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이적설 김태호PD 빠지면 ‘무한도전’ 사상 최대 위기 맞나

[베리떼]

[베리떼]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420064107374

[휴~!]

2,30억 앞에서 초연할 수 있는 사람만이 비난할 수 있겠죠...ㅠ.ㅠ
현재의 엠비씨나 종편이나 뭐 다른 거 있겠어요....
그래도 허탈한 심정은 이루 말할수 없네요....
흔들리는 건 이해해도 포용은 못할 것 같네요....
아무리 재밌어도 아웃이지요...

[세우실]

"가겠다"는 확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실망이니 뭐니 얘기하는 건 성급한 일이죠.
아직 하지도 않은 일로 박수를 받을 일도 실망할 일도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종편에서 지금 김태호 PD에게 "작업이 들어간 단계"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축구선수의 영양가없는 이적설이 자꾸 터지듯이....
그런데 사실 김태호PD와 무한도전은 그 상징성에 비해서 제대로 대접 못 받고 있습니다.
하하와 나눴던 트윗 대화를 보면 힘든게 눈에 보여요.
사실 김태호PD에게 기대 이상의 그 무엇도 해줄 수 없는 걸 생각하면,
뭐.......... 간다고 해도 실망은 하겠지만 손가락질은 일단 저는 못할 듯....

[사월의눈동자]

사실 김재철이 MBC 사장이고, 방송이 장악 되어 있는데 김태호 PD 가 하나라도 실수 하면 언제든 짤릴 수도 있는 상황 아닌가요? 김영희 PD도 한번 시청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는 이유로 당장 하차시켰고, 연수 명목으로 다른 나라 보낸다 하지 않았나요? 그동안 사회에 비판적인 발언과 시각을 지닌 아나운서, 시사평론가 들도 잘랐구요. 무한 도전 프로그램 제작에도 많은 제재 간섭이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사월의눈동자]

더이상 예전의 MBC도 아니고, 김태호 PD 예전의 인터뷰 중에 예능의 한계를 넘어선 프로를 만들고 싶어했던데, 어쩌면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무한도전에만도 8년??인가 전념했으니, 이젠 좀 놓아주어도 될것 같아요.

[저도...]

일단 인터넷상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얘기들이 아직은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태호 피디의 거취가 확정된 다음에 실망을 하든, 비난을 하든 해도 늦지 않을 거 같구요...
저는 사실 팬이기 때문에 그를 종편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지만
세우실님 말씀처럼 태호 피디에게 아무것도 단단하게 보장될 수 없는 지금 mbc를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 욕을 하거나 손가락질을 하지 못할 거 같아요.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그 조직내에서 그 사람이 지금 어떨지 타인은 짐작만 할 뿐, 속속들이 알 수 없으니까요..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결혼을 안한 싱글이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려도 조금 더 편했을텐데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 아닌가요. 만일 내 남편에게 저런 유혹이 온다면....
소신껏 결정하라고 믿고 맡기실 분이 얼마나 되실지....

저는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믿어주고 싶네요.

[..]

아직 확실한건 없지만, 전 김태호pd보면 나중에 사장도 할 수 있지않을까..ㅎㅎ
생각했기 때문에 많이 아쉽네요. 더구나 삼성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