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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좀 위로해주세요

독립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1-04-21 12:33:20
남편 곁을 떠나려 합니다 ...  

이혼이 아니구요  결혼후 늘 함께 일했어요 떨어져 있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벗어나려구요  제가 넘 힘들어 못견디 겠어요

전 다시 취업해야 해요 가게는 직원을 구해야 해요  둘이 하면 만원을

벌수 있지만 혼자하면 5천원 밖에 못벌어요

그렇지만 홀로서기 하려고요  제가 살아야 해서요...

어제밤엔 한잔 먹고 좀 울었어요 평소엔 울고 싶어도 눈물도 안나더니

한잔 들어가니 눈물이 나요 옳은 선택인지 남편을 떠나 잘 할수 있을지 걱정도

돼고 떨리지만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남들은 좀 참고  같이 하지 하겠지요?

하지만 그러면 제가 영원히 남편곁을 떠나게 될까봐 십년을 고민해서 이제야

독립아닌 독립을 한답니다

여러분! 저좀 격려해주세요

잘한 선택이었다고 다들 반대하겠지만 여러분들이라도 찬성!찬성!하고 외쳐주세요

지금도 맘이 넘 힘들어요 다 내려 놓고 싶을만큼...
IP : 115.41.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1.4.21 12:34 PM (175.117.xxx.69)

    안아드립니다..

  • 2. 십년을 고민해서
    '11.4.21 12:36 PM (119.196.xxx.27)

    결정한 일이니 잘 한 일이예요!!
    돈보다 내맘의 평온과 행복이 중요하지요.
    앞으로 잘 될겁니다~
    화이팅!!

  • 3. ...
    '11.4.21 12:45 PM (58.143.xxx.250)

    글쎄요 !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긴 힘든데요..
    저도 남편과 같이 가게를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10년을 고민하시고 결정하신 거라니, 반대도 찬성도... 뭐라 위로나 다른 격려의 말씀은 드리지 못 할 것 같구요...
    님의 결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정! 후회 없도록 열심히, 정말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입니다.

  • 4. 홀로그램
    '11.4.21 12:52 PM (122.45.xxx.33)

    힘들죠
    정말 힘들어요
    차라리 내눈으로 안보면 관심도 덜 가져지고 힘내라고 용기도 줄텐데....

    나는 나대로 쓸거 못쓰고 남편도 마찬가지고
    일은 일대로 힘들고...

    차라리 떨어져서 상대를 보는게
    덜 고통스럽고 더 행복할지도 몰라요

    저두 10년째인데 회의감만 쌓이네요

  • 5. 힘내시고
    '11.4.21 12:55 PM (221.138.xxx.83)

    선택에 후회없기 바랍니다.

    격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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