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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근데 시어머니가 교사면 좋은거 아니에요???????
공무원연금 최대로 받는 세대 아니에요?(33년 풀로 채웠을 경우)
한달에 300만원정도 나오잖아요.
예전에 누가 시어머니가 교사면 짜증난다라는 글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1. 잔소리
'11.4.25 1:55 PM (125.188.xxx.20)대마왕에 엄청 권위주의적이라서 싫어하는 거에요.늘 가르치는 말투에다..
2. ㅎ
'11.4.25 1:55 PM (180.229.xxx.46)사람마다 다르죠.. 교사라 해서 다 같은 성격인것도 아니구요...^^
3. 연금은당연히좋죠.
'11.4.25 1:55 PM (58.145.xxx.249)나머지는 노코멘트....
4. ...
'11.4.25 1:56 PM (119.64.xxx.151)돈이 다인가요?
5. ,.
'11.4.25 1:59 PM (211.199.xxx.29)직업보다 사람나름임...단점..가르치려고 함...친정엄마가 교사출신임...엄청 피곤함..내나이 마흔인데도 아직도 내내 뭔가를 가르치시려고 함 ..나름 덕담 훈화 등등이시겠지만 가끔은 자기주장만 하셔서 답답함.내가 울엄마 며느리 아닌게 다행이다 생각함.
6. jk
'11.4.25 2:00 PM (115.138.xxx.67)나이든 여교사의 이미지와 평소행동
그리고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이 나이든 여교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보시압..
그런 시어머니라면 님은 어쩌시겠음?????? 시어머니에게 촌지를 갖다바칠수도 없고.... ㅋ7. ....
'11.4.25 2:02 PM (125.177.xxx.132)친정엄마가 교사 출신임. 매사에 가르치려들고 대우받으려고들고 명령하려들고...
친정엄마여도 싫고 시어머니여도 싫음.8. ㄱ
'11.4.25 2:03 PM (121.165.xxx.21)어휴..
전 제 딸은 교사 시어머니한테 절대네버네버
시집안보냅니다...9. .
'11.4.25 2:04 PM (118.34.xxx.175)친구엄마가 교장선생님이신데 모든 자기가 다알아야해서
어릴때부터 누구의연애사까지 참견하시고
친구네 놀러가면 다 가르치려고하심
저집며느리아닌걸 감사하게 생각하자 했네요 ㅡㅡ;10. 솔직히
'11.4.25 2:06 PM (58.145.xxx.249)교사며느리.....집안에 있는데요
시아버지 시어머니 가르치던데요...-_- 답나오죠...11. 교사는 융통성 없음
'11.4.25 2:08 PM (112.154.xxx.131)교사들은 일반적으로 평생 학생들을 가르치며 살아 왔기 때문에 자신의 말의 진리고 자신의 인생이 바로 삶의 철학.. 그러므로 늘 잔소리에 설교에 가르치길 밥먹듯이 하지요... 저도 참고로 교사에요... 제가 싫을 때가 많아요.. 남편혹은 친정 어머니에게 까지 잔소리 .. 설교를 늘어놓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될때... 그래서 남자들은 교사마누라 얻는거 좀 싫어해요.. 물론 고정수입땜에 선호한다고들 하지만... 자신이 꼭 맞벌이를 고수해야 겠거나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남자들은 그냥 이쁜 여자를 선호하고 교사여자는 기피하는 편이죠... 저도 교직에서 선생님들 늘상 만나지만 정말 설교 짱입니다... 다들 자신이 옳고 서로서로 설교해주며 살아갑니다... 대박이죠...
그런데 시어머니가 교사라... 오호호.. 완전 대박입니다... 얼마나 당신의 인생철학이 옮곧겠어요... 매사에 가르치시겠죠.... 물론 아닌 분도 계실 순 있지만...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요.. 별종 교사가 아니라면요.... 원래 아이들 가르치려면 그런 자신의 교육관 인생관... 철학이 반듯하게 서지 않으면 애들 다루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자신의 어떤 판단 잣대가 굉장히 강하게 형성이 되가는 거죠... 그래서 아마 피곤합니다.. 주변사람이 ... 게다가 애들이 한번 이야기 한다고 말듣는 것두 아니니... 잔소리가 항상 기본으로 따라 다닙니다... 저도 남편한테 잔소리 나오게 되면 의식적으로 아닌척 하지만 이미 남편은 귀 막고 있지요...그리고 이미 은퇴 하신 분들이 돈 많이 받으신 거지 연금법 땜에 아직 퇴직 안하신 분들 아마 예전 연금에 비해 금액 낮아 져서 월200 안되시는 분도 계세요... 물론 뭐 따박따박 나오긴 하겠죠... 그런거 때문에 시어머니 교사 선호하시는 건 좀 아닌듯12. 친부모가
'11.4.25 2:09 PM (125.188.xxx.20)교사인 사람들에게 물어 보세요.다들 치를 떨어요.악의를 품고 행동해야만 나쁜게 아니에요.정말 피곤하다니까요.
