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친집에 가는데요.

남친집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1-04-22 10:38:20
사귄지 이제 3주 되어가고...

남친 친구커플이랑 놀러가는데요.
1박2일로요.

근데 남친 고향(엄마혼자사심)쪽으로 가는바람에..
자기집에 들러서 인사만하고..가자는데..

놀러가는 편안한 차림으로 가야하는지?
그렇다고..나들이 가는데..정장을 입고 갈수도 없고..
뭘 사가지고 가야할지가 걱정이예요.

롤케익같은거 사서..드시라고 할수도 없고.
과일은 너무 흔하고..
뭘 입고 가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조언좀 주세요.

IP : 220.85.xxx.2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러가는
    '11.4.22 10:43 AM (119.196.xxx.27)

    차림으로 가면서 얇은 치마와 블라우스,스타킹을 가방에 넣고가서 남친집 가기전 갈아입고 가고,
    사가는 건 남친한테 뭐 좋아하시나 물어봐서 사가지고 가세요.
    정 생각 안나면 정육점에서 한우 사가도 좋아 하시구요.

  • 2. ....
    '11.4.22 10:44 AM (221.139.xxx.248)

    사귄지... 3주인데.....
    부러..인사를..꼭 가야 하는건지.....

    저라면.. 사귄지 3주만에..
    남친 본가에 인사는 안갈것 같은데요...
    제가 남친이라도 가자는 말도 안할것 같구요

  • 3. 이상하네요,
    '11.4.22 10:44 AM (14.35.xxx.161)

    사귄지 3주밖에 안됐는데 1박2일로 놀러를 가나요? 당일 치기도 아니고?
    남친 어머니 한텐 왜 인사를 하러가나요? 놀러가는거 허락 받으려고요?
    남친 어머니 한테는 남친이 친구와 여행이나 놀러 갓다온다고 하면 되는거죠,,
    님 어머니한텐 허락 받으신건가요? 저도 과년한 딸을 키우는 입장이라 사귄지 3주 밖에 안된
    남친하고는 못가게 할거 같네요,, 아무리 친구 커플이 잇다고는 하지만,, ㅜㅜㅜ

  • 4. 3주밖에
    '11.4.22 10:48 AM (211.57.xxx.106)

    안됐는데 1박2일이요?
    그리고 인사요?
    그건 아닌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세요.

  • 5. 나 노땅??
    '11.4.22 10:51 AM (123.212.xxx.162)

    헉...
    3주만에 여행이라니..
    이렇게 발랄하게 질문까지..

  • 6.
    '11.4.22 10:51 AM (211.114.xxx.93)

    3주 됐는데 1박2일 여행은 전혀 이상할것 없는것 같아요. 뭐 얼마나 사귀느냐에 따라 레벨이 올라가고 등급이 매겨지는것도 아닌데.. 3주여도 서로 좋으면 같이 있고싶은 맘이 오래된 커플보다 더 할수도 있는거죠.

    그치만 부모님께 인사가는건 좀 아닌듯해요. 일반적으로 부모님께 인사하는건 (어른들의 사고방식으로 봤을때) 사귄지 꽤 된 후에 가는거잖아요. 좀 오버스러워요.

    둘이 여행가는거야 둘의 문제니깐 둘만 좋으면 되지만.. 어머니 인사 문제는 셋의 문제니깐요..

  • 7. 저도
    '11.4.22 10:51 AM (125.188.xxx.25)

    211.57님과 같은 의견입니다.여자는 조신하게 행동해야 대접 받아요.

  • 8. 원글
    '11.4.22 10:51 AM (220.85.xxx.226)

    단 3주사귀고..놀러가는것도 인사가는것도 이해못하실거예요.
    근데 그 친구커플도 제가 잘 알아요.제가 전부터 아는분이거든요.
    당연히 그 커플여자분과 저 방씁니다.
    사귄지는 3주지만 안지가 오래됐어요.1년정도.그래서 오랫동안 본적있거든요.
    어머니랑도 통화는 한적있어요.사귀고 나서 매일 옆에 있는거아는데.
    인사 안하는것도 좀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요..이쁘게 만납니다..이런식으로요.

  • 9. ...
    '11.4.22 10:52 AM (221.139.xxx.248)

    저도 사귄지 3주만에 여행가는것에 대한것은.. 별로..
    그럴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없는데요..
    3주만에 남친집에 가는건..정말 아니예요...

  • 10. 원글
    '11.4.22 10:56 AM (220.85.xxx.226)

    저는 왜 별로하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뭐가 이상한건가요? 저희부모님도..오랫동안 아셔서인지..한번 갔다와라 하시던데..
    여행을 단둘이 가라는 소리가 아니고. 그쪽 부모님이 놀러와라..매번 그러니까. 꼭 한번 보고싶으시데요.뭘 어떻게 해야하는지.정말 걱정이긴해요.

