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보는데 만나는 장소..바꾸자고 하면 좀 그럴까요

순돌군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1-04-26 18:55:49
나이먹어 주말에 선을 보는데요
저는 경기도 살고 그분은 서울 살고
그분이 문자를 보내왔는데 압구정에서 보자고 하네요
그분이 사는 동네 근처 같아요
그런데...
촌스럽지만 ..
전 압구정에 가본적이 없어요 ;;;
그리고
압구정에 그렇게 이쁜 여자들이 많다면서요;
제가 별로 안이뻐서 ...거기서 선보는건 거부감이 들어요
그리고
중간에서 만나거나 그럼 안되나요
나오기 엄청 귀찮은가 봐요
자기네 집근처..
그래서
저 사는 동네에서 한 30분 떨어진 까페 좋은곳 있는데 거기서 보자고 할까 하는데
이러면 제가 너무 이기적일까요;;
IP : 112.186.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동가들
    '11.4.26 7:29 PM (110.14.xxx.100)

    실패확률 99.9 네요.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보잔 사람은 굉장히 계산적인 사람이예요.
    그리고 걱정마세요. 압구정 로데오 상권 완전 죽어서 별볼일없어요.

  • 2. 제가 보기엔
    '11.4.26 7:49 PM (114.206.xxx.238)

    압구정이 먹을 곳이나 까페가 많고 하니까 이래저래 자기동네로 오라고 한것 같네요.
    보통 까페에서 첨 만나서 죽치고 있지는 않고
    자리를 옮겨서 식사라도 간단히 하쟎아요.
    원글님이 원글님 동네로 부르실거면 좋은 까페나 맛집 정도 알아보시고
    문자보내세요. 대부분 남자가 그러겠다고 합니다.
    만약 원글님쪽으로 못가겠다고 한다면 그런 놈 만나지마시구요.

  • 3. ...
    '11.4.26 7:49 PM (121.137.xxx.224)

    저람 사정 생겼다고 둘러대면서 중간 위치에서 만나자고 할 듯.
    그렇게 이기적인 인간들 애프터 들어와도 두세번 만나봄 인간성에서 넌 아웃이다...싶은 경우 많습니다.
    초반부터 힘뺄 필요 없죠.

  • 4. .
    '11.4.26 7:53 PM (122.42.xxx.109)

    이렇게 서로 자기네 집 가까운 곳으로 장소 잡으려다가 만나기도 전에 파토나겠네요.

  • 5. 별 기대 마시고
    '11.4.26 8:00 PM (110.14.xxx.164)

    거기 사는게 맞다면 남자가 예의가 없네요
    여자가 오기 편한곳으로 잡아야지요
    중간 시내 정도로 하자고 하세요

  • 6. 순이엄마
    '11.4.26 8:07 PM (112.164.xxx.46)

    자기 동네에서 봐야 리드하기 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원글님 리드하는게 힘들지 않다면야. 저는 가서 보고 데려다 달라고 한다에 한표^^;;

  • 7.
    '11.4.26 8:15 PM (118.32.xxx.30)

    압구정에 예쁜여자 많다고 누가 그럽디까?
    성형개구신들밖에 없더만..

  • 8. 순돌군
    '11.4.26 8:17 PM (112.186.xxx.120)

    끙..지금 전화 통화 했어요
    역시나 집근처 더라고요
    저는...좀 성격이 만나는 장소를 자기네 동네로 하는 남자..웬지 여자에 대한 배려감도 없어 보이고 그렇게 보여서 만나기 전에 기운이 빠진달까요..그렇더라고요
    몇번 제가 그렇게 동네 가봤는데..잘된 경우도 없었고요
    전화해서 그냥 우리집에서도 한 40분 남자 집에서는 1시간 정도 되는 곳에서 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싫은티가 팍팍 나는게 ㅋㅋㅋ
    아오..저도 나이 많지만 저보다 더 많은 그분이 왜 아직 결혼을 못했는지 알꺼 같아요

  • 9. 싫은티팍팍요?
    '11.4.26 8:33 PM (122.43.xxx.192)

