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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관련 글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1-04-19 10:55:24
아이가 유치원 다니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오늘도 꼭 가야한다고 떼쓰고 울어서 할 수 없이 보내놓고,
오늘 방사능이 심하대서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오늘은 체육수업이 있는 날이에요.
날씨가 화창하면 주로 밖에서 하죠.

고민고민 하다가 좀 전에 전화를 드렸어요 10시 30분쯤에.
이미 저의 아이 반은 밖에서 체육수업 하러 나갔다네요. ㅠㅠ
그래서 오늘 방사능양이 많다고 해서 전화드렸다고 했더니,
전화 받으시는 선생님께서 조금만 일찍 전화 주시지...하시길래
몇마디 나누고 이미 나갔으면 할 수 없죠...그러고 전활 끊었어요.

좀 전에 담임샘께 전화가 왔는데,  제 전화 받고는 바로 아이들 데리고 들어왔대요.
방송에선 이런 뉴스가 전혀 없어서 몰랐다고...
그리고 정보 아시게 되면 미리 꼭 알려주시라고, 그럼 주의하겠다고 하시네요.

앞으론 여기서 올려주시는 시뮬레이션을 프린트 해서 미리 선생님께 말씀드릴까봐요.
이렇게,  정보만으로도 어느정도 방어가 되는데,
우리나라 기상청, 교과부는 도데체 뭐하는 집단인가요? ㅠㅠ
IP : 115.137.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19 10:59 AM (122.32.xxx.10)

    방사능 관련 정보 올려주시는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이젠 정말 그런 소식 듣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어떻게 이렇게 되어가는지...
    그렇게 올려주시는 분들 정말 복 많이 받으시길 제가 간절히 바래요..

  • 2. 환한세상
    '11.4.19 11:01 AM (125.130.xxx.219)

    저두 방사능 정보주시는분 너무 감사드려요.
    매일 눈팅만하지만 .. 이번을 계기로 감사드린단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초증3인 울아들 오늘 학교안보냈어요.
    체육도있고...맘이 불편해서요.

  • 3. 엄마되기
    '11.4.19 11:09 AM (58.237.xxx.131)

    저두 방사능정보 올려 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두 몇년을 거의 눈팅만 하다
    요새 조금씩 댓글도 올리곤 하는대요..정보 올려주시는 덕으로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고
    그랬었네요. 저두 이 말 꼭 고 싶어요.복 많이 받으세요~

  • 4. 꾸벅
    '11.4.19 11:09 AM (121.181.xxx.81)

    저도 항상 올려주시는 정보 잘 보고 있어요
    그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5. .
    '11.4.19 11:09 AM (128.134.xxx.123)

    우리아이 유치원 선생님도 소통이 되는데 원글님네도 그런것 같네요.
    저는 오늘 아이 우비에 마스크 하고 유치원 보냈어요.
    선생님께 미리 밖깥놀이 안 했음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창문도 왠만하면 안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니 알았다고 흔쾌히 말씀을 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 6. 오늘
    '11.4.19 11:12 AM (121.136.xxx.170)

    바깥놀이 가는것 같았는데 저는 전화를 못했네요......ㅠ.ㅠ

  • 7. 정말 감사
    '11.4.19 11:12 AM (59.23.xxx.41)

    이 암울한 현실 속에 저희에게 그나마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고,
    순간순간 위기를 느끼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 지혜를 찾기 위해 용쓰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8. .
    '11.4.19 11:19 AM (221.140.xxx.150)

    저도 82에 방사능 정보 알려주시는 분들께 댓글로나마 감사드립니다.

  • 9. ......
    '11.4.19 11:29 AM (219.248.xxx.11)

    전 그냥 어제부터 어린이집 안보내고 있습니다.
    원감님이 방사능에 쬐면 더 안좋은 질환이 있는데도 방사능 전혀 걱정 안하시는듯..
    담임샘도 매일 창문 활짝 열어놓고 방사능엔 왕 무심...
    별난 엄마 될까봐..그냥 감기 심하다고 하고 계속 끼고 있습니다
    아 내돈 아까비..

    제 제일 친한 친구도 방사능 떔에 집에 있다고 했더니 그부분에 대한 언급은 아예 답문자도
    안보내더군요...
    씁쓸..
    누가 뭐래든 나와 우리가족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할듯....

  • 10. ^^
    '11.4.19 11:29 AM (175.123.xxx.4)

    묻어서 저도 감사드려요~
    아이가 있어서 더 걱정되는데 여기오면 정보를 알수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 11. 완전둔감
    '11.4.19 11:58 AM (122.37.xxx.234)

    한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어 속이 답답하고 힘듭니다.
    소통이 되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5월 어린이날 행사로 더 운동장에 나올텐데....지금 운동장을 보니 1학년아이들 다 나와서 체조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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