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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투표 후기...돌아가는 주민 이야기^^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게 오는걸 느겼습니다.
예전에 날씨가 좋아도 투표소가 한산 했는데....
이번은 이변이랄까...현재까지는....
시골 투표소라서(천 오백가구 정도 약간 넘는) 사람이 않 올줄 알았는데
시골인 이곳에서 줄을 서는 모습은 50 평생에 처음 봅니다.
그리고 외지에 막일 하러 나갔던 사람들이 비 땜에 투표하러 온 형님들도
간간이 보이 더군요.
투표후 웃으면서 몇번 찍었어 하니....ㅎㅎㅎ
그분 50대 후반임...하는 말 왈....
야..너라면 전화질 해대는넘 찍냐 하더군요.
그 의미 심장한 눈빛......^^
울 동네 수꼴 영감님(거기 당원임) 오시길래 투표 하셨어요? 물어보니....
처음엔 말이 없길래(눈치 보는듯...)
투표 마친 사람들과 같이 걸어오면서 2번 이야기 하니....
수꼴 영감님이 지나가는식으로 하는 말 왈...나도 2번이야... 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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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옵니다.(이곳에 작은 대학이 있슴)
투표장이 집에서 바로 옆이라.... 투표장 들어 가는 모습 보입니다.
30~40십대 분들도 우산쓰고 많이 옵니다.
지금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노인들 지팡이 짚고 다니기 힘듭니다.
생각보다 강원도지사 토론회를 많이 보신듯 합니다.
여론이 그쪽 생각 보다 심각한듯 합니다.
강원도에 신바람 나는 일이 오늘 저녁에 알려 질것 같습니다.
울 이곳은 반농,반어업 가구인데....어선 유류비.구제역등으로 고통이 심합니다.
연세드신분들이 자발적인 모습 많이 보입니다.^^
감자의 따끔한 맛을 보게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글이 선거법에 저촉 되면 다음에서 삭제 하여도 무방함.
사실 본대로 적은 글이며 가감은 전혀 없습니다.
강원도가 달리 민선 교육감에 진보 성향분과 이광재님을 뽑았겠습니까?
이광재님도 마지막 여론에서 이계진한테 졌지요?
그러나 결과는.....어땠나요?
이번은 마지막 여론에서 초박빙이었습니다.^^
오후에 비가 멈추면 울 집 노모 모시고 갈렵니다.
한표가 소중 하니깐요.^^
참!!! 많은 장년층 들이 펜션 콜센타 사건과 물타기 여론을 구분 하시더라구요.
저도 50대이지만요^^
1. ㅠ.ㅠ
'11.4.27 9:13 AM (203.250.xxx.22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0...
2. ㅎㅎ
'11.4.27 9:14 AM (118.32.xxx.193)앗싸 비가와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힘니 나는 글 감사합니다 ㅠㅠㅠ
3. 이번에도...
'11.4.27 9:14 AM (122.32.xxx.10)강원도의 힘을 보여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필승 강원~!!!!!!!!!!!
4. ..
'11.4.27 9:15 AM (175.119.xxx.237)고향에 좋은 일 생기길 바랍니다. ^^
5. 강원도의 힘!
'11.4.27 9:16 AM (210.121.xxx.67)제발, 오늘 저녁 뉴스...............ㅠ.ㅠ
6. 원주에
'11.4.27 9:19 AM (180.64.xxx.147)사는 시누님 내외를 엊그제 만났는데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한나라당입니다.
정말 좋으신 분인데 정치적 성향이 그래요.
그런데 법 없어도 살 스타일이신 우리 시누님이 교회가 제정신이 아니란 이야기 하시고
엄기영은 자기 자른 당에 들어가서 그러고 싶을까라며 자존심도 없는 인간이라 그러시더라구요.
자존심 없는 사람은 안찍는다고 그러면서 최문순이 의리는 있는 거 같다 합니다.
강원에 친척분들 많이 사시는데 대부분 그런 반응들이셨어요.7. 기운
'11.4.27 9:20 AM (121.125.xxx.130)이런 소식 정말 반가워요..과연 오늘 어찌될까 ..두근두근..강원도의 힘을 믿습니다
8. 가슴떨려
'11.4.27 9:21 AM (123.109.xxx.12)전 서울에 살고 있는데도 왜이리 초조할까요...아들 유치원 보내고 딸래미 뿡뿡이 보고 있는데
투표가 어찌 돌아가는지... 결과가 어찌될지 무척 초조합니다...여러분들 제발 투표해서 우리아이들 좀 지켜주세요 !!!!9. ㄴㄴ
'11.4.27 9:35 AM (211.246.xxx.140)고맙습니다. 원글님 뽑으신 분 꼭 당선되시길!!
10. 저도
'11.4.27 9:37 AM (122.37.xxx.51)가슴 졸이며 지켜보고있어요
너무 반가운맘에 울컥합니다.......아직은 아닌데
한나라 요것들 국민들 우롱한거 벌주세요11. 웃음조각*^^*
'11.4.27 9:41 AM (125.252.xxx.182)아자아자~~~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12. 투표합시다
'11.4.27 9:42 AM (119.70.xxx.201)아아 글만 읽어도 제가슴이 벅차네요
제발 강원도민들이 제대로 뽑아주시길...........
오늘 저녁엔 모처럼 웃어보고 싶네요13. 에효
'11.4.27 9:56 AM (221.139.xxx.8)새가슴이라 혹여 선거운동으로 비춰질까봐 댓글 삭제하고 다시 써요.
그분 정치소신도 있으신 분이고 일도 잘하시는분인데 강원도민여러분 앵무새같이 말씀하시는분보다 일잘하는 분을 도지사로 꼭 모셔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14. ...
'11.4.27 10:27 AM (211.40.xxx.134)원글님 화이팅~~!!
15. 엄마되기
'11.4.27 10:51 AM (58.122.xxx.101)윗글을 읽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하지만 이글 읽고
나하나 쯤이야 안가도 되겠군 하심 안되요~
투표지역에 사시는분들 얼른 가셔서 투표 하세요^^16. 꼭
'11.4.27 12:03 PM (118.39.xxx.187)이 글 대로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