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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와서 책을 못읽겠네요
노안이라는게 정말 말로만 들었지,,갑자기 들이닥치네요
누구말처럼 마치 무장한 병사처럼..
며칠전까지 멀쩡하다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사실 이렇게 된건 몇개월전인데,,나아지질 않아요
노안확실하네요
책펴면 글씨가 겹쳐보이구
아무리 실눈을 해도 보이지가 않아요
바늘에 실 꿰려면
한두번에 하던걸,,열번도 넘게 헛손질해요ㅠ.ㅠ
안경을 쓰자니,,참,,
늘 시력이 좋아서 (1.2 와 1.5) 안경이란건 써본적 없는데..
눈영양제 같은거 먹어도 소용없겠죠?
안경밖에 답이없는건지 원.
날씨는넘 좋은데..우울해지려고 하네요
1. ...
'11.4.27 1:24 PM (118.33.xxx.227)저도 요즘 노안이 오는 듯해서 포도즙 먹고 있어요.
며칠 먹었는데 눈이 시리게 아프던 증상이 거의 없네요.
눈이 좋아진건 아니지만 확실히 괜찮은거 같아요.
포도즙이 항산화 효과도 있고 노안에도 좋답니다.2. ....
'11.4.27 1:30 PM (58.122.xxx.247)밥은 굶어도 책은 일생 껴안고 살던 사람인데 그 노안덕에 책끊은지 몇년되었네요
저를 참 아껴주시던 어른 한분은 연세 칠순에도 늘 책을 안고 사시던데
그게 젤루 부러워요3. 어흑
'11.4.27 1:44 PM (218.158.xxx.177)아,포도즙요~고맙습니다
블루베리좋단건 알고있지만 넘 비싸더군요,,
포도즙이 아마 비슷한효과가 있나봐요?
....님 노안땜 책끊기는 좀 억울하죠
저두 책많이 보는편아닌데,요즘은 꼭 봐야할 일이 있어요
안경을맞춰쓰고라도 우리 책끊지 맙시다~^^4. 저도 노안으로
'11.4.27 1:45 PM (121.147.xxx.151)몇 년 전부터 책읽는 즐거움을 빼앗긴 게 가장
억울하고 안타까와요ㅠㅠ
이 세상에 가장 저렴한 가격에
행복한 경험을 가장 오래 할 수 있는게 책이었는데..5. 저도..
'11.4.27 1:48 PM (114.200.xxx.40)슬픈현실이네요..
눈이 시근시근...6. 안경
'11.4.27 1:54 PM (218.155.xxx.38)쓰기싫어 라식수술했는데 이제 책볼때나 바느질할때 돋보기 씁니다 ㅠㅠ
7. 그래도
'11.4.27 3:27 PM (121.160.xxx.29)낮엔 괜찮아요.
그런데 밤엔 정말 불을 아무리 환하게 밝혀도 침침하고 뿌연 것이...ㅠㅠ
잠자리에서 책 읽는거 좋아하는데 이젠 안되네요...8. 원글님
'11.4.27 6:29 PM (124.48.xxx.211)억울하지만 참 신기하지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중학교때 시력좋아 안경도 안꼈는데...
어느날 수업중에 ..여름 장마..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더니 비가 크게 내리니
친구들이 불을 켯어요 근데 제가 칠판글이 갑자기 잘안보이더라고요
안경을 안하면 안될정도...
그날 바로 검사하고 안경꼈지요....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