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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는 속내가 뭘까요?
더이상 참을수없는 상태까지 와서 결혼7년만에 이혼하였습니다.
이혼요구는 제가 하였고 아이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얘기하자면 부부싸움후 친정엄마 만나는 자리에서 가정교육 잘 시켜놨다고
장모에게 일장 연설한 위인이랄까....
생활비 쓰는거 외에 내가 12만원하는 옷을 샀는데 그날밤 카드 압수해선 그자리에서
가위로 잘라버린 사람입니다.
그뒤로 장보는건 그사람 몫..... 니가 버니까 니돈써라 그러는데 그당시 전세비용 일부를
친정엄마에게 빌린상태여서 제 월급 100% 엄마에게 갚고 있는 상태였어요.
이혼한지 2년될때 좋은 사람만나 전 재혼하였고 경제적으로 아주 풍족하진 않으나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할상황정도고 내가 이런 사랑도 받고 살수있구나란
행복을 느끼며 살고있는데 전남편이 자꾸 전화하고 연락하네요.
당연히 저는 수신거부에 스팸처리하였는데 어떤땐 이혼한거 후회하는듯이 문자하고
어떤땐 이혼한거 나때문이라 위자료 준거 아깝다고 막 화내고 악담하고....
자기는 가정도 없다면서 연락달라그럴때도 있고.
위자료라 해봤자 주택에 방한칸 전세로 얻을 돈도 안되요. 여긴 지방...
이혼후 돈이없어 집을 못구하니 친정엄마가 불쌍하다고 작은 아파트 사줘서 거기서 살았어요.
그런데도 그돈도 많다고 시모는 아깝다고 그러고 저더러는 넌 이혼하면 이혼녀라 다시 남자 만나기 힘들지만
우리 아들은 집도있고 직장도 있고 너보다 어린애 얻어서 새장가 보내면 된다고 막말하고.....
그렇게 막말하더니 왜 장가를 아직까지 안보내고 그위인은 저에게 자꾸 연락하고 문자하는 걸까요?
정말 짜증지대로 입니다......
전 아이없이 이혼해서 그위인과 남남이라 알려줄 필요가 전혀없고
더이상 그집안과 엮이는거 싫거든요.
재혼한걸 알려야 할까요?
1. 님이
'11.4.16 10:26 AM (222.109.xxx.231)아직 재혼한줄 모르고 이제와 생각하니 아쉽나봅니다.
저라면 재혼사실 알리고 싶지도 않고 걍 무시해버리고 싶네요.2. ...
'11.4.16 10:27 AM (58.239.xxx.75)재혼한거 말하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번호도 바꾸세요.
참 답답하게 사시네.........3. 그동안
'11.4.16 10:27 AM (121.169.xxx.11)연락이 없었던 상황에서라면 먼저 재혼 사실을 알리실 필요가 없었겠지만,
상대방이 미련(?)을 갖고 불필요하게 연락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재혼했다고 알리시고,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4. ㅡㅡ
'11.4.16 10:31 AM (216.40.xxx.92)재혼했다고 하면 더 지 라 ㄹ 할거 같은데요..어, 너 재혼했어? 이제 안그럴께 할거 같은 사람이 아니네요. 오히려..나는 이렇게 혼잔데 넌 재혼했다고? 하고 더 난리칠거같은데.
저같음 그냥 쭉~~ 연락 씹구요. 전화번호 바꿔버릴거에요. 그리고 바뀐번호 안내 절대 신청 안하고 아는사람몇몇 만 연락처 돌릴거구요.
대답하다간 어영부영 연락 더 올거 같아요. 재혼했다고 깨끗히 물러나는 전남편 별로 없어요.
혹시 회사로까지 연락오는건 아니겠죠? 그럼 간단히..나 재혼했다, 자꾸 연락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버리세요.5. ..
'11.4.16 10:33 AM (119.71.xxx.115)재혼한거 말하고 앞으론 불필요한 전화는 하지말라하세요,
당신과 나사이에 남은건 그 어느것도 없으니 행복하라고요 글구 나에 대한 모든기억지우고 신경끄라고하세요,,
말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냅두면 언제 전화가 또올지 문자가올지 모르는 상황이구요 지금 남편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아요
부부싸움은 아주 사사로울것으로부터 시작되잖아요,,
글구 원글님 앞으로는 더 마니마니 행복하시구요^*^6. 웃음조각*^^*
'11.4.16 10:35 AM (125.252.xxx.182)저라면 일단 현재 남편에게 이야기 해두겠어요.
둘이 싸움 붙일 일은 없지만.. 찌질한 전남편이 전화할때 아예 남편에게 전화를 바꿔줄거고요.
그 이후에도 자꾸 괴롭히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하세요.
그래도 그러면 이제 신고~!!!7. ...
'11.4.16 10:41 AM (72.213.xxx.138)우선, 재혼했으니 어서 단념을 하도록 문자 보내시고, 저라면 핸폰 번호 바꿀래요.
