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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안 하고 다니면 별론가요?
눈썹은 그냥 생긴대로 살고
그냥 메이크업 베이스, 파우더 바르고
마스카라 없이 눈썹만 살짝 올리고
아이섀도 옅게 바르고
입술은 틴트에 립글로스 정도 바르고 다녔어요.
아이라인 하면 눈알이 빠질 것 같고
입술에 립스틱 바르면 너무 답답했거든요.
근데 아이낳고 하면서 애랑 부비고 다니니까 화장 안하기 시작해서
거진 5년째 화장 안하고 살아요.
전에 간만에 결혼식 간다고 화장하니
완전 요괴처럼 화장이 뜨더라고요.
화장도 해버릇해야 잘 먹나요?
그리고 30대 이후에 화장 안 하고 다니면 남들 보기에 영 보기 싫을 정도일까요?
얼마 후에 부부동반 모임이 있는지라 좀 신경쓰이네요.
전 괜찮은데 남들이 볼 때 보기 싫을까봐요.
1. ㅇㅇ
'11.4.20 12:29 PM (118.131.xxx.195)부부동반 모임이라면 화장하시는 게....
2. ...
'11.4.20 12:31 PM (203.112.xxx.1)화장 안해버릇하면 잘 안 먹어요.
저도 토,일 화장안하고 지내다가 월요일 출근할때 화장하면 잘 안 먹거든요.3. 피부
'11.4.20 12:31 PM (118.33.xxx.36)잡티없고 하얗고 안색좋으시면 구지 화장 안하셔도 되구요.
대부분 삼십대 넘으면 얼굴 잡티, 누리끼리 해서 화장안하고 나가면
민폐되더라구요.4. ...
'11.4.20 12:31 PM (61.102.xxx.73)모임이라면 화장 하셔야죠.
전날 팩도 좀 하시고 그러면 화장이 더 잘 받을 겁니다.5. ..
'11.4.20 12:32 PM (121.143.xxx.240)정말 쌩얼 세수에 스킨로션썬크림만 바르고 다니는 사람은
아마..........갓난아기 엄마들 외엔 거의 없을거구요
대부분 안한듯한 화장을 ㅡ하고 다니지만 풀 메이크업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도 뽀샤시 하니 좋아요
화장이 잘 안먹는다는것은 피부에 각질이 쌓여있거나 밤에
잠을 못 잤거나 영양상태가 안좋으면 뜰수있는데요
밤에 로션에센스크림 단계별로 바르고 주무시면 화장 잘 먹힐거에요6. ..
'11.4.20 12:33 PM (221.138.xxx.153)요샌 화장도 자연스럽게 하잖아요.
부부동반모임이라면 기본피부화장이랑 립스틱정도는 예의라고 생각해요7. ㅇㅇ
'11.4.20 12:33 PM (58.228.xxx.175)근데 전 안하는데요...안한게 더 낫대요 ㅋ
이게 좋은말인지 나쁜말인지는 몰겠네요8. 얇게해보세요
'11.4.20 12:35 PM (58.145.xxx.249)스킨케어 빵빵하게해주시고요 2-3일 전부터...윗분들 말씀대로 팩도 해주시고.
화장이 잘 먹게 베이스를 준비.
그리고 내 얼굴색에 맞는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으로 얇게 밀착하듯 피부표현해주시고
눈썹 자연스럽게 그리시고
뷰러하고 마스카라만해도 예뻐요.
아이쉐도우도 기본색으로 연하게.
눈과 입중에 한곳에만 포인트 주심 요괴는 안되는거같아요.
이뿌게하고 다녀오세요~9. 5년?
'11.4.20 12:36 PM (180.229.xxx.46)거의 5년째 화장 안하다 하신거라면... 그럼 화장품 색조도 5년 이상된 제품들이네요...
새로 사서 쓰진 않았을테고..
오래된 제품 사용하면 화장이 들뜨고 피부 트러블 생겨요.. 유통기한 다 지난거니깐 버리시길..
그리고 부부동반 모임에 가실때... 내 차림새가 곧 남편 얼굴이란거 명심하시길....