13. ..
'11.4.25 2:09 PM (221.155.xxx.142)친척 중에 계세요.
그 집 며느리, 성질은 조금 있지만 요즘 여자 같지 않게 궂은 일 마다 않고 하는 스타일인데 그 집 시어머니는 매사가 못마땅해서 잔소리 잔소리...
가족들 많이 모인 행사에서도 매우 엄하게 타인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하십니다.
저 여행 갔을 때 가이드가 교사 손님들 오면 정말 싫다고 하더라구요. 뭘 설명해줘도 다 안다는 듯이 무시하고 안 듣고 따진다며...
저 그 때 학교교사는 아니었지만 하여간 교사였어요. 표정관리 안 됐지만 어느 정도 공감이 가긴 했지요. ^^14. 저도들었어요
'11.4.25 2:14 PM (121.161.xxx.95)<저 여행 갔을 때 가이드가 교사 손님들 오면 정말 싫다고 하더라구요. 뭘 설명해줘도 다 안다는 듯이 무시하고 안 듣고 따진다며... >
이 말은 저도
중학교 교사 하시는 분들에게 직접 들었네요.
선생님들끼리 여행가면 자 자기 잘난 맛에 아는 척 하느라고
가이드들이 싫어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도 맞다고 본인도 웃더라구요.15. ...
'11.4.25 2:18 PM (221.151.xxx.13)친구네 시어머니가 초등교감선생님이신데....늘상 들을때마다 놀라워요.
친구가 정말 부처님가운데토막이라 그거 받아주고 살지...어지간한 사람은 홧병 나겠어요.
제 시가에도 초등교사 한분 계신데 시골할머니댁 가면요.
물을 아껴쓰자.물자절약...이런 계몽표어가 곳곳에 붙어있어요.
표어의 주제는 참 좋은데 뭐랄까....음음....좀 그래요.16. 어?
'11.4.25 2:29 PM (211.247.xxx.63)울 친구들 70%가 교사 하고 있거나 명퇴를 했지만
남의 단점 캐내는 거 안하고 칭찬하고 서로 배려하는 거
모에 배어 있어 참 좋은데, 우리 친구들이 평범한 교사상이 아니었군요.
얼마나 인격이 잘 갖춰져 있는지 친구라도 배울 점이 참 많다 생각 늘 하는데
거참...17. ㅎㅎㅎ
'11.4.25 2:34 PM (121.182.xxx.175)교사 엄마에 교사 아빠, 교사 아내까지 얻은 우리 조카가
제일 불쌍한 인생이네요~. 어쩌노~.18. 친구들과가족은다르죠
'11.4.25 2:35 PM (58.145.xxx.249)저희 아버지... 선생님이셨는데 결혼한지 몇년째인데도 아직도 일일히 간섭하시구요.
저 아는 언니는 남친 어머니까 교사셨는데
집에 놀러갔다가 청소 얼마나잘하나 보자며 시켜서 청소까지하고왔다는 유명한 일화가있어요
(물로 그언니는 천만다행으로 그 남친과 헤어졌고요;;;)
저희친척분은 국어교사인데,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아니라 잘못쓰는 어휘 교정해주고요
대화중에도 늘 가르치려는식, 나혼자만 안다는 식이라서 식구들이 다 싫어합니다.
연금은 너무 좋죠.....
근데 연금만 보면 모르겠는데, 왜 다들 기피하는지, 그런말이 나오는지...
괜히 없는말 나오는건 아닐거에요.19. .
'11.4.25 2:41 PM (124.54.xxx.185)울 이모들 은퇴하고 집에서 손주들 봐주시던데요. 며느리든 딸이던 편의 많이 봐주고...
본인들 예전 직장생활 할 때 힘들었던 생각해서 직장생활 하는 자식들 어려운 사정을 잘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친한 후배도 시어머니께서 초등교사로 정년퇴직 하셨다는데 엄마들도 힘들다는 학원 돌리기 며느리가 요구하는대로 다 하시면서 숙제도 봐주시고, 연금 나온다고 자식들에게 베풀기도 잘 하시고... 며느리 조차 시어머니께 불만 없다고 하던데요.
사람 나름이지 교사 출신이라고 가르치려고 드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 어른들 아랫사람에게 가르치려들지 배우려들지 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직업과 연관시켜 생각하다보니 고깝게 보이는 것은 아닐런지...20. 평균적으로..
'11.4.25 2:43 PM (121.166.xxx.106)평균적으로 그런거 같아요.
그 집단 내에서도 더한 분도 있고... 덜한 분도 있고... 하긴 한데..
다른 집단에 비해서 그런 분들의 비율이 높은 건 부인 못하겟어요.
연금은 지금 타시는 분들이 역대 최고라는 점은 동감하네요.21. 하이바라
'11.4.25 3:26 PM (14.63.xxx.35)가뜩이나 어려운 존재 시어머니(멀쩡한 동네 아줌마도 고약한 시어머니가 된다는!!)에
잔소리 대마왕 교사까지 더해지면 우찌하란 말입니까!