    ^^; 정말 좀 아니다 싶어요~

  • 10. ..
    '11.4.26 9:18 PM (211.218.xxx.119)

    심심하면 나가 보시는데 결혼을 안하는 한이 있어도 그런 무한 이기주의 남자랑은 하지 마세용~

  • 11. ....
    '11.4.26 9:50 PM (182.172.xxx.85)

    느낌상 왠지... (문자나 저런 매너에서 아니다 싶음 나가기 싫기는 한데)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그런지 만나보시고 후기도 올려주세요 --;

  • 12. 글쎄요
    '11.4.26 10:37 PM (14.52.xxx.162)

    보통 첫만남은 무난한 시내나 강남에서 하니,,그분이 자기 사는 동네라는거 감안해도 그리 무리한 요구는 아닌것 같은데요,
    오히려 가운데서 만나자고 한것 때문에 서로 감정 나빠지실것 같네요,
    강남으로 가서 만나고 사람 괜찮으면 데려다 달라고하면서 가까워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압구정에 예쁜 여자 있어봤자,,어차피 장가 못가고 남은 남자인데요 뭐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387 ‘전교조 교장’ 막으려 청와대․국정원까지 나섰나? 그놈짓이다 2011/02/17 158
619386 우와, 식빵에 곰팡이 피는 거 처음 봤어요! 16 빵순이 2011/02/17 1,581
619385 고양이도 낯가림을 하나요?? 13 야옹이 2011/02/17 1,506
619384 싹이 난 양파 먹어도 될까요? 5 양파 2011/02/17 1,001
619383 2월 17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2/17 87
619382 싸인 이철한 역 배우분요. 19 오늘도 2011/02/17 1,568
619381 초등 6학년들 스마트폰 가진 경우 많은지 궁금해요. 8 고민 2011/02/17 793
619380 아이 학습지 뭐뭐 시키세요? ㅇㅇ 2011/02/17 152
619379 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여..?? 1 땅콩 2011/02/17 148
619378 아..정말 고민되네요... 3 보름달맞이 2011/02/17 253
619377 검사프린세스 보신 분 도와주세요 5 김소연 2011/02/17 483
619376 컴퓨터 폴더가 잠겨있는거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 2011/02/17 178
619375 온라인 재택알바로 생활의 여유를 찾으세요 민재희 2011/02/17 149
619374 자궁근종 수술 후 얼마나 쉬나요 1 ! 2011/02/17 630
619373 G마켓에서 삼양라면 구입...제가 이상한 건가요? 8 어이가 없어.. 2011/02/17 1,611
619372 국토부에 있는 실거래가... 14 실거래가.... 2011/02/17 1,104
619371 라면에 굴넣고 먹으려구요 6 탁기 2011/02/17 840
619370 초등3 분수 문제요... 4 수학못하는맘.. 2011/02/17 621
619369 프로폴리스 알콜은 효과가 없나요? 4 무식이^^ 2011/02/17 697
619368 김혜자씨의 <만추>와... 3 세월 2011/02/17 1,303
619367 내일 학교 놀토인가요? 8 학교 2011/02/17 779
619366 한대경영 vs 성대사과 vs 시립대 세무 11 재수생맘 2011/02/17 1,095
619365 부산저축은행 다녀왔어요.. 2 날벼락 2011/02/17 1,250
619364 오사카 사시는 지인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3 여행초보 2011/02/17 195
619363 <나의 아름다운 비밀> 엔딩 장면에 나오는 음악? 2 4u 2011/02/17 154
619362 부산 출장 가는데...김해공항에서 광안리까지 2 부산여행 2011/02/17 337
619361 퇴직금 지급-언제까지인가요? 3 몰라서요 2011/02/17 346
619360 연말 정산 환급금 언제나 들어올까요? 6 목늘어진 아.. 2011/02/17 945
619359 사는게 힘들고 고민이 많아요..무엇이 정답일까요?? 7 끄적끄적 2011/02/17 1,379
619358 돈 빌려가서 안갚는 친척 기념일 챙겨 줘야 하나요? 7 ........ 2011/02/17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