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이 들리니 오늘 처음 봤는데

[gg]

정보석과 황정음 나온다는 얘기만 듣고, 오늘 시사 2580 하기 전

시간 남아 보고 있는데,

전태수 나오는 줄 알았어요.

어? 시트콤도 중도하차 했는데, 벌써 드라마에 또 나오나? 하고 보니까

전태수랑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네요.

끝나고 검색하고 나서야 남궁민 이란거 알았어요 ㅋ

참 많이 변했네요.

첨에 남궁민 시트콤에서 봤을 땐 배용준 비스무리한 이미지로 나오지 않았었나요?

암튼, 남궁민 멋있어요 ㅠ.ㅠ

그동안 줄거리 여태 검색하고 남궁민 캡처사진 열심히 보다 보니

어느새 시사 2580도 놓쳤네요 ㅋ

아. 이 드라마 보길 잘했어요.

남궁민 뽀오!

[ㅎㅎ]

저도 첨에 남궁민 봤을때 배용준 비슷한 이미지라 좋아했었는데 쌍수하고 많이 변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드라마에서 다시 멋있어보이네요.
목소리가 너무 좋고,확실히 연기를 잘하네요.
오늘 우리야...미안해...할때 연기 쩔었어요.

[매]

저기~김재원은 왜 아팠던거에요?
그리고 지금은 다 나은건가요?
그리고 마루오빠는 왜 집을 나간건가요??

[동주]

동주인 김재원은 사고로 청력을 잃고 입모양으로 말을 알아듣는 상태고요.
마루는 모자란 아빠에(친아빠는 아니지만) 가난한 집안이 지긋지긋해서 집 나갔습니다.

[마루가]

집을 나간게 아니구요..

새엄마(황정음 엄마, 정보석 부인)이 우영 공장에서 사고로 죽으면서
황정음과 정보석이 방화범으로 몰리게 되요.
그때 우영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던 마루가
장학금 받을때 이혜영이 "어려운 일이 있음 오라"라는 말을 기억하고
이혜영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해요.
그때 이혜영은 아버지인 회장이 남편인 송승환 때문에 죽고,
아들 동주가 그 모습을 보고 2층에서 떨어져 병원에 있고,
그 와중에 송승환과 강문영이 몰래 나눈 "불륜관계고, 아들이 있는데 마루다."라는 이야기 듣고
충격속이었는데... 마루가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니까
남편과 강문영에게 복수하려고 마루에게 "너, 내 아들될래.."라고 하고
마루는 그 길로 이혜영을 쫓아 사이판으로 가요..
그리고 호적세탁(동주의 주치의였던 장박사의 아들로..)을 하고
동주와 함께 미국에서 이혜영의 보호아래 의사가 됩니다..
원래부터 정신지체 아버지랑 청각장애 새엄마, 시끄러운 우리, 욕잘하는 할머니.. 등을 싫어했지만..
가출할 생각까지는 없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