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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스피치 영화 재미있네요.

간만에 영화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1-04-15 10:47:10
어제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후반부 전쟁나고 첫 연설 장면에서는 눈물도 흘리고...;;;;;

흠.........남자주인공 멋있어요.
아카데미남우주연상 받았다고 하던데
또 다른 상 받은 건 어떤 분야인가요?

* 그리고 자막글씨가 거꾸로 보이는 건 주인공이 연설문같은 걸 읽기 힘들어한다는 걸 표현하려고 그런건가요??
* 왕의 부인(왕비네요..)은 원래 뚱뚱했었나봐요. 계속 먹고 있는 걸로 나오던데 이것도 사실에 근거하겠지만 뭔가 상징하는 게 있을까요?
* 조지6세의 형(심슨부인때문에 왕위를 버린)은 개차반에 찌질이로 보이는데 원래 그랬나요? 전 그렇게까지 한심한 사람인 줄 모르고 엄청난 로맨티스트라고만 생각했어요. 사랑을 위해 권력을 초개처럼 버린...근데 이건 뭐 완전 여자한테 놀아나는 바보로 보이네요...

왕족들도 참 힘들고 피곤하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IP : 203.249.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4.15 11:03 AM (122.37.xxx.211)

    BBC 오만과 편견 시리즈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르신 분입니다..우리나라로 치면 시가의 김주원 같은..섹시한 햄릿형 배우로 노팅힐의 그 남자배우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양대 남자배우...
    그래서 한동안 무뚝뚝한 다아씨 이미지로 많이 출연..이때 같이 출연한 여배우와 사겼는데 킹스 스피치에선 언어치료학자 부인역으로 오랫만에 조우 하죠..브리짓 존스 다이어리 원작자는 콜린을 염두하고 작품까지 썼드랬죠..
    엄청 다작인데 우리나라엔 그다지 알려지진 않았죠..전 러브 액추얼리 때 작가 모습이 젤 좋아요..요즘 그 말대로 커리어의 정점에 올라 여러 상을 휩쓸고 계시는 중..사실 킹스 스피치보다 톰 포드가 감독한 게이 역할의 싱글맨의 연기가 더 좋아요..
    자막이 거꾸로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나서 패스..
    왕비의 실제생활은 모르겠고 연기한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는 전망좋은 방에서 아름다웠는데 나이들어 많이 미모가 상해 보이고 살이 불어 보이고 요즘 근래 배역은 분장이 강한 배역들만 주로 맡아주시니..
    심슨 부인조차 왕위 버린걸 안타까워했고 그다지 말년엔 사이도 안좋을 때가 많았다는 ...어느 면으로 보느냐의 차이같아요..

  • 2.
    '11.4.15 11:15 AM (184.37.xxx.241)

    마지막 몇분을 위해 앞의 1시간을 만든건가 싶을 정도로 지루했어요.
    하지만 영화배경이 되는 집안인테리어나 궁전내부는 멋졌어요.

  • 3. 헐...
    '11.4.15 11:16 AM (14.37.xxx.89)

    king보다 여자를 선택한게 그리 개차반인가요?
    그래보이진 않던데요...뭐..결과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았고...

  • 4. 원글
    '11.4.15 11:28 AM (203.249.xxx.25)

    헐...님, 영화보셨어요? 왕위대신 여자를 선택했다고 개차반이라는 게 아니라요. 영화에서 보면 좀 그렇게 나와요....그래서 원래도 그랬나(제가 알기로는 그냥 낭만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궁금했어요. 글쎄...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지모르지만 영화상에서는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려고 그랬는지, 좀......문제있게 나와요. 그 심슨부인도..문제많은 여성..

  • 5. 원글
    '11.4.15 11:34 AM (203.249.xxx.25)

    어제 책도 바로 주문했네요....책으로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원작이 있는 영화더라구요.
    예..콜린 파웰은 러브액츄얼리인가 거기에서도 나왔던 배우죠? 브릿지존슨의다이어리에도 나왔고....왕으로 나와서 그런가^^;; 이 영화에서 더 멋지더라구요. 이 영화가 아카데미 여러부분에 노미네이트되고 4개인가 받았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남우주연상이고 나머지 세개는 어떤 부문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언어치료사도 참 연기좋던데요. 헉....언어치료사 부인으로 나온 배우랑 사귀었었나요???? 안 어색했을려나....

  • 6. 아..
    '11.4.15 12:43 PM (122.37.xxx.211)

    남우주연 작품 각본 감독상...주요 부분 싹쓸이...
    원래 아카데미가 좋아라 하는 휴먼 스토리 영국산 작품...이라 그렇지..
    스토리는 너무나 익숙한 구조라..전 지루해 죽을 뻔...
    이국의 언어 사용자인 저는 영국식 고품격 영어도 못알아듣고 말더듬는 지 조차 몰라서...
    자막에 ..친..친애...하는....말 줄임표 나오면 더듬는 줄 눈치 챘고요..
    언어치료사로 나오는 배우는 샤이닝에서 광기어린 피아니스트 역으로 진작에 남우 주연상 받은 걸로 알아요..

  • 7. 정정
    '11.4.15 12:48 PM (122.37.xxx.211)

    샤이닝이 아니라 샤인이 맞네요..

  • 8. 파란수국
    '11.4.15 12:49 PM (116.123.xxx.212)

    원글님... 댓글에.. 콜린 파웰이 아니라.. 콜린 퍼스에요..ㅠ,.ㅠ
    나의 콜린이 성희롱을 당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볼 수가 없어서....ㅋㅋ

  • 9. 윗님 ^^
    '11.4.15 1:13 PM (125.177.xxx.193)

    성(姓)희롱 맞네요.ㅎㅎ
    저도 얼마전에 <오만과 편견>에 빠져서리.. 콜린 퍼스 나온 영화 연달아 보기도 했어요.
    다이어리에 사진도 붙였다는..ㅋㅋ
    <브리짓존스의 일기>는 영화 자체가 실망이었어요. 콜린이 너무 아까웠지요.
    <싱글맨>은 저한테는 어려웠어요. 영화 보는내내 가슴이 답답..
    다른 영화도 봐야하는데 요즘 쉬고 있네요. 어쨌거나 최고봉은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

  • 10. 파란수국
    '11.4.15 1:39 PM (116.123.xxx.212)

    나의 다아시...를 아시는 군요.. 흐흐
    셔츠 벗고 호수에 뛰어드는 장면은 무한반복했었어요. 컴퓨터로 봐서 그렇지 비디오였음 아마 늘어났을 듯..ㅋㅋ
    전 브리짓존스의 다아시도 너무 좋아요.. 사슴 그려진 스웨터도 좋고^^ 2편에서 휴 그랜트랑
    정말이지 남성적^^;;으로 싸우는 모습도 너무 좋구요..
    전 오히려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다가 다아시가 아닌거 같아 다 못봤구요..
    콜린퍼스 좋아한지 10년만에 다아시가 아닌 배우 콜린퍼스로 보였던 싱글맨이 좋았어요..^^
    아.. 아침부터 나의 콜린 이야기가 나와서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
    너무너무 좋은 나의 콜린... 늦었지만 오스카 수상 축하해요~

  • 11. 원글
    '11.4.15 4:40 PM (203.249.xxx.25)

    어머 죄송해요....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네요. 성희롱을 하다뉘...^^;; 용서해주세요..ㅋㅋ
    콜린파웰은 왜 나온거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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