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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쁘다고 하지~~

속내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1-04-25 13:55:22
올핸 어버이날이  부모님 생신과 같은날 ( 연세는 다르셔도 생일이 같은날인 복많은 부모님) 이라  
하나뿐인 올케에게 전화했어요. 이번엔 올 수 있냐고?  
그랬더니  대학병원 수간호사인 올케가 그러네요
둘이 근무하는데  그 한명이 그때 결혼하고 신혼여행가서
자기가 휴가를 낼수 없어 신랑만 보내겠다고-
그럼 어쩔수 없지 그렇게 하라고 전화 를 끊었습니다
아마 올케는 지난 추석에도 그렇게 말했던걸  잊었나 봅니다
그리고 지난 설에도  같이 근무하는 간호사가 시어머니가 아파 휴가를 내서
본인이 근무해야 한다고 말했던것도 잊었나 봅니다
아님 그 간호사 벌써 이혼하고 재혼하는건가?
그런걸까요?  멀지도 않은 시댁 2시간이면 올텐데
올케~~  그냥 바쁘다고 하지  똑같은 말 두번들으니
괜히 전화했구나  애꿎은 손가락만  보게 되잖아 .

- 매번 전화한적 없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가족이 다모여 식사라도 했음해서
전화한번 해봤습니다   혼자와서 괜히 눈치 보는 남동생 모습도 안쓰러워서요
IP : 14.54.xxx.1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5 1:58 PM (211.110.xxx.162)

    아들이라도 보낸다쟎아요..ㅠㅠ
    자긴 친정부모님찾아뵙겠죠..

  • 2. 속내
    '11.4.25 2:02 PM (14.54.xxx.129)

    윗님--
    친정부모님 모두 안계신 올케입니다
    아들이라도 보낸다니요~~ 신랑 보내주는 것만도 고마워하라는 말씀인가요?

  • 3. ,,
    '11.4.25 2:05 PM (211.182.xxx.130)

    그냥 바쁘다고 했어도 서운하긴 마찬가지 아닐까요?

  • 4. ///
    '11.4.25 2:06 PM (124.153.xxx.113)

    근데 원글님은 명절 행사때마다 올케한테 전화해서
    오는지 물어보시나요?
    우리집은 부모가 물어봐도 형제들은 안 묻거든요
    특별히 모여서 뭐 할때 아니면요
    예를 들어 칠순 환갑등 같이 돈보태서 행사 치룰때요

  • 5. ...
    '11.4.25 2:07 PM (72.213.xxx.138)

    찾아뵐 친정 부모가 없는 올케도 안쓰럽네요.

  • 6. ....
    '11.4.25 2:11 PM (122.36.xxx.95)

    왠지... 올케가 그렇게 하는 속내가 따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무까지 빼가면서 시댁가고싶지 않는 속내....

  • 7. ,,
    '11.4.25 2:17 PM (121.160.xxx.196)

    대학병원 수간호사가 빨간날 근무를 해요????????????????
    신참 의사보다도 더 힘센게 수간호사인데요.

  • 8. ..
    '11.4.25 2:18 PM (211.115.xxx.144)

    위로 댓글다신 분들 모두들 올케입장만 생각하시네요...
    저도 올케이지만 친정에 원글님올케같은이가 있어서인지 원글님 이해해요.

  • 9. ..
    '11.4.25 2:21 PM (119.194.xxx.240)

    지난 명절 다 안오고 어버이날 두분 생신 다 겹친날 오기 싫어서 핑계대는데 올케편 드는 님들...ㅠㅠ

  • 10. ///
    '11.4.25 2:25 PM (124.153.xxx.113)

    저도 올케 시누입장인데요
    누가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매번 안오는 올케나 매번 묻는 시누나
    뭐 비슷해 보입니다

  • 11. ...
    '11.4.25 2:27 PM (152.99.xxx.167)

    82 이럴때 정말 정떨어져요.
    완전 싸가지 며늘에게도 관대한. 저정도면 진짜 막장아닌가.
    최소한 인간적 예의는 지키고 삽시다요.

  • 12. 참나...
    '11.4.25 2:31 PM (121.135.xxx.222)

    편들걸 편들어야죠...저는 아직 시누이 입장은 못되고....올케 입장이지만..
    저 지경이면 완전 웃기는거죠. 좀 기본은 하고 살자구요..에혀..

  • 13. 마음
    '11.4.25 2:33 PM (121.180.xxx.172)

    행사나 명절때 마다 시누이한테 매번 이번엔 올 수있냐고 질문 받는다면,
    강요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 나쁠것 같아요..
    속사정이 따로 있겠지요?^^

  • 14. 속내
    '11.4.25 2:53 PM (14.54.xxx.129)

    /// 님 매번 전화 하지 않습니다
    이번엔 좀 특별한 것 같고 마침 일요일이기에
    같이 모여 밥이라도 먹었음 해서 전화해봤습니다
    내가 밥 사려구요~~
    그리고 혼자 와서 눈치 보는것 같은 남동생 보는것도 불편하고요
    아들딸 키우는 엄마로서 나중에 우리애들이 저런일로 서로 소원해지는걸
    바라지 않는 엄마 마음 입니다

  • 15. .
    '11.4.25 2:57 PM (14.52.xxx.167)

    그냥 바쁘다고 했어도 서운하긴 마찬가지 아닐까요? 22222222
    그나저나 너무 속보이네요.

  • 16. .
    '11.4.25 3:01 PM (116.37.xxx.204)

    그냥 바쁘다고 하면
    대놓고 시집 무시한다 생각 듭니다.
    어째도 속상할 건 속상하지요.

  • 17.
    '11.4.25 3:47 PM (163.152.xxx.7)

    빨간날도 당직 수간호사 있긴 해요.
    하루종일 와있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수간호사도 로테이션해서 병동이 바뀌면 그 말일 사실일 수도 있겠지요..
    그럴 가능성이 너무 낮아 그렇지..
    올케 변명이 너무 궁색하네요...

  • 18. ..
    '11.4.25 4:08 PM (1.225.xxx.65)

    올케야!! 대가리좀 써라.. 듣는 거짓말 참 안스럽구나.

  • 19. 좀 그렇네요
    '11.4.25 4:42 PM (122.37.xxx.51)

    올케가 거짓변명 늘어놓은거 기분 나쁘죠 오고안오고를 떠나서.
    근데 님글에, 명절때마다 같은 레파토리로 변명하고 잊은것같다고 적혀있네요
    확인안하고 어떻게 아시는데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답 나오네요 가기싫은 이유? 부모없는 올케가 시누 전화받아야할 상황이라면 저라도 안갑니다 님은 어버이날 시댁 안가세요??

  • 20. ..휴
    '11.4.25 5:32 PM (219.249.xxx.34)

    정말 이럴때 보면 82 좀 정떨어지네요. 어떻게 올케입장만...
    님 위로해드려요. 그맘 충분히 이해해요.

  • 21. .
    '11.4.25 6:09 PM (14.52.xxx.167)

    맞아요 그 올케 속내 뻔히 보이는데 올케입장 너무 생각하는 글이 많아요.
    그 올케가 어떻게 했어도 무슨 핑계를 대도 서운한 건 마찬가지죠. 속내가 뻔한데..

  • 22. 나도
    '11.4.25 9:19 PM (180.71.xxx.223)

    시누이이고 올케이지만 그집 올케는 좀 심하네요.
    원글님 맘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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