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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정수도 친딸 금란이가 훔쳤을꺼라 직감으로 알았던거겠죠?

반짝반짝 조회수 : 10,710
작성일 : 2011-04-24 22:05:01
엿들으면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다이어리 정원이가 볼려고하는순간

달려들어 정원이에게 뭐라했잖아요.

그 말..정원이에게 정말 충격이였을것같아요..

내아들..내딸..

그럼 정원이는??

암튼 본인도 뭔가 직감을 했으니 그랬겠죠?

드라마지만 모녀간에 닮은 구석이 있어서 스스로 느낀것같기도하고.

목적을 위해선 수단방법 안가리는..

금란이가 많이 안쓰러운데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어요.

IP : 118.220.xxx.7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4 10:07 PM (112.169.xxx.20)

    당연히 알고 있죠.
    그러니까 최악의 상황(훔친 것이 들통나 금란이가 개dung이 되는 것)을 막을려고
    정원의 손에 들린 다이어리를 번개처럼 낚아챘겠죠.

  • 2. ```
    '11.4.24 10:11 PM (211.218.xxx.119)

    부모의 인성도 유전이 되는건가... 참 무섭네요.
    만일 금란이를 믿엇으면.. 그자리에서 펴보고 확인했겠죠??
    에구.. 글케살면 참 인생이 고달플듯.

  • 3. 휘리릭
    '11.4.24 10:22 PM (175.112.xxx.147)

    알고 그런것 같아요. ..
    오늘 장용 아빠랑 정원이 장면에서 정말 눈물났어요.
    배우들이 전부 연기를 너무 잘해요.

  • 4. 저도
    '11.4.24 10:23 PM (119.69.xxx.78)

    그 생각이에요.. 그 부분의 눈빛이랑 표정이 압권이었어요. 동물적 감각으로 뛰어드는..

  • 5. b
    '11.4.24 11:10 PM (218.238.xxx.249)

    엄마랑 같이 백화점 갔던날 샀던거 같아요 .그러니 알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

  • 6. ...
    '11.4.25 12:37 PM (183.97.xxx.151)

    이해불가..
    내 상황이 아니라 그런지 어떡게 20년넘게 부대끼고 키운 딸을..
    나도 저 상황이면 금방 저리 변할 수 있을까?
    엄마가 이해 블가네요..

  • 7. 저도
    '11.4.25 12:45 PM (175.118.xxx.69)

    다른 사람들은 다 이해되는데 박정수 엄마가 이해 안되여.. 조금이란도 정원이
    생각하는 마음이 있을까요? 자식이 소유물은 아닐 텐데, 만약 정원이가 공부도
    못하고 못생겼다면 아마 당장 내쫒을 기세입니다. 작가가 다 좋은데 부모가
    된 적이 없었나봐요? 부모라면 양부모라도 데려온 아이들을 금쪽같이 여기는 데요.
    정말 작가가 그렇게 그린다면 양부모 되는 분들에게 편견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결국 핏줄이다.. 키워봤자 헛일이다. 이건 아니잖아요.. 키운부모도 부모고 자식도 자식인데
    자꾸 이렇게 나가면 핏줄만 가족은 아닌데 말이죠..

  • 8. ~
    '11.4.25 1:33 PM (116.33.xxx.9)

    그냥 입양이면 차라리 낫겠죠.
    사람이 가장 사랑받아야하고, 중요한 것들을 갖추게 되는 시간들을,
    정원이 대신 자기 친딸이 대신 살아왔쟎아요.
    그 모든게 정원이 탓은 당연히 아니지만, 이제는 정원이를 볼 때마다, 특히 금란이와 비교되게 밝고 똑똑한 모습을 볼 때마다, 금란이가 살아온 시간을 떠올리고 가슴 한 쪽이 아플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장용이야말로 정원이 편애로 보이고, 그 이유는 정원이가 가장 똑똑하고 살갑기 때문인 듯.