  • 11. ...
    '11.4.22 10:59 AM (58.239.xxx.75)

    네 인사드리로 가세요
    그리고 혼자사는 남친 어머니 명절이며 기념일이며 인사드릴 자신 있으시죠?
    결혼하면 실큰 할일 결혼전부터 열심히 고생해보세요^^

  • 12.
    '11.4.22 10:59 AM (211.104.xxx.43)

    결혼 전에 시댁 찾아가는 게 좋은 결과를 낳았떤 적이 없으니 다들 조언하시는 거에요.
    결혼하면서 상견례 하기 전 즈음 인사 가시는 게 제일 좋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친해지고 편해져봤자 어차피 며느리가 무조건 맞추고 잘해야 하는 관계라
    시어머니가 며느리 편하게 생각해서 좋을 거 하나 없어요.

    선 지키세요. 그게 현명해요.

  • 13.
    '11.4.22 11:00 AM (203.248.xxx.3)

    일단 저도 미혼이구요..
    같이 가시는 여자분이랑 방 쓰시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어른들이 보시기에 결혼 전에 남자와 1박 2일 여행을 가는건 안좋게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
    자기 딸이 그런다면 당연히 싫어하고..
    남자쪽 부모님들도 자기 아들이 보채서 갔다고 해도 여자가 뭐 그렇게 가볍냐 하고 싫어하시는 보수적인 분들도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 분들 댓글은 말리시는 거구요.......

    남친 어머님께서 친구커플과 가는거고 방도 따로 쓸꺼고 이걸 다 이해하시는 분이면.. 인사까지는 안가더라도 먹을꺼 정도 남친편에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근데 제 생각엔 아무리 친한 애들끼리라도 커플 두쌍이 1박으로 놀러가는데 방을 따로 쓰겠지..하고 쿨하게 이해하시는 부모님이 안계실듯... ^^;

  • 14.
    '11.4.22 11:01 AM (211.104.xxx.43)

    시어머니가 며느리 편하고 이쁘고 해서 뻑하면 전화하고 놀러 오라고 하시고

    둘이 여행 간다는데 나도 가자 하시고

    결혼도 전인 여자친구 집에 오면 얘 니가 밥 좀 해라 난 좀 잘란다 하시고

    어느새 시어머니와 남친은 티비 보는 동안 나는 그 집 가서 일하고 있고

    남자친구랑 쉬고 놀고 싶은 휴일에는 남친 어머니가 항상 끼시고

    남자친구는 울 엄마랑 너랑 친해서 좋데 울 엄마가 너 이뻐해서 그런 거야 하기만 하면

    좋을까요? 그게 좋으면 가세요. 벌써 인사.. .

  • 15.
    '11.4.22 11:02 AM (216.40.xxx.167)

    남들이 다 말릴땐 이유가 있는건데..
    그냥 옷은 편하게 입고 가시고, 친구커플이랑 돈모아 한우고기- 님네가 가면은 뭔가 식사대접을 해주실테니- 나 후식 과일같은거 좀 사가세요.
    아직 그렇게 옷차림이나 선물 사갈 시기도 아니에요.
    미리 며느리노릇 땡겨서 하시는거 좋을거 하나 없어요. 그냥 친구선으로 하시고, 나중에
    결혼말 오갈때나 옷차림 신경쓰고 화과자 세트같은거 사가고 그러는 거구요.

  • 16.
    '11.4.22 11:03 AM (216.40.xxx.167)

    여긴 다들 결혼생활, 연애생활 선배인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피가 되고 살이되는 조언이니. 선택은 님 맘이지만요.
    다들 해봤기땜에 또 세상이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다들 내맘같지 않거든요.

  • 17.
    '11.4.22 11:07 AM (211.104.xxx.43)

    저라면 아직은 뵙기 조심스럽다고 더구나 놀러 가서 차림새도 챙기기 어렵고 한데
    나중에.. 우리 결혼할 날이 오면 그 때 정식으로 인사드린다고 웃으면서 거절하겠어요.
    남자친구도 계속 보러 가자고 우긴다면 자기 엄마하고 자기 감정만 생각하는 거에요.
    자기 엄마를 불편하게 여기는 걸 전혀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구요.
    하지만 시어머니가 어떻게 편한가요? 자기 아들이 제일 중요해서
    모든 걸 아들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어머니에요.
    그러다 보면 며느리는 아들 위해 희생하는 걸 당연히 생각하시기 쉽고
    그래서 고부 관계가 어려운 거구요. 남편은 자기가 그게 좋고 그게 편하고
    엄마는 자길 위하는 사람이니 엄마 미워하는 마누라가 나쁜 여자고...

    사는 게 다 그래요, 님. 벌써부터 거기 끌려다니지 마세요.
    그 남자와 결혼할 결심이 서면 시어머니 만나서 이 분이 내 결혼 생활에
    해가 될 분은 아닌가만 판단하심 되어요.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는 집 얼마나 많은데요.
    오히려 할 도리만 하고 선 딱딱 그은 집이 서로 잘 살아요.
    내 딸처럼 생각한다 내 엄마처럼 생각한다 오버하던 집들이 망하죠.