남편의 후줄근한 차림새도 곧 내 얼굴이구요.. ^^10. ,,,
'11.4.20 12:38 PM (216.40.xxx.91)아무리 그래도 화장한게 다들 더 이뻐요.
정말 이십대때나 화장안해도 이쁜거지..삼십대 접어드니 내얼굴이나 주변 친구들 얼굴보면
화장안하면 아파보이고, 나이든거 다 티 나요.
그나마 화장을 해야 더 낫죠. 특히나 애 어느정도 큰다음에는..
남편들도 부인이 부시시한 채로 같이 나가는거 시각의 동물이라 다른집 이쁜 와이프랑 은연중에 비교하고 그래요.
님 자신을 위해 꾸미고 다니세요.11. 음냐
'11.4.20 12:44 PM (14.63.xxx.35)답변 감사합니다.^^
화장품은 결혼식 간다고 새로 싹 샀어요. 나름 피부톤도 맞춰서 샀는데 베이스 바르고 입술 바르는 기본적인 것만 한다고 했는데도 거울을 보니 왠 요괴 한 마리가...ㄷㄷㄷ
당최 화장이 이렇게 우스꽝스럽게 될 것 같으면 그냥 안 하는 게 낫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일주일 남았는데 화장 조금이라도 잘 먹으려면 매일 크림이라도 더 찍어발르는 게 최선이겠네요.ㅎㅎ12. 40후반
'11.4.20 12:45 PM (121.139.xxx.169)저도 평생 거의 민낯인 상태라
제가 이나이까지 이러고 지낼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본인 스스로의 문제지 별로 상관없는것 같아요
화장품 샀다가 기한지나 버린게 부지기수라 아예 안삽니다.
눈섭그리고 입술 살짝 정리하면
분위기에 맞춰 적당히 입고다니니까 주위에서 뭐라 안하던데요
그리고 모임이나 그럴때만 살짝 해주면13. jk
'11.4.20 12:45 PM (115.138.xxx.67)화장을 왜 하겠음?
화장을 한게 안한것보다 그나마 더 나아보이니까 하는거 아니겠음????
물론 한국의 골비신 연예인들이 자기 피부 좋다고 화장안한 얼굴인척 나오는것도 사실 다 화장 할건 다 한것임
시대의 추세가 자연스러운 화장을 하는 것이 유행인거지(10년전만해도 립스틱 색상 짙은 와인색이 유행이었고 피부는 진하게 화장한게 당연하게 여겨졌음) 화장을 안하지는 않죠.
남들에게 좀 더 멋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건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러니까 님들도 된장녀들처럼 사치품에 하악대면서 그딴 쓸모도 없는 제품들을 비싸게 구매하는거잖슴??
그리고 좀 더 좋고 멋진 옷을 구매해서 입을려고 하구요.
화장은 하는게 자연스러운겁니다. 안하는게 이상한거구요...
그런 의미로 제발 쫌 한국의 못생긴 남자들 화장이라도 하고 다녔으면 좋겠다능.. 도대체 그 낯짝으로 어딜 돌아다니는건지.... 환경공해임...14. 전
'11.4.20 12:53 PM (111.118.xxx.70)분장 수준의 진한 화장했던 사람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화장 한 얼굴이 정말 싫어 점점 옅어지더니...
이젠 가벼운 화장마저 싫습니다만...어쩔 수 없이 누드톤으로는 합니다.
이러다 완전히 안 하고 다닐 듯 싶습니다.
제가 누구를 위해, 왜 화장을 해야 하는지 점점 모르겠습니다. 가면 쓴 것 같아요.15. 깍뚜기
'11.4.20 12:55 PM (122.46.xxx.130)화장이 꼭 예의라고는 생각치 않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옵션인데 왜 예의일지?????
제 주변엔 20~50대까지 화장 안한 사람 많은데
아파보이거나 이상해보이거나 후즐근해 보이지 않던데요)
원글님이 정히 신경쓰이시면 간단하고 화사하게 하실 수도 있지요16. ..
'11.4.20 1:05 PM (203.241.xxx.14)정말 미인 아니심.. 얼굴 하얗고 입술색있는정도.. 눈썹숱많고.
화장을 하는게..
