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파마 어떨까요?

[머리하고파]

40중반 입니다
흰머리가 할머니 수준입니다
염색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좀 길러서 막 파마를 하고 싶어요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살고 싶은데
왜이리 흰머리 많냐는 소리 듣기 싫어서 염색하고는 있는데

묶이는 길이의 파마 어색할까요?

이럴땐 서양인이 부러워요
다양한 색깔의 머리
그네들도 흰머리는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우리처럼 한마디씩 하진 않겠죠?

[저도40중반]

한4~5주에 한번씩 염색해요. 제손으로...
염색 귀찮지만 흰머리섞여있음 추레하게 보이더라구요.

머릿결푸석해져서 염색자주하는대신 파마는 6개월에 한번정도 ,,

염색약사다가 집에서 해 보셔요^^~

[ㅇㅇ]

염색하지마세요..저희 고모가 정말 흰머리가 많이 나서 한달에 한번꼴로 집에서 염색하는데
머리결나빠지고 더 안좋고 많이 나는거 같다고 하드라구요..
그런데 저희엄마는 다니던 미용실 실장이 염색하지말고 코팅하라고 해서 파마할때 코팅하고 파마하니까 머리결도 더 좋고 흰머리도 안보이고 좋던데요...저희 엄마 60대중반인데 코팅하고 다녀서
수영장다니는 아줌마들이 형님은 왜 흰머리가 없냐고 하신대요..그래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다들
그렇게 하신다고 하시던데...이사오기전에 미용실에서도 염색대신 코팅하라해서 그러기 시작한지 10여년 된거같아요...미장원가서 함 물어보시고 하세요..집에서 염색은 절대비추...!!!!

[음]

할머니 수준의 흰머리가 거의 백발수준이신건가요?
대학교수님이 완전 백발에 귀밑 5센티 길이, 안으로 살짝 컬 들어간 단발머리셨어요.
핑크색 트위드 자켓을 강의 첫날 입고 오셨는데 우아하고 곱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분은 어머니 닮아서 30대 후반부터 백발이셨다고..

[저]

60인데요. 귀찮아서 염색 안 하려고
세달을 버텼는데 모르는 아줌마가 염색 하셔야 겠네요.
길에서 얘기 하는 바람에 머리 염색 했어요.
교수나 의사 전문직 아니면 너무 초라해 보여요.
70세까지는 염색해야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