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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 아파트 입주

원글이 조회수 : 732
작성일 : 2011-04-15 11:23:49
30년 이상 단독주택 사시던 분들인데요. 아파트를 구하고 있습니다. (자가 또는 전세)

이런 경우 아파트를 구할때 주의할 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노인분들 같이 사시는 분들이 답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댓글에 노인분들이 주변에 살면 싫다.. 뭐 이런 점도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곱게 참고하겠습니다.. (그냥 막연히 싫다... 이런것 빼고요 ㅎㅎㅎ)
IP : 58.87.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5 11:26 AM (58.145.xxx.249)

    그런건 전혀없고요.
    노인분들이어도 깔끔하게 사시고 하심... 별로... 아무렇지도않아요.
    남의집 일에 너무 참견한다거나, 쓰레기등을 현관문앞에 내놓는다거나... 이런건
    젊은사람들이 그렇게해도 싫은거구요.

    공공생활예절만 지키면 아무상관없음.

  • 2. ..
    '11.4.15 11:31 AM (222.107.xxx.18)

    저희 아래 층에도 노인 두 분만 사시는데
    그 할머니는 온 동네 집안일을 여기 저기 다 얘기하고 다니세요.
    새로 이사온 집 있으면 가서 이것 저것 다 물어보시고,
    워낙 이 동네서 오래 사셨으니까 가능하겠죠?
    그래서 그 할머니와는 가급적 오랜 시간이나 깊은 대화를 안하려고 하지요.
    그런 거 아니라면 뭐 특별히 싫을 일 있겠어요?

    3층에는 할머니 혼자서 전세를 사셨는데 (전세가 4억이나 하는데도 혼자 계셨죠)
    얼마 전에 큰 아드님 댁으로 가셨어요. 연세가 80이 넘으셨다던데
    인사할 때마다 고맙다고 받으시고 정말 점잖으셨죠.
    아이한테 덕담도 많이 해주시고... 건강이 안 좋아지신 건지 마음이 안 좋았어요.

    일단 노인 분들 두 분만 사시는 거니까
    병원과 공원 같은 데가 가까운 곳이 좋을 듯.
    요즘은 노인 복지관 같은 데 많이 생겨서
    이용할 만한 프로그램이 많더라고요. 그런 곳도 가까우면 더 좋겠지요.

  • 3. 제가
    '11.4.15 11:35 AM (115.137.xxx.196)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이 유난히 60대 이상인 세대가 많은데... 우연찮게도 다들 좋은 분들이라 단점은 별로 없어요... 애들에게 칼같이 인사 시켰더니... 예뻐해 주시고 간혹 초콜릿 몇알 쥐어 주시기도 하시고... 또 딸아이 같은 경우는 할머니들 짐도 들어 드리기고 하고...

  • 4. ....
    '11.4.15 11:43 AM (14.43.xxx.97)

    저희 시어른들도 평생 주택사시다가 아파트로 가셨는데 아주 만족해 하세요. 왜 진작 아파트 안왔는지 모르겠다고.
    관리도 편하고, 따뜻하고.. 아파트가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살기에 좋은 듯 합니다. (단독주택 관리하기 힘드신 분들..)
    이사가고 나서 100m 거리에 노인복지회관이 생겨서 거기서 점심도 드시고 친구분도 만나고, 근처에 약수터도 있고.. 아주 살기 좋다고 하세요.

    크게 주변에 불편을 주는 일은 없다고 봐요. 오히려 어르신들만 사시니 층간소음 일으킬 일도 없고..
    공동주택에서 피해를 주는 일만 안하신다면 (아무 곳에서나 흡연을 한다거나 하는..) .. 지내는데 불편이 없으실 거예요.

  • 5. ...
    '11.4.15 11:50 AM (221.138.xxx.206)

    집 구하실 때 윗층에 아이들 있는지도 보셔야해요.
    아이있는 집하고 분란 많이 일어납니다.
    초저녁 부터 주무시기도 하고 조용하니 예민하신 분들이 많아서요...

  • 6. d
    '11.4.15 11:58 AM (203.130.xxx.86)

    노인들 생각하면 1층이 좋지만 아이들 많은 집하고 트러블 장난아닌 것 맞아요. 그러면 맨 꼭대기층이 딱이죠. 제 친구가 윗님 할머니 때문에 매일 울었다고 해요. 노인들 대부분 9시쯤 주무시고 5시쯤 일어나시잖아요... 안맞음.

  • 7. 30년이상
    '11.4.15 2:10 PM (116.40.xxx.118)

    단독주택 사셨다면 아무래도 수납이 어려워서 공동 장소인 계단이나 이런곳에 항아리부터 지팡이까지 이것저것 내놓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채소같은거 말리시기도 하고...
    앞집도 같이 그러면 상관 없겠지만 그런거 질색하는 사람이라면 트러블 있을수가 있겠죠...

    좋은 점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노인분들은 인사도 받아주시고 말도 걸어주시니 좀 화기애애해 진다고 할까요..?

  • 8. 친구가 있어야..
    '11.4.15 2:52 PM (180.66.xxx.53)

    이왕이면 경로당에 가서 그 분위기보면 더 좋을것같아요.

    저희 라인 할머니들....경로당에서 죽네사네하십니다.
    비오는날...일요일에서는 아랫층에 사는 제가 죽어납니다.

    하루종일 굴리고 뭘 그리도 옮기시는지...숨도 안쉬고 여기저기 굴굴굴굴굴굴.....렁렁렁..
    다아당다아당당...다니시는지......

    친구가 많은 아파트라면 말벗도 되고 소일거리도 같이 하시고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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