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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아가가 ...

조회수 : 338
작성일 : 2011-04-19 09:05:14


조카가 26개월 여자아이인데

아가가 좀 특이한건지 빠른건지 너무 신기해서요  ㅎ

두돌 되기 전부터 아기들 쓰는 가위로 색종이며 막 가위질을 막 싹둑싹둑 하더라구요 .

그 고사리손으로 어찌나 가위질을 잘하던지 ^^

그리고 눈썰미가 너무 좋아요.

한번은 제가 목에 스카프를 하고 갔는데 저보구 자꾸

이모 그거 어디서 났어? 어디서 났어? 하더라구요 ㅎ  스카프만 뚫어져라 보면서

그래서 이거 이모꺼야 ~ 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의심의 눈초리가 풀리면서

" 내꺼랑 똑같다 ..^^" 막이러면서 ... 너무 웃겨서 막 웃어버렸더니 자기도 신이 났는지

입을 막구 막 웃더라구요 ..ㅋ

과자먹다가 부스러기 흘리고 이러잖아요. 그러면 그것마 쳐다보면서 "떨어졌다 떨어졌다 "

치워달라는 소리죠. 지저분한 걸 싫어해요 애기가 ..^^;;

언니가 쇼핑이라도 봐오면 막 쇼핑 봐온걸 뒤지다가 " 또 샀구만 ..?"  이런답니다..

어찌나 웃기기도 하고 어이가 없는지 ㅋ

그리고 애기 놀이 선생님이 일주일에 몇번 오시는데, 선생님이 가져오는 교구도구들 중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이랑 색깔 비슷한거 있으면 모조리 찾아다가 색깔 별로 진열해놔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 열까지 숫자도 세고

빠른편인건지 암튼 얼굴도 조막만한게 이목구비가 너무 이쁜데다가

커서 남자 꾀나 울릴 것 같아요. 제조카지만 정말 너무너무 예쁘네요. 물론 내조카라 더욱.. ㅎ

아가가 고사리손으로 가위질 하고 말하는 거 들으면 얘가 26개월 된 아가가 맞나 싶기도하고 ㅋ

전 애기를 아직 안낳아 봐서 잘몰라서요. 조카가 좀 빠르편인가요? ㅎ
IP : 222.101.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아
    '11.4.19 9:26 AM (118.131.xxx.254)

    여아들이 원래 발달이 좀 더 빨라요. 가위질을 잘하는건 잔근육이 잘 발달한거도 같아요. 근데 숫자는...25개월 울 아들도 세요. 1~9까지 숫자도 알구요, 알파벳도 몇개는 알아요. 애기들 뭐 흘리고 치워달라고 요구하는 건 거의 모든 애기들이 다 그럴거예요.

  • 2. ^^
    '11.4.19 12:40 PM (110.92.xxx.222)

    둘째가 28개월인데, 남아에요. 큰애가 딸인데, 딸아이가 훨씬 빠르긴했어요.
    원글님 조카아이도 빠른편이죠 ^^ 너무 귀여우실듯~
    제 여동생이랑, 남동생도 울집 큰애 엄청 이뻐했어요. 첫조카에 여자아이라ㅎㅎ
    근데 치워달라는건 모든 애기들이 그렇진않아요~~~!!!
    울집 둘째넘은 흘리면 막 손으로 더 어지럽히는걸요 -_- 안보면 몰래 우유도 뿜어보고
    손으로 그림그리고 난리도 그런난리가 없어요.
    첫째아인 자기가 닦아가며 먹었구요-_-;;;;;
    조카가 깔끔한 성격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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