회사에서도 자긴 화장 하기 싫다고 하시는데.. 집에 우환있으신분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건 사실이에요..기미도 많으시고 피부톤도 정말 어두운데.. 회사에 다니면 적당히 정돈된 느낌이라도
주었음 좋겠어요.17. ...
'11.4.20 1:06 PM (61.74.xxx.243)50살, 직장인인데 화장안해요. 화장하는 걸 싫어하지만, 남들 화장하는거에도 별로 신경안써요. 근데, 이상하게 화장한 사람 별로 이뻐보이지가 않는다는.. 그냥 화장했구나 정도의 느낌.
18. 통통곰
'11.4.20 1:08 PM (112.223.xxx.51)정말 쌩얼,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고 그냥 출근하는 회사원 여기 있습니다..
그나마 요 며칠은 자성하고 피부톤 선크림은 챙겨 바르고 있습니다. (애 데리고 주말에 놀러갔다 피부 탔음.. 흑)
제 주변은 다들 제 맨 얼굴에 적응해서인지 뭐라 하는 사람은 없네요.
나이에 비해 피부는 괜찮은 편인게 천만 다행이죠.
원글님이 본인의 맨 얼굴에 익숙하셔서 그렇지, 원글님을 처음 보는 사람은 전혀 이상하다 생각 안할 수도 있어요.
저 가끔 화장하면 (그래봤자 거의 안함) 제 눈에는 참으로 이상하고 남편도 타박하지만, 남들은 한 줄도 잘 모르더군요.19. 평소에는몰라도
'11.4.20 1:10 PM (58.145.xxx.249)남편과 동반하는 모임에는 살짝이라도 해주시고 가는게 좋아요~~
20. 왜
'11.4.20 2:08 PM (180.71.xxx.250)여자들은 화장을 해야할까..안하면 민폐라 그러고...여자는 이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21. ..
'11.4.20 2:18 PM (203.249.xxx.25)부부동반모임이라면 최대한 예쁘게 하고 가세요^^ 살짝이라도 한게 아무래도 완전 쌩얼보다는 훨씬 나을것같아요.
22. .
'11.4.20 3:18 PM (112.161.xxx.110)저도 부부동반모임이라면 최대한 예쁘게 하고 가는게 남편에 대한 매너(?)라고 생각해요.^^;;
화장도 흐름이나 유행이 있어서 어느정도 파악하고있어야 세련된 화장이 가능해요.
네이버에 파우더룸 카페 가입하셔서 발색샷보시면서 요즘 젊은 처자들 화장법 배워보세요.
똑같이는 무리고 비슷한 스타일로 자꾸 연습해보시면 예쁜얼굴로 변신 가능하답니다~ ㅎㅎ23. 일주일운동
'11.4.20 4:40 PM (61.40.xxx.100)저는 잡티없고 흰피부라...선크림+비비만 발라줘도 화사해요.
그래서 화장 잘 안하지만..
결혼식이라던가 모임..때는 화장을 해서 가는게 기본예의인거 같아요..24. 음..
'11.4.20 7:44 PM (163.152.xxx.7)전 평소 스킨로션만 바르고 출근하는데요..
회식, 결혼식, 부부 동반 모임 등등에는 화장해요..
남편과 남편의 지인을 만나러 가는 자리는 반드시! 화장을 해야 한다고 봐요..
민낯이 더 예쁘다는 연예인 수준이 아닌 다음에는 말이죠^^.
마스크팩 좀 하시고 화장하시면 훨씬 잘 받을 거예요..
사고 싶은 화장품이 있으시면 그 매장에 미리 연락해서 화장 예약하셔도 되요.
매장마다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풀메이크업 해주거든요..
미리 예약하셔야 하고, 화장품은 그 날 받아본 것중에 사셔도 되요..
그런데 사실 것은 미리 생각해두시고 가세요.
거기서 해 주는 것 중에 사려고 그냥 갔다가는 나중에 안 쓰게될 화장품을 사게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화장도 화장이지만, 여자는 머리가 인상을 너무 많이 좌우해서요..
저는 머리도 안 자르고 아껴?뒀다가 결혼식/모임날 아침에 잘라요.
그러면 드라이를 해주니까 그대로 모임에 가면 되거든요^^.
시간,경제적 여건 되시면 미용실 드라이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