  • 9. ...
    '11.4.25 1:55 PM (125.138.xxx.76)

    아버지는 잘난자식한테 마음가고
    어머니는 못난자식한테 더 마음가죠.

  • 10. ...
    '11.4.25 2:10 PM (121.133.xxx.157)

    저는 박정수 이해가 갑니다.
    내 딸인줄 알고 애지중지 키웠더니
    남 좋은 일?만 했다는 생각 들면
    키운 정이고 뭐고 정말 미울거 같은데요.
    물론 걔 잘못은 아니지만.....
    저 같음 금란이한테 올인~

  • 11. aka
    '11.4.25 2:33 PM (112.152.xxx.86)

    넹 저도 윗님처럼 금란이한테 올인;;
    저도 자식 키우는 맘인데..
    배신감 클것 같아요..
    키운정도정이지만..내새끼가 그리 고생하고 자랐다는거 알면..
    내가 멋모르고 키운애가 미워질것 같네요..
    윗님처럼 그애 잘못은 아니지만..ㅠㅜ
    드라마의 특성상...그럴리 없겠지만 전 그거 보면서 금란이 응원합니다..ㅎ
    금란이가 다다다 잘되고 끝나면 좋겠다..ㅋ 죽다 살아난 금란이..화이팅!!..ㅠㅜ
    전에 땅판구덩이에 뛰어 들어가서 들어눕는장면에서 눈물이 왈칵..ㅠㅜ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리살 팔자가 아니였는데...ㅠㅜ

  • 12.
    '11.4.25 2:46 PM (121.130.xxx.42)

    키운정, 입양 하곤 전혀 상관이 없어요.
    박정수는 자기 친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키웠으니
    키운정에 앞서 자기 핏줄에 끌리는 겁니다.
    극중 박정수가 어디 입양이나 할 그릇이 됩니까?
    가족이기주의에 전형적인 상류층 사모님일 뿐이죠.
    게다가 딸은 부잣집에 시집보내면 되고
    아들이 가업을 물려받아야 재산을 지킨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입양은 자기 핏줄이 아닌 아이를 자기 자식으로 키우는 성스러운 의식입니다.
    자기가 낳은 딸이니까 애지중지 키웠던 박정수엄마가 나중에 딸이 바뀐 걸 알고
    친딸이 고생하고 살았는데 바뀐 딸이 출판사 운운하니 기른정이 아무리 깊어도
    정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 13. 저는 이해
    '11.4.25 2:59 PM (59.9.xxx.19)

    저는 이해해요...
    내딸이 받은 고통을 생각해보면 정원이 탓이든 아니든, 얄미울 거 같아요.
    갑자기 어떻게 그러냐구요?
    전 정원이가 더 웃겨요.
    엄연히 남의 인생을 산 건데, 그걸 어찌 권리라고 말하는지....이해 안됨...

  • 14. f
    '11.4.25 3:09 PM (218.238.xxx.249)

    그게 정원이 초기에 친딸인줄 알았을떄도
    정원이가 오빠보다 더 월등하고 아빠가 물려주려는 기미가 보이자
    자꾸 시집 보내려고 선보게 했잖아요
    아들을 더 위하는 그런 엄마 같아요
    친딸인줄 알았을때도 그랬는데 친딸이 아니니 더 그렇겠죠

  • 15. ***
    '11.4.25 3:38 PM (114.201.xxx.55)

    입양이나 기르던 개로 비유하는데 전혀 성질이 다름....
    애지중지 친딸로 알고 사랑해줬고 자기 친딸이 나타난 이상 금란이 한테 맘이 쏠리는게 자기가 못해준거, 남의집 가서 고생고생한거 가슴아파서 찢어질것 같음...
    근데 자연스런 감정인것 같은데 작가관점에서 참 야박하게 그려놓고...
    정원이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질것 처럼 슬픈일이죠....

