요. 82에서 이탈쇼파 좋다고 해서 검색해서 찾아서요. 전 가죽인데도 디자인이 심플해서 좋던데요...

  • 13. 이탈은
    '11.4.27 3:26 PM (112.187.xxx.116)

    나뚜찌쇼파 정말 폼이 나죠? 그런데 나뚜찌 계열 이탈쇼파는 중국공장에서 만들어오는데 가죽도 외피 가죽이 아닌 것도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시고 사시길...
    저도 크림색 나뚜찌 거의 지를 뻔하다가 국내 브랜드 무난한 블랙컬러 면피가죽쇼파로 구매했는데 가끔씩 어른거려요.

  • 14. 아이어리면 참으세요
    '11.4.27 3:48 PM (125.134.xxx.223)

    저희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3백만원정도 가죽쇼파샀어요 리클라이너샀는데요 그다지 크게 마음에는 안들었는데 예전쓰던 천쇼파보다는 관리가 편해서 샀는데 초컬릿색으로 제일 관리하기 편한색상샀는데요 쇼파 엉망됐어요 ㅜㅜ. 아무리 가죽이여도 애들이 음료수 가끔 먹다 흘리기도해서 끈적이기도하고 애들이 쇼파위에서 뛰고 과자가루 흘리고 아무리 단속해도 어쩔수 없더라구요 ㅜㅜ 가끔 캬라멜 이런거 먹다 버려서 눌러붙기도하구요 애들 어리면 정말 좋은거 필요없어요. 애들 클때까지 그냥 가격대비 적당한거 맘편히 쓰세요. 남편하고 이구동성 했던말이 맘에들었던 비싼쇼파 안사길 정말 잘했구나했어요

  • 15.
    '11.4.27 5:10 PM (115.143.xxx.210)

    요샌 가구 산다고 평생 못 써요 ^^ 5년만 되어도 헤집니다. 싫증나고요. 그니까 평생 쓸 생각은 마세요~나뚜* 400이면 비싼 건 아니예요~

  • 16. 나뚜찌 소파~
    '11.4.27 5:54 PM (121.134.xxx.44)

    정말 좋아요^^

    매일 앉고,눕고,쓰다보니,,
    500만원이라 해도,,5년 쓴다 생각하면,1년에 백만원 꼴인데,,하루에 3000원꼴 밖에 안되요..
    근데,5년 아니라,,10년 정도는 쓰니,,
    그거보다 더 싸다는,,
    하루 커피 한 잔 안 먹고,,신체의 편안함과 휴식을 도모한다,,생각하면,,전혀 비싼 거 아니예요^^

  • 17.
    '11.4.27 5:58 PM (124.48.xxx.211)

    어릴때라도 먹는건 식탁에서 먹게하구요
    소파에서는 뛰지는 못하게 했어요
    애들이 어릴때부터 절제하는법을 익히게 되는셈이지요
    그렇게 쓴 소파가 20년도 넘게 썼는데...탄성이 그대로이더군요...
    지금것은 3년이 넘었는데 가죽에 우리가 낸 스크래치는 하나도 없는데
    아이....둘째...친구들이 왔다간 그날 난 스크래치 몇개는 있답니다...
    아이들은 키우기 나름이예요

  • 18. ...
    '11.4.27 6:01 PM (183.98.xxx.10)

    신혼때 나뚜찌 짙은 파랑색 사서 10년 넘게 잘 쓰고 또 나뚜찌로 샀는데 이것도 적어도 10년은 갈 듯 합니다. 나뚜찌는 적어도 10년은 버텨주더라구요.
    저는 사시라고 추천합니다.

