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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에 대해서 말이많은데...(제가 실제 겪은일)

글쎄요 조회수 : 7,604
작성일 : 2011-04-16 18:06:16
왼쪽 많이 읽은 글에 이은미 얘기가 나와서 댓글로 쓰려다가 그냥 새글로 써봅니다.

요새 꽤 호감있게 나오는데 제가 이은미로 부터 겪은 일 하나로 지금까지 절대

그녀를 좋게 볼 수 없습니다..

2007년 연말에 저희 회사 상사분께서 1년간 직원들이 수고했다고 자기돈으로 직접 이은미 콘서트

좋은 좌석으로 10장정도 예매해서 직원들이 세종대학교 대강당(대양홀)에 단체로 보러 간적이 있어요..

표한장에 족히 7-8만원은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평소에 이은미 별로 관심도 없었고 황금같은 연말에 콘서트에 갈 마음이 내키지도 않았으나 회사 상사분이

자비로 큰돈을 들여 표를 사줘서 단체로 가는데 빠질수가 없었어요..

사실 이은미는 힛트곡도 기억속으로, 어떤 그리움 등 몇곡 되지 않죠.

하지만 힛트곡이 거의없고 그것도 발라드곡 몇곡만 힛트곡이니 2시간이상되는 콘서트동안 떼우기가

쉽지 않았죠....관객도 절반 조금 더 찼을까요..

팝송 몇개 정도와 김광석이 원래 불렀던 서른즈음에가 그나마 아는 노래라 조금 사람들이 호응했었죠..

사실 서른즈음에도 거의 자기 노래인 것처럼 부르더군요..

그당시에 지금은 공전의 힛트를 친 애인있어요 노래가 이미 나온 상태였지만 별 호응이 없었죠..

(사실 애인있어요는 발표한지 꽤 오래되었는데..2년전쯤부터 유명 후배 가수들이 예능프로 등에

경쟁적으로 가창력 자랑하면서 불러서 뒤늦게 크게 힛트한 곡이죠)

이은미는 서인영, 태연 등 후배가수들한테 정말 고마워해야 해요...

하옇든 재미없고 지루한  콘서트가 계속되는데 이은미가 관객들에게 호응이 별로 없다고 감히 자기같이

나름 유명한 가수를 잘모르는 관객들만 와있다고 불평하면서 저희쪽 좌석을  가르키면서

"그쪽분들은 별로 호응을 하지 않는 것을 보니 공짜 초대권을 가지고 관람하러 왔나보네요" 하더라구요...

물론 그게 웃자고하는 농담이었겠지만 바로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오히려 그날 유일하게 게스트 가수로 나왔던 적우라는 가수가 더 낫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하는 말이  지금 연말에 많은 가수들이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그중 자기 콘서트 포함

서너개를 빼면 나머지는 쓰레기 콘서트라고 단언하더라구요.

그때 그런 일을 당하고나서는 그이후 이은미를 저는 절대로 좋게 볼수 없더라구요..
IP : 183.98.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년에
    '11.4.16 6:12 PM (211.237.xxx.110)

    제친구가 이은미 콘서트에 갔었는데 지루해서 나오고 싶었는데 신랑땜에 억지로 참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도 이은미가 원글님이 쓰신 멘트중 초대권얘기랑 하면서 자기자랑 했다하더라구요. ㅋ콘서트에서 관객이 호응을 하는것도 중요한데 그걸 끌어내는게 가수 아닌가요. 비싼돈주고 온 관객에게 매너가 아니란식의 지적질은 이가수분의 특징인가보네요. 저야 이은미씨 원래 관심도 없었지만 돈주고 콘서트갔다온 친구는 안티가 되었네요

  • 2. 글쎄요
    '11.4.16 6:18 PM (183.98.xxx.56)

    그때 연말에 컨츄리꼬꼬나 김장훈 콘서트 등이 대성황을 이루었는데
    김장훈처럼 가창력 대신 무대위를 날아다닌다든가 아니면 다른 퍼포먼스를
    하는 콘서트 등을 엄청 까더군요.....
    다른 콘서트들도 그나름대로 가치가 있는데...가수는 노래만 잘해야된다는 아집
    으로 뭉쳐있고...완전히 자기 혼자 잘났더라구요..

  • 3. 에이증말
    '11.4.16 6:29 PM (121.130.xxx.228)

    그녀랑 관련된 이야기 들음 들을수록 욕나올만큼 시러지네요
    이은미 진짜 우낀 여자군요 독선에 아집에 그동안 자기노래도 아닌 남의 노래를 그렇게
    부르고 다니더니만 관객을 그런식으로 모독하네요 이은미는 먼저 본인 자신이 젤마니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겠어요 알랑가..ㅉㅉ

  • 4. 이은미씨가
    '11.4.16 6:34 PM (203.132.xxx.7)

    진짜로 그랬다면 오만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그런데 노래보다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은 저도 싫긴합니다.