  • 16. anonymous
    '11.4.25 3:58 PM (122.35.xxx.80)

    어제 저녁에 친절한 미선씨인가 하는 프로를 우연히 처음 봤어요.
    거기서 입양한 엄마들이 좍 나왔더군요. 나중엔 아이들도 나왔어요.
    공개입양이라고 하더군요.
    이거 보면서 그 엄마들 존경스러웠어요.
    외국에선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혈연에 대한 집착이 유별나
    드라마에서도 많이 다뤄지는 중요한 사안인거 문화의 차이라는것 인정은 하겠는데
    30년을 가족으로서 함께 한 인생을 어떻게 하루 아침에 친자식 아니라고 그렇게 한방에 훅 보낼 수 있나요? (물리적으론 보내지 않았으나 심리적으로 정원이를 보내고 있잖아요?
    뒤틀린 운명의 장난으로 금란이 누렸어야 할 호사를 정원이가 지난 30년을 누렸지만서도
    그게 정원이탓이 아니잖나요.
    둘 다 뭘 더 뺏고 할게 아니라 공평하게 나눠가지도록 하는게 이상적이라고 보지만
    하하하 이건 드라마니까 작가 입장에서는 극적인 요소들을 만들어야 겠지요?

    사실 지금 유리한 입장인것은 금란이지요. 아무래도 상승했으니까.
    꼭 물질적인 환경에서만이 아니라...이로인한 그 모든 부수적인 요소들...
    정원이는 완전 지옥으로 떨어진것이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건 자연스럽지만 부자가 가난한 환경에 떨어지는건
    훨씬 더 적응이 힘들죠. 정원이네 집, 도박하는 아버지...완전 쑥대밭이고 말이죠...

  • 17. 저라도
    '11.4.25 4:01 PM (218.155.xxx.231)

    박정수처럼 됐을꺼에요
    친자식도 미울때가 많은데
    내자식 개고생 시킨 부모의 딸이잖아요
    내딸대신 호강하며 살던 아이
    게다가 내딸은
    그집에서 배우지도 못하고
    그가족위해서 희생만 하다 왔는데
    내딸 개고생시킨 부모의 딸이
    그집에서 희생만 하다온 내 친딸을
    도둑취급했다면
    진실이 뭐건 상관없이 미울꺼같아요

  • 18. ***
    '11.4.25 4:11 PM (114.201.xxx.55)

    정원이가 환경의 변화를 물론 많이 겪겠지만 사람들이 부잣집 딸이 가난으로 떨어진다고 더 동정하는건 이해가 안가요..
    난 금란이가 어려운환경에 이미 적응해 있다고 해서 계속 그 환경을 정원이 대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 안해요... 박정수가 정원이 입양해서 남의 딸을 친자식처럼 이뻐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친딸이 나타났을때의 정원이에 대한 이질감도 공감이 가고 무엇보다 내친딸이 남에 집에서 나의 물심양면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금란이와 같은 피해의식, 보상심리가 한꺼번에 자리잡았을 거란 생각이 들구여....
    주말드라마에서 선악으로 유치하게 나눌정도로 간단한 감정은 아닌듯 한데 말이죠...

  • 19. ***
    '11.4.25 4:17 PM (114.201.xxx.55)

    금란이는 당연하게 아빠 파출소로 달려가려고 했던 -수도 없이 해봤음직한- 행동을 스스로 자제하고 정원이한테 미룬것도 인간적인 선택인데 왜 정원이를 피해자로 그리는지 모르겠음....
    금란이가 피해자고 정원이가 그동안 수혜자였어요...
    누가 누구를 피해줘서가 아니라 이드라마는 금란이가 피해자라고 말하는 건 꼭 억지쓰는 것처럼 그려놓고 정원이는 밑도 끝도 없이 피해자로 그려놓네요....
    주변에 더이상 금란이한테 이고생 안하고 편하게 살아야 한다고 금란이 편들어주는 사람이 금란이 친모밖에 없는데 둘다 악인으로 그려놔요....
    다들 금란이 원래 자리에서 하던역할 아버지 봉노릇 엄마 의지처 노릇 집안의 기둥노릇 계속 해야한다고 짐을 계속 지우니 금란이가 많이 외로웠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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