8. ,,
'11.4.16 10:43 AM (216.40.xxx.92)근데..전화를 지금남편에게 돌렸다가는..지금 남편이 아주 이해심많고 부처같은 남자 아닌담에는 두분 관계만 흔들릴 위험이 있어요. 남자들..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에요. 아무리 다 알고 재혼한 거라도 막상 전남편이랑 직접 통화해서 담담할수 있는 남자 거의 없어요.
님선에서 끊으시고 가급적 지금 남편이랑 전남편 마주치는일 없도록 하셔야 돼요.
두고두고 기억에 남거든요.
일단. 재혼한거 알리시구요. 연락 다신 하지 말라고 하고 전화번호 바꾸시고,
메신저니 이메일이니도 싹 다바꾸던지 없애세요. 미니홈피같은거도 없애시고,
집주소 노출시키지 마시고요. 행여나 친정부모님께도 미리 당부시켜 놓으세요. 친정부모 통해 연락처 알아낼수도 있으니.
그래도 괴롭히면 경찰에 스토킹으로 신고한다고, 너 직장 짤리게 하는수가 있다고 단호하게 나가세요. 사실..경찰에 신고해도 별 대처를 못해줍니다만 찌질한 놈들은 그것만으로도 겁내해요.
여성 상대로 하는 범죄중 반이상이 전남편이나 전남친에 의한 거라는 통계도 있죠. 그중 하나가 스토킹이구요.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전화 당장 바꾸고 집전화 없애세요. 재혼했다고 앙심품고 집으로 전화해서
현재 남편에게 예전에 우리가 어떻게 잠자리를 했었다는둥..하는 미친 전남편도 봤습니다. 제 친구가 그랬어요. 그거 상당히 결혼생활을 힘들게 만듭니다.
님선에서 알아서 자르세요.9. ,
'11.4.16 10:52 AM (124.216.xxx.23)재혼한거 섣불리 알렸다가 전남편이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주위에서 님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이혼사유가 님과 똑같았어요.
재혼한거 알고나서 맨날 지인이 사는 아파트에 찾아와서 문두드리고
소리지르고 경찰 불러도 소용없고 하여튼 난리도 아니었어요.
일단 현남편에게 상황을 알리고 주위사람들에게 님사는 곳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놓으시고 전화번호 바꾸는게 나을거 같네요.
그래도 계속 연락오면 그때는 남편과 의논해서 경찰에 신고하든지 다른 방법을
강구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님 전남편 같은 타입들은 지엄마 그늘속에서 결혼생활할 때는 천지를 모르고
지엄마 시키는데로 하다가 아내가 떠나고 나면 지엄마의 실체를 조금씩 깨닫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모자지간에 서로를 갈구다가 전아내에게 매달리고 질척거리구요. 하여튼 구제불능
타입들이지요.10. 웃음조각*^^*
'11.4.16 10:57 AM (125.252.xxx.182)헉.. 댓글 보니 제가 올린 댓글이 심각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군요.
제 글은 빼고 보세요~11. 음?
'11.4.16 11:00 AM (175.213.xxx.155)번호를 바꾸시면 되잖아요....
12. 머리감기
'11.4.16 11:04 AM (128.205.xxx.115)재혼한 얘기 하면 쫓아와서 행패부릴 것 같아요.
13. ..
'11.4.16 11:48 AM (121.148.xxx.208)완전 인간 말종이네요.
전화전호 바꾸시고 아예 무시 모드로.14. ..
'11.4.16 11:55 AM (72.213.xxx.138)다시 읽어보니, 그냥 무대응으로 조용히 전화번호 변경이 나을 것 같아요. 무관심이 최고.
15. 뭘
'11.4.16 1:00 PM (14.52.xxx.162)재혼했다고 연락을 해요??
그냥 번호 바꾸고 절대 아는척도 마세요,
재혼했다그러면 와서 깽판 칠 위인입니다,
친정쪽에도 절대 연락 받지 마시라고하고,발신자표시전화 달아놓으세요16. ...
'11.4.16 4:27 PM (220.117.xxx.47)네 재혼한 거 알리시지 마시고
조용히 번호 바꾸시고 절대 전남편이 찾을 수 없게 사세요.
발신자 표시 해서 모르는 번호는 받지 마시구요.
님이 죄인은 아니지만 똥은 더러워서 피해야지요
자꾸 엮이면 님도 똥 묻어요
좋은 분 만나 잘 사신다니 읽는 제 마음이 다 좋네요 ^^
계속 계속 행복하세요!17. ...
'11.4.16 4:29 PM (220.117.xxx.47)어떻게 생각하면 참 꼬시네요.
님 곁에 있을 때는 귀한 거 모르다가
막상 없어지니까 그만한 사람도 없고
그만하지 않아도 자기랑 살아줄 사람이 없나보죠.
그 전 남편과 시모, 벌 제대로 받네요.
며느리도 없는 시모에 마누라도 없는 남자
참 모든 이혼이 이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18. ,,
'11.4.16 11:27 PM (119.207.xxx.123)알릴필요없구요. 스팸도 전화차단되는것도 일단 내폰에 흔적이 남아서 님도 가끔 그걸보고 아는거 같은데요. 그런흔적조차 남지않게 차단시켜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한달에 2000원정도 더낸다고 했던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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