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다리면 나아질까요?

어쩜 좋아 조회수 : 177
작성일 : 2011-04-21 13:39:43
안녕하세요?
요모조모 도움 많이 받는 외동맘입니다.

오늘 선배맘님들께 또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제 아이가 이제 초등2학년 남자 아이인데요
작년에는 방과후에 아주머니를 두고 그 분이 아이를 돌봐 주셨고요..(전 직장맘입니다)
올해부터 아파트 단지내의 공부방에 보냅니다.

늘 아주머니랑 둘이 지내다가 아이들이 많은 공부방에 가니 아이는 공부방을 참 좋아해요.
선생님도 좋으시고요...

그런데 이제 두달 가까이 되었는데..지켜보니,
그 곳에서 제 아이보다 먼저 다녔던 아이들이-제아이말고는 다 1학년부터 다닌 아이들이죠-
텃세가 좀 있는듯합니다.
놀이에 잘 안끼워준다든지...끼워주는대신 술래를 시킨다든지요...;;;
제 아이는 외동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노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잘 끼워주지 않으니 너무 슬퍼하는것 같구요.
그래서 지 나름대로 생각한건지 어쩐지...
가만보니...지가 먼저 스스로 술래를 자청하기도 하고
스티커나 여러가지를 갖다주면서 놀이에 끼워달라고 하는것 같아요..

언젠가 제가 그 아이들이친해진 시간만큼 너에게도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너무 서둘지 말라고
잘 타일렀었는데...아이가 어리다보니 아직도 그 애들에게 휩쓸립니다.

어제는 평소같으면 하지 않았을 나쁜일(?)을 그아이들이 하는데 같이 한거예요.
제가 혼내면서 왜그랬냐니까 그러지않으면 걔들이 안놀아줄꺼라서 그랬다네요..



이런 남자아이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까요?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하는지...아님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려 봅니다...

참, 그리고 제 아이는 평소에도 다른 아이에게 뭘 주는걸 좋아하긴 합니다...ㅠㅠ
이것도 나쁜 거죠?
IP : 14.51.xxx.10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123 아파트 내부 공사할때요!! 1 아파트 공사.. 2011/04/21 461
    640122 어린이집 보냈다가 안보내고 다시 애랑 집에 있기... 해보셨어요? 5 힘들다 2011/04/21 499
    640121 이런 기분이였군요~ T.T 2 zzz 2011/04/21 516
    640120 님들은 지갑 어떤거 쓰셔요? 2 지갑!!! 2011/04/21 492
    640119 해외여행 시, 경유할때 경유지에서 며칠 머물려고 하는데 티케팅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rachel.. 2011/04/21 413
    640118 목걸이 좀 봐주시겠어요..? 3 dk 2011/04/21 489
    640117 주식 같은 간식 없을까요? 17 중학생 2011/04/21 1,204
    640116 아주 오래전에 방영 되었던 외화(4부작?) 제목이 2 궁금해요 2011/04/21 339
    640115 보세 마재킷 관리하기 힘들까요? 3 옷옷옷 2011/04/21 276
    640114 씻어도 씻어도 흙이 계속 나오는데 언제까지 씻어야할까요?ㅠ.ㅠ 5 시금치요 2011/04/21 569
    640113 판공성사를 못했어요 8 초보신자 2011/04/21 865
    640112 바르게 앉는 법.. 니스툴 좋아요 5 ... 2011/04/21 973
    640111 종이 80장 묶기 10 원고지 2011/04/21 1,485
    640110 강수정 여행기사보면서.. 27 ff 2011/04/21 4,387
    640109 부산 날씨 어떤가요? 2 ... 2011/04/21 212
    640108 [원전] 남성이 사회 중대사를 결정하는 한국과 일본의 핵 문제 대처법 쿨잡 2011/04/21 152
    640107 한나라당 지지하는 강원도민여러분 3 허참.. 2011/04/21 391
    640106 쌍화점에서 조인성..황미나 만화의 주인공과 외모가 똑같네요... 9 쌍화점 2011/04/21 1,009
    640105 주변에 헤어졌다 다시 만난 커플들 있나요? 7 ㅎㅎㅎㅎ 2011/04/21 877
    640104 내일 회사에서 산행한다는데... 10 흐윽 2011/04/21 686
    640103 기다리면 나아질까요? 어쩜 좋아 2011/04/21 177
    640102 면세점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3 외국나가요~.. 2011/04/21 1,039
    640101 우울증약 복욕하면 어떤식으로 나아지나요 10 우울 2011/04/21 1,198
    640100 신기해서 다시 문의드릴께요~ 요리문의 2011/04/21 216
    640099 주식거래요..증권회사 추천해주세요~~ 2 ,. 2011/04/21 715
    640098 친정 아빠의 재발견 2 2011/04/21 880
    640097 [사설] 친서민 구호가 서민을 빚더미에 올려놓고 있다 4 세우실 2011/04/21 232
    640096 헬렌카민스키 모자 미타 ,마이 어떤게 더 이쁜가요? 3 ..... 2011/04/21 1,445
    640095 초등딸아이 앞머리 자르면 더 깔끔하게 보이죠? 6 초등엄마 2011/04/21 746
    640094 日 혼슈 동쪽 바다 규모 6.0 지진 11 참맛 2011/04/21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