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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부모 참관수업에 다녀왔는데

속에 열불나지만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1-04-18 12:32:11
초3 아들이구요..
학부모 참관수업에 갔다가 아들의 문제점이라든가 현실을 잘 파악하고 왔어요 ㅠㅠ
같은나이 여러친구들의 생각이나 어휘 수준의 차이가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집에서야 마냥 이쁘고 낙천적으로 믿기만 했죠..
내 몸이 힘들면 아이교육에 무신경할때가 많았구요.
뭐 알아서 잘 되겠지.. 하며 방관만 했던 지난날을 후회하고
가정에서 부모로서 아이에게
교육적 태도가 엉망이었다는 자책을 해봅니다...  

지금이라도 안 늦었죠?
아이에게 유치원 수준의 동화책부터 읽어주는 시작을 하려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법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괜찮을까요?
새롭게 시작하려는데 용기주세요...
IP : 182.209.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4.18 12:38 PM (182.172.xxx.5)

    엄마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는 당연히 변합니다.
    걱정 마세요.

    그건 그렇고 이제 저도 좀 시작해야겠네요....-_-a

  • 2. 비교하지않는사랑..
    '11.4.18 12:39 PM (125.142.xxx.251)

    앞부분보고 잔소리댓글 달뻔했는데,마지막 마무리가 훈훈하셔요 ^^

    그럼요,초3이면 이제 시작인걸요.해결책도 잘 아시네요.

    수학이든 책이든 지금 수준보다 낮은 단계에서 만만히 시작해 점점 올라가심되요.

    옆집아이앞집아이 신경쓰지마시고. 이 세상에 내아이는 오직 하나니까요^^

    그리고 전,다른 아이와 울 애를 슬그머니 비교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다시 마음 다잡아요.

    사춘기가 오면 아이도 다른 부모와 자기 부모를 당연히 비교하겠죠??

    그러면 내마음은 어떨까???? ^^

  • 3. 원글이
    '11.4.18 12:46 PM (182.209.xxx.122)

    댓글보니 눈물이 고입니다...
    비교하지 않는 사랑.. 마음에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 4. ㅠㅠㅠㅠ
    '11.4.18 1:19 PM (125.178.xxx.198)

    그러게요..비교하지 않는 사랑 .....!
    눙물이..^^;
    저도 그런 부모가 되길 간절히 노력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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