  • 18. 저라면
    '11.4.22 11:07 AM (203.232.xxx.242)

    남자친구에게 물어보겠어요. 빈손으로 가기 뭐하니까 사가고 싶은데
    과일 / 케이크 / 스카프나 양산종류 / 꽃 이런거 중에 엄마가 뭘 좋아하겠느냐고
    처음이라 너무 과한 인사는 뭣하고
    어머님도 놀러왔다 들르는거 아실테니 얌전한 캐주얼차림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인사 드리지 말라는 분들도 많지만 전 반대
    거기까지 가서 쌩까는 것도 참 이상하죠 ㅡ,.ㅡ
    오래 안 사이고, 만나는 것도 다 아는데 인사가는게 뭐 어떤가요

  • 19. 백일은
    '11.4.22 11:09 AM (211.210.xxx.62)

    아무리 만난지 삼초라는 시절이라고 해도
    제정신으로 돌아올 사귄지 100일 까지는 손해 볼일 하지 마세요.
    여행을 가건 어쩌건 상관 없지만
    주변 사람 다 알도록 인사 다니지 말고, 블로그에 사진 올리지 말고
    그냥 둘만 조용히 사귀심이 좋을듯.
    삼주 되었을때 알려도 되는 관계는 혼기 꽉차서 요이땅하고 있을때의 관계입니다.

  • 20. 원글
    '11.4.22 11:10 AM (220.85.xxx.226)

    조언감사해요.진심입니다.
    제가 철이 덜 들었나봐요. 저는 가지말아야겠네요.정말.
    피가 되고 살이되는 말씀 ..가슴깊이 새겨 놓겠습니다.

  • 21. 음..
    '11.4.22 11:11 AM (175.213.xxx.130)

    그냥 캐쥬얼한 차림에 여성스런 가디건 하나 걸친정도면 무난할듯해요
    멀리가는데 정장도 차림도 좀 이상해보일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781 초등교육이나 육아에 도움이 될만한 카페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1/01/30 424
616780 꿈해몽해주세요~!! 1 저도.. 2011/01/30 262
616779 시골사는 저 남대문가서 옷사고 싶은데 어디가 싸고 좋아요 15 시골녀 2011/01/30 2,050
616778 저 웃으면서 명절보내야겠죠? 10 Q 2011/01/30 1,587
616777 차량승차도우미하는데 자기기분데로하는 기사할아버지가 넘 맘에 안들어요 알바 2011/01/30 468
616776 아이들 한글 읽고 쓰기 언제부터들 하나요? 4 제이미 2011/01/30 543
616775 어떻게 해 놓을까요? 2 연휴에 보일.. 2011/01/30 372
616774 아침에 한 잔씩 드리퍼로 내려마시고 싶은데요, 적절한 도구들 추천해 주세요. 제발~~~ 8 커피 2011/01/30 1,187
616773 비트를 삶아먹으면 영양흡수율이 높다던데맞나요? 3 간건강 2011/01/30 716
616772 시모칠순여행 일본가자고하는데 가기 싫어요 6 시댁 2011/01/30 1,956
616771 여행가고싶어요~ 1 ^^ 2011/01/30 294
616770 경북대병원 인근 죽집, 밥집 좀 알려주세요 8 *.* 2011/01/30 701
616769 통신사 바꾸면 멤버쉽카드도 못쓰겠죠? 4 아까비. 2011/01/30 794
616768 세탁기 동파에 이런 방법 효과있는것같아요. 3 . 2011/01/30 1,207
616767 모피는 시체 껍질이에요. 70 no fur.. 2011/01/30 6,925
616766 말린 곤드레나물 구할 수 있을까요? 9 곤드레 2011/01/30 613
616765 곧있음 귀농하시는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7 ... 2011/01/30 1,421
616764 자동친구추천 끄면 다른 사람들이 제 아이디를 검색 못 하나요? 카카오톡 2011/01/30 1,022
616763 어머니 갈비뼈가 6대나 부러진 원인이? 2 돈에 환장했.. 2011/01/30 1,537
616762 김치 냉장고 전원 끄자마자 2 .. 2011/01/30 1,266
616761 제가 한심합니다. 4 한심합니다~.. 2011/01/30 1,258
616760 "네부모 욕해봐"…전의경 괴롭힘 더 심하다 7 미친넘들 2011/01/30 560
616759 필리핀에 성매매하러 오는 아저씨들.. 39 마닐라 2011/01/30 11,297
616758 저만 이러는건가요? 다른님들은 어떠신지.. 1 현빈이 2011/01/30 448
616757 모80 아크릴20짜리 니트 세탁기 돌려도 되나요?? 4 급질!! 2011/01/30 949
616756 중학생 아이 공부 어디까지 관여하시나요? 3 모자란 엄마.. 2011/01/30 813
616755 이 추위에 처음으로 오션월드에 갑니다... ^^ 2011/01/30 177
616754 오픈마켓에서 전기자전거 사 보신분들? ........ 2011/01/30 153
616753 서울시, '잠자는 세금' 108억원 시민에 돌려준다 1 참맛 2011/01/30 427
616752 포트메리온 면기를 지에스샵에서 파는데요 5 면기 2011/01/30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