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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돼지고기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얼마전 기사에 보니 소위 비건 이라는 채식주의자들이 고기먹지말라고 주장하던데 (의사도 다수 포함)
근데 이 지방 장수 노인분들의 공통점이 기름기를 뺀 삶은 돼지 고기를 즐겨먹는거라더군요.
삶은 돼지고기는 지방이 빠져서 콜레스테롤도 낮고
비타민b 군이 많아 타우린 등 피로회복이나 원기회복도 좋고
그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지방 사람들은 정말 삶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
http://news.nate.com/view/20110420n16560
여기 기사에도 나오네요. 오키나와 장수노인들.
근데 냄새 안나게 삶으려면 생강을 넣기도 하고 어떤분은 특이하게 커피를 넣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기름도 없애주고 좋다고.
녹차잎을 넣고 삶으면 어떨까요 ? ㅎ
1. 팔로알토
'11.4.27 1:22 PM (110.14.xxx.100)녹차의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돼지고기 냄새를 잡아주지 않을까요 ??????????????????????
2. .
'11.4.27 1:23 PM (121.133.xxx.52)제가 그렇게 먹는걸 좋아하는데...한가지
남은 고기 하루두었다 조리하면 살짝 냄새나요. 이런건 어찌해야 없앨 수 있나
궁금해하던 참입니다.3. .
'11.4.27 1:24 PM (112.216.xxx.98)그 장수촌 사람들은 돼지고기만 줄창 먹는게 아니라 다른 좋은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거겠죠..
이런 기사로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도 좋다고 합리화시키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현대인의 식습관은 이미 병들어 있으니까요.
저도 채식주의자지만 과하지 않다면 뭐든 적당히 먹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기가 본래부터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요. 다만 현대의 공장식 축산의 폐해가 환경, 건강, 윤리적으로 안좋은거죠..4. .
'11.4.27 1:26 PM (121.133.xxx.52)전 된장도 약간 넣어요. 어떤분은 커피도 넣긴하시던데..제가 커피가 안맞아서.
후추,집안에 있는거 건조된 뽕잎도 있어 넣었구, 월계수잎,후추,사과,배,양파
제맘대로 넣어서 만듭니다. 아이들 먹기엔 과일향있어 좋구요.5. ...
'11.4.27 1:26 PM (112.187.xxx.116)전 통후추, 말린강황 조금, 월계수잎 정도 넣고 삶는데 맛있어요.
돼지고기의 붉은 살코기에 있는 비타민B가 중금속 해독에도 도움이 된다고 나와있네요.
서울시에서 보내는 웹메일의 건강정보에서 봤어요.6. ㅁ
'11.4.27 1:30 PM (175.117.xxx.180)돼지고기 한근 기준으로
올리브 잎 1장, 소주 1컵, 마늘 한통
이 정도 넣으시면 냄새 하나도 없습니다.
취향 따라 생강은 넣어도 빼도 좋습니다.7. ㅁ
'11.4.27 1:31 PM (175.117.xxx.180)올리브 잎 <--- 월계수 잎으로 수정함돠. 이크~.
8. ....
'11.4.27 1:31 PM (61.80.xxx.232)저희는 보쌈과 냉면 자주 해먹어서 매번 된장, 대파, 양파, 통후추, 월계수잎 넣고 삶아요.
9. 월계수잎
'11.4.27 1:36 PM (211.221.xxx.233)1근에1장넣어도향이날까요? 5~6장씩넣었는데,,,,
10. //
'11.4.27 1:41 PM (183.99.xxx.254)저희도 자주 해먹는 음식입니다..
된장. 양파. 대파. 커피조금.. 먹다남은 소주. 생강 통마늘..
냄새 안납니다.11. 돼지고기삶기,올킬!
'11.4.27 1:46 PM (125.142.xxx.251)암것도 안넣고, 고기 잠길정도로 맥주만 넣고
삶아주면~~~~~~~ 예술입니다. 넘 편하구요~~~~~~12. 된장
'11.4.27 1:56 PM (128.205.xxx.73)된장이요~
저는 돼지고기도 된장에 재워 먹는데요.
하루 지나면 고기가 거의 녹듯이 연해져요. 냄새도 잡고요.
된장의 무슨 성분이 그런걸까...13. 남은 수육
'11.4.27 2:02 PM (211.51.xxx.98)돼지고기 삶은 게 남으면 절대로 그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그 물 속에 다시 넣어두셨다가 먹을 때 그대로 끓여서
따뜻하게 한 후 썰어 드시면 냄새없어요.
이걸 모르고 수육남으면 고기만 넣었다 전자렌지 돌렸다가
냄새가 너무 심해서 버린 적이 있네요.
반드시 삶은 물을 놔두었다가 다시 끓이면 냄새가 없어요.ㅣ14. 좋아했죠
'11.4.27 2:06 PM (59.3.xxx.56)특히 명절이나 제사때 삶은 돼지고기와 닭고기 올리고 난 후에
김치 올려서 먹는 것 좋아했는데...후라이팬에 뎁혀서 먹기도 하고
지금은 고기를 안먹어서 못먹은지가 7년 쯤 됐네요.15. ㅋ
'11.4.27 2:33 PM (110.14.xxx.100)112.216.46.xxx 님. 당연히 돼지고기만 줄창먹진않겠죠.
문제는 저 기사에서만 나온게 아니라 방송에서도 이미 여러번 나왔었어요.
오키나와 장수노인들 삶은 돼지고기를 정말 엄청 많이 먹는다고.16. 존심
'11.4.27 2:53 PM (115.41.xxx.242)앞뒤 다 자르고 돼지고기만...
그럼 여주도 많이 드셔야지요...
그리고 오키나와 미군부대 들어서면서 장수지역에서 탈락했습니다.
노인은 오래살고 젊은이는 일찍죽는 동네가 된 것이지요...17. 존심
'11.4.27 3:05 PM (115.41.xxx.242)두부도 다시마도...그리고 소식도...끊임없이 움직이는 노동
천혜의 자연조건 등등등
다 빼고 나 좋아하는 돼지고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