  • 19. 저도..
    '11.4.27 6:42 PM (123.212.xxx.21)

    사시는거..추천요..
    저는 한샘에서 수입하는거..무스터링인가?..그거..400넘게 주고 샀는데요..
    사실 사면서..간떨려서..가족들한테 말도 못했어요..^^;;
    미쳤단 소리들을까봐요..ㅋ
    우리큰애 3학년때 산건데..지금 8년 됐는데..깨끗하고..넘 편해요..
    제 살림중에 졜 맘에 들어요..
    저는 예쁜것보다..좀 밋밋하지만..편하고 실용적인걸로 구입했더니..
    질리지도 않고 좋네요..
    그당시 저랑 같이 쇼파 구입한 엄마는 까사미아꺼 천쇼파로 구입했는데..
    지금 보면 진짜 많이 낡았고..무엇보다..천이니..냄새가 배더라구요..
    아이들 음식먹는거..나 뛰는건 주의 주셔야 겠죠..
    저도 아이 친구들 놀러와도 첨엔 주의 단단히 줬거든요..
    어쨋든..쇼파는 튼튼하고..가죽사셔야 하고..옅은색보다는 짙은색구입하시고..
    꼬옥 많이 앉아 보세요..
    400 가격 충분히 보상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140 日, 동해·독도로 표기된 WSJ 광고에 항의 2 세우실 2011/04/27 288
644139 출산 후 언제까지 매운 음식 피하면 될까요? 4 ㅠ.ㅠ 2011/04/27 697
644138 아기 앞니가 하나만 나와서 자라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초보맘 2011/04/27 608
644137 빕*에서 스테이크 나오는 얌스톤그릴 파는곳 알려주세요 .. 2011/04/27 165
644136 초록마을 베이비썬크림이 믿을만한가요? 2 유아썬크림 2011/04/27 652
644135 금펀드어떤가요?.. 2 주식 2011/04/27 881
644134 스웨디쉬 그레이스 vs 레녹스 버터플라이 13 도와주세요 2011/04/27 931
644133 북경에서 환승하는데 북경공항 시설 어떤가요? 3 걱정 2011/04/27 501
644132 체크카드로 패밀리레스토랑서 결재했는데 할인은 언제??? 5 국민체크 2011/04/27 590
644131 우리강의 참모습 2 미르 2011/04/27 196
644130 고속 터미널 2 터미날 2011/04/27 393
644129 여긴 투표 안하면 벌금 물어야 되는데... 2 호주 살아요.. 2011/04/27 278
644128 연아 보려면 언제 몇채널 봐야 되나요? 5 ㅇㅇ 2011/04/27 1,305
644127 남편이 딴데서 자고 왔습니다. 7 ... 2011/04/27 1,795
644126 맘이 잘 맞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겟어요 11 친구가필요해.. 2011/04/27 1,352
644125 종이학 학알 비누공예.. 8 취미도 유행.. 2011/04/27 627
644124 대기업 남직원이 도시락싸가지고 다니면 안되겠죠;;; 42 싸주고파 2011/04/27 4,429
644123 내일 방사능 물질 중에서도 제논이 한반도를 휩쓰는 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7 노르웨이시뮬.. 2011/04/27 1,736
644122 소파... 역시 비싼거 보니까.. 눈이 안 낮아져요.. 어쩌죠? 19 초보맘 2011/04/27 2,589
644121 가로수길 한추 아시는분... 4 .. 2011/04/27 357
644120 3시현재.. 분당 33.1%, 김해 26.4%, 강원 35.9% 6 .. 2011/04/27 693
644119 운틴가마솥 사이즈추천좀 해주세요 5 운틴가마 2011/04/27 472
644118 얇은 에그롤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어디?? 2011/04/27 259
644117 시험보러 외국가는데 가방에 뭘싸주면 좋을까요? 2 음식좀..... 2011/04/27 325
644116 오늘 두분 보이네요. 막판이라고 힘쓰시는듯 8 열심이시네요.. 2011/04/27 740
644115 홈페이지를 제작하려고 하는데.. 추천부탁드려요! 7 도와주세요 2011/04/27 250
644114 막판 선거 혼탁? 검증 없는 '물타기' 2 세우실 2011/04/27 152
644113 다들 해산물은 어찌 드시나요? 생선조개 등등.... 19 방사능이후... 2011/04/27 1,988
644112 지적장애 1급 장애인은 출입할수 없습니다 ... 5 투표하셨죠?.. 2011/04/27 696
644111 혹 주변에서 프로스펙스 창고 개방 하는곳 보셨나요? 창고개방 2011/04/27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