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수학학력평가 KME 보라고 원서를 나눠주었어요...

[수학학력평가]

6학년이구요. 수학단과반에서 중간레벨입니다.
심화문제 어려워하고, 집중력부족으로 연산실수가 잦은 편이에요.

이런데... KME보라고 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경험삼아 보라고는 했는데 아이는 싫다고 합니다.

경쟁평가가 아닌 자가평가로 난이도가 골고루인거 같던데...시험 쳐 보신분 어떠셨나요?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엄마가 보기에도 수학이 보통이고
애는 싫다고 하는데, 시험보는 의미 없지 싶어요.

제 아는 동생은 애가 초등4학년일때 수학경시대회 나가보라고 애를 보채서 내보냈더군요.
정말 속상하다고,,,,어머니 저 수학경시대회 한번 나가볼래요. 이런말이라도 해야 되는데 그런말도 안한다고.....근데 듣는전 너무 안타깝고 답답한게..

그애가 사학년때, 5학년때 곱셈,나눗셈이 안된다는 애였거든요.
수준에서 정도껏 하세요.아니면 애 잡아요.

[T]

왕수학에서 하는 전국 경시대회인데..
의미라면.. 우리아이가 전국 어느정도 수준일까? 확인하는 정도?
그 외에는 아무...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이가 싫다고 하면.. 저라면 안시키겠습니다.

[?]

난이도가 골고루라니 좀 이상하네요
서점가보시면 kme기출문제집 있어요
아니면 검색해보셔도 기출문제 돌아다닙니다
절대로 만만한 시험아닙니다
학원에서 단체로 버스타고 시험장에와서 사진찍고하던데
같이 수강하는 친구들중 누구는 수상권에 들고
누구는 떨어지고하면 오히려 더 좌절일것 같아요
일단 작년 기출문제 한번 접하게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kme지도]

해봤는데요~ 학원에서!! 수준도 안되는 아이들 생색내기용도 많아요. 특히 왕수학은 본사에서 1년에 1-2회 의무적으로 보게해서 가맹점이 맘대로 안볼수도 없죠. 수학 못하는 애들도 달달 볶으면 동상도 타와요. 상장은 학교로가고요,, 뭐 제가 지도해본 바로는 본인이 나가고 싶어하는 애들 빼고는 강사와 아이들 모두 일거리 하나 더 는거지요. 문제도 왕수학 kme교재 몇번만 풀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 나름 경시계에서 어렵다고 소문은 나있는데 ,,,,초등 경시, 정말로 수학 좋아하는 애들 빼고는 별 의미 없어요. 엄마들 자기 만족이죠. 중딩들 경시 나가는 애들 보셨어요? 전국등수 알아봤자 별의미 없구요. 응시자 대부분이 왕수학 학원생인데 자기네 교재로 가르치고 거기서 시험 내서 전국 몇 등이네가 무슨 그리 대단한 변별력이 있겟어요. 경시 준비하는 시간에 착실히 기본기 다지는게 더 낫습니다.

[동상]

정말 잘하지 못한 점수에요,
저희애가 5번이내의 연산 문제도 주르륵 틀리고 동상 받더라구요,
완전 상술이구요,,,아무 의미없어요,그냥 대회경험이나 배운건 총정리라면 모를까요,
저희애는 수학 못한다고 생각해서 격려차원에서 나가라고(상받기 쉬운거 아니까요)했는대 집에서 연습한거보다 실전에서 더 못보더라구요,
그 이후로 자기는 수학 못하는 애라고 더 생각을 굳힌거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