초등교사 친구 말로는
나이 지긋한 교장, 교감들도 평생을 초딩이랑 지내니 마인드가 초딩에서 머물러있다고 우스갯소리하더군요.22. 하이바라
'11.4.25 3:28 PM (14.63.xxx.35)삼촌이 현직 교사인데
4살 연상 숙모께 쉴새없이 잔소리해대요.
오죽하면 몇 번 안보는 조카인 제가 민망해서 그만 좀 하시라고 할 정도;;23. ㅎㅎㅎ
'11.4.25 3:30 PM (1.212.xxx.202)울 시어머님 교사는 아니고 교육공무원이셨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잔소리 장난아니에요
남들 들으면 허울 좋은 잔소리, 아직도 신랑보고 영어공부해라...신문정독하고 뭐 좋은 거
있음 전화해서 알려주시려고 하고, 했던 소리 또하고 그러시거든요.
전 자라면서 부모님께 공부하라는 소리 한번 안들어서 그런 스타일분들 적응안돼요.
울 신랑은 고등학교 때 학교 자퇴할 생각도 여러번 했었다고 ㅎㅎ
하도 엄마가 공부하라고 해서요. 낮잠도 1시간을 못 잤데요. 지금 잠 잘때냐고 ㅋㅋ
암튼 울 신랑은 죽어도 합가는 안한다고 먼저 말하더라구요.
울 시어머니 자기도 잔소리 많이 하는거아시는지..가끔..울 아들은 엄마 잔소리
안들어서 편할거야..이러십니다 ㅎㅎㅎ
그래도 여전히~~~이어지는 잔소리는 그려러니 합니다.24. --
'11.4.25 4:22 PM (116.36.xxx.196)우리엄마가 교사셨는데요, 워낙 잔소리 안하시는 스탈인데요. 제 남동생 결혼하는데 시집올 사람도 이런소리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다신분들은 시어머니 교사인집으로 시집안가면 되겠네요. 그리고 님들같은 분들 딸은 며느리로도 안받아요. 아셨죠?
25. 풉...
'11.4.25 4:25 PM (125.188.xxx.20)ㅋㅋㅋㅋㅋ
26. ㅎㅎㅎ
'11.4.25 4:28 PM (1.212.xxx.202)며느리로 받아줘도 사양 ㅋㅋ
27. ㅎㅎ
'11.4.25 5:20 PM (121.131.xxx.42)울 엄마도 교사출신이세요..정년까지 안하시고 중간에 그만 두셨지만..;;특유의 지적질 내지는 잔소리하는 습성은 아직도 가지고 계세요..^^잘못된거나 그른걸 그냥 못지니치시고요..그러다 보니 주변사람들이 좀 피곤한 경향이 있어요..말이나 행동도 항상 흐트러짐 없으시고요..생전 모르던 분들도 딱 보면 외모나 태도 말하는것만 보시고도..혹씨 교사 출신 아니냐고 합니다..엄마 친구분들도 보면 대부분 비슷한 경향이시고요..직업 특성상 분위기가 대게는 그래요..
28. 전
'11.4.25 5:43 PM (211.219.xxx.40)교사인 나를 며느리로 기쁘게 맞아주신 시댁식구들께 일단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솟구치네요
아들만 둘인 저는 두놈을 한꺼번에 장가보낸후 그 다음날 지구를 떠냐야 할 것 같습니다 ~~ 흑흑
제 아들놈들 장가는 갈 수 있을까요?? ㅠㅠ29. mm
'11.4.25 6:06 PM (121.182.xxx.175)교사였던 친정아버지 잔소리 잔 자도 안 꺼내셨고, 교사인 큰 언니 왠지 좀 어려워보입니다. 뭘 말하면 답변이 왠지 힐난하는 것 처럼 들려서~. 그런데 또 굉장히 합리적이어서 상대편 입장 잘 알아서 행동하죠. 교사인 조카며느리, 집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가끔 볼 땐, 상냥하고 말 이쁘게 하고요. 무엇보다 잔소리 최강은 우리 엄마, 아, 교사 부인도 원래 잔소리 많나요?
아무도 못 말려요~.30. 교사
'11.4.25 7:31 PM (175.201.xxx.189)교사출신 좋은 시어머니도 계십니다.
31. .
'11.4.25 8:03 PM (14.52.xxx.167)계시지맘 드물어요. 교사출신 친정엄마도 힘든 마당에..
32. 사람 나름
'11.4.25 8:29 PM (220.76.xxx.27)이지만 다른 집단보다는 나아요.
노후에 자립이 가능하니 최고의 시집이라는 이야기 들은적도 있는데요.33. 시부모
'11.4.25 9:48 PM (124.80.xxx.160)잔소리는 교사와 아무 상관없음.
교사 출신도 아니면서 사사건건 가르치려드는 시부모는 뭔가요?
괜히 교사라니 고깝게 보이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