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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이 창조한 서태지

.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1-04-22 22:17:19
서태지
정현철씨가 스스로 창조해낸 그 자체가 문화적 아이콘
눈부신 아바타지요.

사생활을 숨긴것,
아바타 서태지를 정현철의 인간적 삶과 철저히 분리시키고
서태지라는 하나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으려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매체에서도 장난감 가지고 놀고 비행기 날려가며
소년같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만 보여준 거지요.
그게 서태지다.
하지만 한 여자와 결혼하고 아이낳고 알콩달콩, 이런건 서태지가 아니다.
인간 정현철의 삶이지, 뭐 그런~

허나, 인간의 삶이란게 그렇지가 않지요.
환타지 sf같은 매끈하고 완벽한 신화를 만들고자 했으나 욕심이 지나쳤다고 할까요.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은법
일단 와이프부터 평범하지 못한 삶을 강요아닌 강요를 했으니

비밀결혼의 이유
처음 시작이야 가장 큰 원인이 연인보호차원이었겠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미지 보호, 상업성 등 여러 상황들과 타협해가며
그런 타성들이 그를 새로운 커밍아웃으로 못나가게끔 붙들어둔것 아닐까 싶고

이지아의 50억 요구는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정신적 보상,
그보다 의외는 정현철의 대응
총재산 1/10도 안되는 그깟 50억 쿨하게 줘버리지 못하고
그동안 그토록 수성했던 이미지 다 잃어도 좋다~
이런 꼬질한 배짱엔 어쩌면...
이지아에게 뭔가 꽁한게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정우성과 이보란듯 데이트찍힌거 보며
정현철씨,
과연 뭔 생각 들었을까 싶기도 해요.

나도 이젠 말하고 싶다.
나도 이지아의 과거 남편이었다구~
뭐 이런 심리?아닐까 싶기도 하고

참 이래저래 희한한 사건.






IP : 118.38.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못미, 정 군.
    '11.4.22 10:26 PM (58.224.xxx.183)

    키 큰 정 군과 데이트하는 동시에 키 작은 정군과 소송하고.
    키 큰 정 군은 이 여사 마음에 손톱만큼의 가치는 됐을까 궁금.

  • 2. .
    '11.4.22 10:32 PM (118.38.xxx.219)

    이모양이 정현철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만일 그랬다면 이 사단은 없을 일,
    인간 정현철과 동시에 위대한 아이콘 서태지를 사랑했던게 문제였던듯,
    참 서태지도 공상속에 살죠.
    그게 도대체 어떻게 분리가 되냔 말이죠,ㅋㅋ

  • 3. ㅡㅡ
    '11.4.22 10:42 PM (61.43.xxx.19)

    언젠가 드러날일 한번뜯기고 말게 아니니 ㅋㅋ

  • 4. 서태지의
    '11.4.22 10:58 PM (121.147.xxx.151)

    결혼이 공상과 현실의 철저한 분리속에 나타난 신기루였을까요?
    그냥 20대 청년의 성적 욕구와
    연예인생활에 지친 현실의 도피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몇 년 살다보니 다시
    광팬들이 그리워지고 그래서 은퇴를 번복하고
    앨범을 냈고 다시 한국에 들어서자마자
    예전의 서태지로 돌아갔고
    그러고 보니 그럭저럭 나이도 들었고
    결혼해서 살다보니 적당히 짜증도 났고
    콩깎지도 적당히 벗겨지고
    권태기가 오면서 20대 철없던 시절에 사실혼이 후회 되기도 했겠죠.

    그러니 이지아와의 생활을 점차 소홀히 하지않았을까 싶네요.

    또 이지아의 나이가 너무 어려서 정현철만으로 바라볼 수는 없었겠죠.
    현실삶속에서도 서태지 오빠란 환영속에서 살았지않았을까요?
    몇 년을 그렇게 살다보니 점점 그 허상이 벗겨지고
    어느날 갑자기 보잘거 없는 키 작은 한 남자일뿐인 정현철을 발견한거죠
    그러면서 자신이 그런 보잘것 없는 인간의 그림자 일뿐이란걸 자각하고
    탈출을 시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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