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아이이고 솔직히 공부를 제가 잡아놓고 시키는 편 입니다.
다행히 초등 저학년이라 엄마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고 있고 자기도 만족해합니다.
문제는......머리가 좀 크다보니 친구들 점수도 알고 그러나 봐요.
친구 누구 누구 말하며 점수가 항상 안좋다고 제게 말해줍니다.
그럴때마다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착하고 배려심 깊은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공부는
아무리 못해도 상관 없는 거라고 말합니다.(실제로 그 아이들 너무 착해요,반듯학게 잘 큰 아이들)
제 아이가 어제 왜 엄마는 자기한테 공부 잘 해야 한다고 하며 친구 한테는 다른 소리를 하냐고
묻는데 대답할 말이 없어서 쩔쩔 맸어요.
이럴때 뭐라고 대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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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렇게 반문하네요.
모순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1-04-27 13:09:50
IP : 124.50.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7 1:16 PM (210.121.xxx.149)아이에게도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착하고 배려심 깊은게 좋은거라고 얘기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교과서 적인가요?
저의 그런 생각에 우리 아이가 늦는걸까요??2. ...
'11.4.27 1:26 PM (183.106.xxx.61)이왕이면 공부도 잘 하라고 그러는 거다..
걔네들 엄마도 아마 그럴거다..
원래 엄마들은 그렇다..
이러면 애가 싫어할려나요..3. &&
'11.4.27 1:45 PM (218.55.xxx.198)착하고 배려심깊으면 남에게 사랑받고 살 수있기는 한데
자기가 잘 할수 있는일...하고 싶은일을 하는게 어렵다..
니가 어른이 되어 니가 하고싶은일을 잘 하려면 일단 공부를 열심히해야
사람들이 니가 착하기도 하지만 무척 성실한 사람이란 증거가 되기
때문에 엄마가 그렇게 말하는거다...
너와 다른 친구들을 사회에서 한사람이 필요해 뽑으려할때 다 착하고 다 배려심
많은데 그중에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가 있다면 당연히 공부도 잘하는 아이를
사회에서 더 성실하다고 인정해주는 법니다...뭐 이렇게 설명해주심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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