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후회되는 결혼..

괴롭이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11-04-25 00:08:35
남편은 친구의 결혼식 사회는 도맡아하는 활발하고
뽀리뽀리  ..동작이 빠르단 말이다
조용한 성격의 나와 반대되는 엔돌핀이 흘러 넘칠것 같은 남편이 색달라 보여 호감을 가지고 결혼을 했는데 아니 한것이 아니고 강제로 하게 되었다
그만큼 매사에 남편은 주도적이였지요
근데 이것이 저의 발목과 인생을 잡고 말았지여..
결혼생활 30년 도저히 감당이 않되어 지금은 제가 강제로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는거..
집에 들어올때 목소리도 크고 동작도 거칠고 말도 빠르고 이런것들이 감당이 안되니 이심정 누가 알아 줄려나
거기다 마누라아니면 못살겠다는 남편의 투정도 늙어가는 이 여자가 감당하기 힘들고
아..늙어가는 아내를 좀 내버려두면 안되나
마주 대하면 보통 두시간 말을 이어가는 남편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모든 사건의 인물의 이름까지 나열하는 남편..
나는 집에 앉아서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과 형편까지 알고있다 증~~말 괴롭다..
IP : 71.227.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1.4.25 12:15 AM (180.230.xxx.93)

    남편분이 말씀이 많으시군요.
    날마다 나가서 전화는 안 하시나 봐요.
    제가 아는 언니는
    남편이 밖에서 일 하면서도 시시콜콜 있는 일을 전화를 수시로 해 가면서 생중계해주던데
    그 언니 보다는 덜 괴로우실 것 같아요.
    전화 안 받거나 늦게 받으면 욕하거든요.

  • 2. ...
    '11.4.25 12:16 AM (175.198.xxx.195)

    남편님이 외향적이시고 혈액형은 아마 O형이신듯...
    원글님은 내향적이시고 혹시 A형?

    울 남편도 비슷한 사람이죠.
    저도 50 넘어가니...혼자있고 싶고 조용히 따로 자고 싶고...그렇습니다.
    올 6월에 이사가는데
    방 4개 있는 집으로 구했어요.
    제 방도 하나 가지려구요.
    혼자 책 읽다, 음악듣다 잠드는게 소원입니다.

  • 3. 완전반대
    '11.4.25 12:26 AM (124.56.xxx.147)

    우리랑 완전반대네요
    저는 남편이 밖에서 일어난일이나 무슨이야기좀했음 좋겠는데
    거의 입을 닫아요. 그냥 말이 없어요... 저는 외향적인데 과묵한 남편만나서 살려니 좀 재미가 없어요.
    근데 원글님남편은 좀피곤은 하겠네요
    저는 제가 말을 많이 하는편인데....
    남편은 제가 묻는말에 대답만요..
    그것도 거의 단답형...(예를들면.. 남편이 먼저 이번주에 늦는다...
    그러면 제가 왜?어디가?...
    남편: 결혼식
    나:누구?
    남편: 친구
    나:어디로 가는데.
    남편:어디..
    나:잘갖다와.
    이런식이에요
    저는 한문장으로
    "이번주 친구 결혼식 있어서 좀 늦어."
    이렇게까지만 문장으로 만들어줘서 이야기 하는 습관길렀음 좋겠네요..
    사회생활은 잘하는지 궁금합니다
    돈은 매달 들어오는거보니 그래도 사회생활은 하긴하는것같은데 이런생각도 좀 걱정되네요.

  • 4. 괴롭이
    '11.4.25 12:28 AM (71.227.xxx.42)

    남편이 AB형이고 저는 O형이에요
    남편은 밖에서 전화를 해서 제가 안받으면 그렇게 불안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제발 전화를 받아 달라고 애걸하기까지 하고요
    저는 무엇이 그렇게 불안한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별명이 집지키미 이구요 나돌아 다니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강아지를 좋아하고 거북이를 좋아해서 많이 키우고 있구요
    여행도 좋아하지만 조용한 바닷가에 강아지 데리고 가소 조용히 앉았다가 오는것이 전부입니다.

