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택배기사가 협박(?)하네요

테러네요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1-04-18 20:46:17
온라인으로 물건을사서 친척분에게 보냈어요.
며칠있어도 받았다는 연락이 없으시기에 배송조회 해보니까 수령했다고 나와요.
택배회사에 전화해보니 도로 판매자에게 반송됐다고 택배기사 핸폰번호를 알려주네요.
기사한테 전화했더니 - 받는 주소가 우리 지도(?)에 안나와있고, 받는사람이 전화도 안받았다며
판매자에게 반송했답니다.
daum지도에도 나오는 주소가 왜 안나오냐니까 짜증낼거면 전화 끊자네요. 헐.
택배본사에 전화해서 사유를 물어보고 판매자에게도 전화했지요.
판매자가 물건은 지점에 와있고 반송 연락은 못받았다며 연락도없이 반송했다고 어이없어하더라구요.
판매자가 나중에 다시 저한테 전화해서 - 택배기사가 말도 안되는 소리만하면서 너무불친절하다고
본사에 전화해서 난리쳤다고, 다른택배로 다시 보내준다고 했구요.
문제는 그후.
문제의 그 택배기사 전화해서는 저한테 따집니다.
본사에 전화해서 따지고 했다구요. 저한테 말을 했으면 책임을 지라는둥 횡설수설..
수신차단해놔도 계속 번호가 뜨고..
옆에서 듣던 남편이 화가나서 전화를 받으니
- 지금 집이세요?? 갈게요. 이러고 끊어버립니다.
괜히 받는분한테 누가될까싶어서 택배기사건 누구건 문열어주지 말라고 전화드리고..
얼마안있어서 또 전화해서는 -지금 집에 안계시네요..?? 순간 소름 오싹.
거기 우리집 아니라고 , 지도에 안나와서 배송도 못한 집을 어찌찾았냐니까 물어서 갔대요..
계속 횡설수설.. 처음부터 말을 잘해야 될거 아니냐.. 어쩌고
뭘바라고 계속 전화하냐니까 계속 말에 책임을 지래요.. 아놔 술꼬장도 아니고..
본사에 전화해 따진건 내가아니라 판매자라니까 그럼 곱게 그렇게 말을 할것이지 어쩌고..
결국 저하고픈말 다 하더니 끊고 연락이 없네요..
고생하시는 좋은 택배기사분도 많으신데, 이런 생또라이 택배기사가 이번에 두번째네요...
제 조카도 알바로 택배일을 잠깐했기에 오배송사고가 있었을때도 며칠씩 기다려줬어요., 화도 안내구요.
이제 택배로 뭐 받기도 무섭네요.  
님들도 조심하세요.주소 전번 다 알고 미친인간이 거품물면 무슨 해코지라도 할까 무섭더라구요.
이젠 애들이 있어서 뭘해도 약자가 되네요. ㅠㅠ
IP : 112.15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익후
    '11.4.18 9:05 PM (116.127.xxx.202)

    아이고 정말 어이없고 신경도 쓰이시겠네요.. 저도 얼마전에 택배기사랑 대판 싸웠는데, 그러고 나니 주변에서 다들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집주소 연락처 다 아는데 해코지 하면 어쩌냐구;;; 제 물건을 엉뚱한 집에 배송해 놓고 전화하니까 되려 저한테 자기 아프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막 신경질 내더라구요. 저보고 이상한 여자라면서.. 근데 어느 택배회사였나요? 저는 로*택배였어요. 이후로 물건 구입할 때 꼭 택배사 확인하고 합니다.

  • 2. 테러네요
    '11.4.18 9:11 PM (112.150.xxx.170)

    어익후님도 기분나쁘셨겠네요.. 이 택배기사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같았어요. 중언부언하는게.. 나이도 젊은듯했는데, 될수있으면 정신과상담 받아보는게 좋겠다 싶을정도로요.
    암튼 그 기사에게 걸리는 고객들도 안됐네요.
    우체국 택배가 제일 좋은듯합니다.
    아참 택배회사는 c* 택배였어요.

  • 3. 전화 받으시고
    '11.4.19 9:52 AM (222.237.xxx.83)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620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났어요 4 뺑소니 2011/04/18 876
638619 모든 스케줄 마치고 집에와서, TV 하루에 얼만큼 보나요? 10 초등3 2011/04/18 694
638618 학교 점심시간에 방사능 비를 맞으며 노는 아이들요 7 조심해요 2011/04/18 1,000
638617 저 이거보고 허리 끊어졌어요 4 Ꮌ.. 2011/04/18 1,609
638616 사람 죽어나가는데…KBS 오직 ‘4대강홍보’ ‘MB찬양’ 1 死대강 2011/04/18 239
638615 동경에 사는 사람은 우리만큼 걱정 안해요. 48 심난해요 2011/04/18 12,529
638614 저희 아버지가 자전거 가게를 차리시는데요.. 도와주세요~ 3 자전거 2011/04/18 453
638613 코스트코에 카터스 반팔 바디수트 5개들이 세트 요즘 파나요? 1 .. 2011/04/18 479
638612 어제 시사매거진 2580 재미있었나요?? 6 궁금 2011/04/18 1,201
638611 분식집 (강남역이나 명동 등 상권 내에서) 매출이 어느정도될까요? .. 2011/04/18 193
638610 왜 내게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ㅠ 8 아이친구 엄.. 2011/04/18 2,712
638609 부부관계같은거 말로 하는 사람, 불쾌하다하면 실례일까요? 10 부부생활 2011/04/18 5,357
638608 해금 잘 아시는분? 3 해금 2011/04/18 471
638607 혹시 돈보스코에서 하는 환경캠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캠프문의 2011/04/18 173
638606 택배기사가 협박(?)하네요 5 테러네요 2011/04/18 1,980
638605 윤남텍 가습기 쓰시는분 서비스센터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2 가습기 2011/04/18 738
638604 재봉틀 사려는데요.. 처음부터 좋은걸로 사는게 좋을까요?? 9 ... 2011/04/18 786
638603 경차 (첫차고 첫보험) 보험 얼마정도 하나요?? 2 80만원? 2011/04/18 351
638602 길거리에서 노래부르는 사람이요 9 그냥 2011/04/18 1,608
638601 5-60대 이상 어머님들만 보세요. 19 아기 엄마 2011/04/18 1,955
638600 '뽀로로' 덕분, 주전자에 빠진 아기도 무사히... 22 사진 있어요.. 2011/04/18 7,269
638599 효과보신분! 펄스 2011/04/18 118
638598 쿠쿠 샤이닝 블랙에 대한 궁금증 free 2011/04/18 146
638597 어린이집에서 아이 기저귀를 한 번도 갈아주지 않았어요.. 15 ... 2011/04/18 2,007
638596 이 나라에서 방사능은 연예인 현빈한테두 밀리는 이슈네요 8 방사능 무시.. 2011/04/18 856
638595 피아노 독학중인데 잘 하고 있는 걸까요.. 4 피아노연습질.. 2011/04/18 545
638594 임재범 고해 한번 볼까요? 9 고해 2011/04/18 1,077
638593 때리는 두돌아기....남편이.. 13 아웃겨.. 2011/04/18 1,750
638592 이상하네요... 13 ?? 2011/04/18 1,606
638591 뉴스 보도 할게 그렇게 없냐고요? 4 .. 2011/04/18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