  • 5. 제가요
    '11.4.16 6:51 PM (125.180.xxx.16)

    이은미콘서트갔다가 그때부터 이은미를 싫어하는거랍니다
    제가간날은 전날콘서트에 온손님들이 음악도 모르는 사람들이와서 재미없게있다가 갔다고 하더라구요
    이여자 콘서트때 매번 써먹는소린가보네요
    암튼 히트곡도없이 팝송과 남의노래...그리고 중간에 히트곡몇곡섞어서 콘서트하면서 오만떠는데...정떨어졌거든요
    그런데 위탄서도 그오만이 보여서 너무 싫네요

  • 6. ...
    '11.4.16 6:51 PM (112.169.xxx.20)

    요새 가수 뽑는 TV 프로 땜에 이 이은미라는 노래쟁이는 처음 봅니다.
    딱~ 첫 인상이 더럽더군요.
    즉,첫 인상에 성질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 7. 남의
    '11.4.16 6:52 PM (14.52.xxx.162)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의 특징인가요 ㅠ나대기,,
    새삼 용필옹이 대단해 보입니다

  • 8. 저도..
    '11.4.16 9:50 PM (112.145.xxx.237)

    예전에 콘서트 갔다..
    사실 좋아했어서 넘 기대하고 간 콘서트였는데..
    나르시스성이 아주 강한..목소리가 아까운 가수라는 기억밖에..
    그래서 지금도 별로라는..

  • 9. 자주
    '11.4.17 2:59 AM (113.30.xxx.108)

    저 대학교때.. 서울 변두리 대학다녔는데요.. ㅎㅎㅎ
    축제때.. 그 전날 서울대 갔다온뒤 저희학교였나본데
    전 당연 관심없어 안갔고
    별로 좌석도 많이 안차고 호응도 그닥이었던것 같더라구요 90년대 후반.
    그 전날 갔던 서울대랑 비교하면서 삼류대라 음악을 모른다 이런식의 발언했다고 거기 참석한 친구가 불쾌해하며 했던 말이 떠올라서 이분 볼때마다 참 별로라는..

  • 10. 저도
    '11.4.17 9:00 AM (125.177.xxx.193)

    이은미가 맨발의 디바 어쩌구 하길래 그냥 노래 엄청 잘하는 가수로 알다가
    자게에 올라온 글 읽다보니 너무 싫어지네요.
    직접 보신 분들의 이야기가 다 비슷한 느낌이니, 그냥 다 믿겨져요.

  • 11. 저도
    '11.4.17 9:23 AM (118.223.xxx.187)

    이은미가 대체 왜 실력있는 가수라는 소릴 듣는지 모르겠네요.
    힛트곡을 떠나서...노래를 못해요.

  • 12. 저도요...
    '11.4.17 11:42 AM (121.161.xxx.49)

    이은미 무료콘서트가 있었어요...관객들은 꽉꽉 들어찼구요.
    그 중에 저도 한명이였구.
    공연중에 이은미가 한마디 하더라구요.
    "유료 콘서트에는 관객들이 이렇게 많이 오지 않는다면서...유료 공연이였다면 안오실 분들이죠?"
    하는데 완전 확 깨더군요~~

  • 13. 헉~
    '11.4.17 11:49 AM (125.152.xxx.100)

    쓰레기 콘서트......? 이런...

  • 14. 나도
    '11.4.17 2:45 PM (221.142.xxx.69)

    리플 달고 싶어서 간만에 접속하네요. 저는 2010년 12월 31일 63빌딩에서 하는 1부 공연 (그날 공연 2번 했거든요)을 봤어요. 당시 위탄 방송 초라서 이은미에 대한 호감이 엄청났었습니다. 아.. 저 정도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공연은 얼마나 잘 할까.. 그 표가 소셜커머스에서 50%했기때문에(그래도 5만원이 넘었습니다) 자식들이 티켓을 사주었는지 장년층이 꽤 많았어요. 그래선지 분위기가 뜨지않고 호응이 적었는데 원글님 쓰신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무대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건 방송도 아니고 자기 공연이니 그럴 수 있다고 쳐도... 그 당시 2년 연속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이라는 말을 여러번 했는데 그래서였는지 목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렇지만... 노래 잘하는 지 모르겠더군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귀가 좋고 음악 선생으로서의 예민함은 뛰어난 것 같지만 실력 좋은 가수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멘토스쿨 백담사갔을 때 권리세한테 이렇게 하는 거야... 하면서 노래 불러보이는 장면 보니까 노래 잘 하는 가수이기에, 방송에서만 잘 하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콘서트에서 너무 성의 없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또 했습니다.

  • 15. ㅡㅡ
    '11.4.17 3:33 PM (1.104.xxx.79)

    사람 하나 보내네 우리 남편은 윤도현씨가 저랬다고 싫어하던데 행동 꼬투리 잡아 단체로 덤비면 본인들은 무결점?

  • 16. 갈만하니
    '11.4.17 5:46 PM (110.8.xxx.175)

    가겠죠..전 콘서트많이 다녔지만..저런 저질(?)멘트를 하는 가수는 첨 봅니다.
    김건모 ,싸이..김장훈 송파한성백제축제때 1시간씩 돈안내고 보는 공연 했는데(출연료는 받았겠지만)...정말 열심히했고...기회되면 돈내고 콘써트 가고 싶더라구요.
    유료든 무료든..어찌 온 관객에게 저런 망발인지...더군다나 한번도 아니고 늘 같은 레파토리네요.
    바로윗분처럼 댓글 다는거 짜증나요.
    누구 못한다 하면 넌 잘하냐..누구 안이쁘다 하면 니얼굴은..이런식으로 삐딱선타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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