  • 5. **
    '11.4.25 12:34 AM (112.155.xxx.115)

    에니어그램 7번 남편과 5번 아내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하고 지나가다 재미있게 웃으며 나갑니다. 서로 성격이 달라서 보완되니 함께 사시는 거겠죠 .
    인터넷 검색에서 성격유형 에니어그램 검사 한번 해보세요 ..
    두분의 에너지가 잘 어울려 두분 다 행복하시길..

  • 6. ..
    '11.4.25 12:38 AM (115.140.xxx.76)

    혈액형 성격 연결짓는 것좀 하지맙시다
    근거라고는 1g도 없는데 유치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067 3주 미션 - 얼굴 가꿔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9 동안미션 2011/04/25 1,792
642066 일반 채소 대신 새싹 채소 3 대안이 되려.. 2011/04/25 679
642065 대학병원 소아과 가려면 진료의뢰서 있어야 하나요? 10 아기엄마 2011/04/25 1,290
642064 쥐그림’ 3차 공판, ‘개콘’보다 웃겨라 4 저녁숲 2011/04/25 647
642063 과거에 혹시 생리가 수개월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신 분 있으세요? 11 생리 2011/04/25 1,391
642062 정말 후회되는 결혼.. 6 괴롭이 2011/04/25 3,283
642061 아까 에스프레소 한잔 먹었더니 4 ㅠㅠ 2011/04/25 774
642060 일반인이 부르는 부활 노래... 들어보세요~^^ 4 태원쌤 2011/04/25 698
642059 미국에서도 원전 터졌었나요 5 방사능 무셔.. 2011/04/25 856
642058 일방사능 하루에만 154조베크렐 대기로 퍼져 3 일본 나쁜 .. 2011/04/25 772
642057 음식가지고 장난치는걸 못 봐주겠어요... 3 두돌쟁이 2011/04/25 575
642056 궁금한게,,,어째서 대기중에 방사능이 많은데 수돗물에선 검출 안된다 나올까요 8 방사능 무셔.. 2011/04/24 1,315
642055 어떻게 할까요... 월화수목금금.. 2011/04/24 205
642054 생리가 할듯말듯 5 아 쫌 2011/04/24 1,016
642053 컴퓨터용 의자 하나 살려고 하는데 조언좀.. 4 의자 2011/04/24 361
642052 참 감미롭게 노래하셔요... 2 유익종씨 2011/04/24 190
642051 파운데이션 브러쉬 쓰시나요~? 10 rachel.. 2011/04/24 1,274
642050 방사능이 두렵다고 임신을 포기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31 긴수염도사 2011/04/24 2,833
642049 내마음이 들리니 오늘 처음 봤는데 4 gg 2011/04/24 1,264
642048 금란이가 머리가 좀 나쁜 캐릭터인가요? 28 // 2011/04/24 4,629
642047 여름이 다가오니 방사능을 어떻게 피해야 할까 고민이네요 15 방사능 무셔.. 2011/04/24 1,480
642046 핸폰 요금 관련 2580 2 통신요금 2011/04/24 629
642045 체육대학은 저런 곳입니까? 24 엄마입장.... 2011/04/24 2,019
642044 1박2일보면서 방사능걱정했어요.;;; 1 오지랖녀 2011/04/24 717
642043 흐 ㄷㄷㄷㄷ,교수들책임이라고봄(2580구타) 4 야만시대 2011/04/24 735
642042 경찰, 보호자 확인없이 가출소녀들 성추행 전과범에게 인계 2 참맛 2011/04/24 249
642041 초 저학년 선행 시키지 마라는데..... 9 편하게 2011/04/24 1,510
642040 시사매거진 2580 지금 어느 학교인가요? 25 . 2011/04/24 3,233
642039 저거 어느학교예요???? 4 2580 2011/04/24 853
642038 지금 MBC에서 공포의 집합 2 anonym.. 2011/04/24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