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름기 없이 미역국 끓일려면 어떻게 해요?

새댁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1-04-14 15:41:06
일단 전 미역국 끓일 때 썰어져있는 소고기 있잖아요 (고기 부위는 뭔지 모르겠어요)팩에 담아져서 파는걸 사서
그거에 마늘 국간장 참기를 조물조물해서 달달 볶다가 불린 미역 넣고 같이 달달 볶다가
물 넣고푹 끓이는데요...맛은 있는데 위에 기름기가 너무 많이 떠요

집에서 제가 먹을 땐 기름기가 많이 떠도 늘 그렇게 만드는데
주말에 시어머님 생신이시라 미역국을 미리 끓여가고 싶은데
시댁 어르신들이 기름기있는 고기를  거의 안드세요( 건강상의 이유로)

어머님이 미역국이나 제사탕국? 같은 소고기 들어간 국 끓여주시면
색이 검긴한데( 국간장 때문인거 같아요) 기름기 없이 너무 구수하고 맛있거든요~

기름기없이 맛있는 미역국 끓일려면 어느부위로  어떻게 끓이나요?
IP : 125.132.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태
    '11.4.14 3:43 PM (58.145.xxx.249)

    사태사서 핏물빼고
    저는 기름에 볶지않고 그대로 끓여요. 마늘만 넣고요
    그리고 불린미역이랑 국간장넣으면 끝
    기름 거의 없는 담백한 미역국이됩니다

  • 2. ,
    '11.4.14 3:45 PM (110.14.xxx.164)

    참기름 넣지 마시고요 사태 사서 핏물빼고 간장에만 볶아요
    아니면 덩어리로 삶거나요

  • 3. 아마
    '11.4.14 3:45 PM (121.129.xxx.27)

    원글님은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신게 아닐까요?
    참기름 없이 그냥 끓여도 깔끔하고 괜찮아요.
    원글님 방식에서 참기름을 줄이거나 빼버리고, 고기를 볶을때 물을 조금 넣어서 물에 볶는거죠.
    밥숟가락으로 한두개 넣고 고기볶다가 끓여도 됩니다.
    혹은, 대합으로 끓여도 맛있어요.
    해물 좋아하시면 대합미역국 끓여보세요. 저희 엄마는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시원한 맛이 난다고...
    해물로 미역국 끓일때도 참기름은 넣지 않는게 깔끔하구요.
    혹시 북어넣고는 끓여보셨나요?
    어르신들이 고기를 안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저희집에서는 북어넣고도 미역국 끓여먹거든요.
    그것도 나름 담백하고 맛있어요.

  • 4. ...
    '11.4.14 3:45 PM (125.128.xxx.78)

    저희도 기름기 둥둥 싫어서 이렇게 끓여요.
    일단 고기 말구요. 조갯살이나 조개를 준비하구요.
    물에 소금약간, 집간장 약간(국간장) 넣고 팔팔 끓여요.
    끓으면 조갯살 넣고 이어서 미역 넣고 팔팔 끓입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개운하고 시원하고 느끼함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전 그래서 미역국에 쇠고기 안넣어요.
    조갯살 대신 가자미류의 생선을 넣으셔도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물에 소금, 간장을 먼저 팔팔 끓인 후에 다음 재료를 넣어야 비릿한맛이 없습니다.

  • 5. ....
    '11.4.14 3:49 PM (211.204.xxx.62)

    전 멸치랑 다시마 끓여서 건더기 건져내고 그 국물에 미역 불린거 넣어서 끓여먹기도 하구요.

    그냥 맹물에 미역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들깨가루 풀어넣어서 먹기도 하구요.

    홍합 또는 굴이랑 미역이랑 같이 끓이기도 해요...

  • 6. 새댁
    '11.4.14 3:49 PM (125.132.xxx.66)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해산물이나 생선 넘고 끓인 미역국 좋아하는데
    생신엔 왠진 고기미역국을 끓여애 할거 같아서^^

    근데 덩어리 사태?를 푹 끓인다음 그 덩어리 고기는 어떻게 하나요?
    쪽쪽 찢어 다시 양념해서 넣나요?육개장처럼?
    아님 칼로 얇게 써는건가요?

  • 7. 멸치
    '11.4.14 3:51 PM (119.196.xxx.27)

    건표고,다시마물을 낸 것에 기름없는 소고기,국간장 쪼금,참기름 진짜 한방울,마늘 다진 것 넣고
    국물만 오래 끓이다 미역넣고 좀 더 끓이고 맨 나중에 소금으로 간해요.

  • 8. 사태
    '11.4.14 3:58 PM (58.145.xxx.249)

    썰어진걸 사셔도되구요
    저같은경우는 덩어리채넣고 끓이다가 모두익으면 꺼내서 썰어서 다시 투하합니다.
    생고기만지는게 싫어서요;;
    맛있게 해드리세요^^

  • 9. 전..
    '11.4.14 4:26 PM (211.173.xxx.206)

    사태보다 양지머리가 국물이 더 고소한듯..
    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두꺼운 냄비에 1 ~2시간정도 삶은뒤 건져서
    손으로 찢는다. 국간장으로 간이배게 조물조물해둔다.
    미역은 물에 불려서 깨끗이씻오서 고기국물에 투하~
    고기건더기도 나중에 함께 마무리 ㄱ국간장과 소금으로간 마추면 끝.

  • 10. 미역국 최고
    '11.4.14 10:32 PM (110.15.xxx.139)

    제 친정이 고깃국을 싫어해서 어렸을 때부터 늘
    맹미역국을 끓여 먹었었지요.

    제가 좋아하는 미역국은
    미역을 바락바락 씻어서 잠길만큼 물 붓고
    푹푹 끓이다가 약불에 오래 끓이고 국간장으로 간하면 끝!
    그 다음 좋아하는 미역국은 미역넣고 감자넣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끓이면 끝!
    그 다음다음으로 좋아하는 미역국은
    기름기 전혀 없는 쇠고기 부위로 사서(조금있는 기름기도 완전 제거)
    미역넣고 물붓고 끓이다가 소고기 투하하고 간하면 끝!
    마지막으로 만약 기름기있는 소고기 부위를 사셨다면
    미역국을 끓이고 찬 곳에 보관한 후 하얗게 덩어리진 기름기를 완전 제거하면 됩니다.

    제 시댁에서 좋아하는 미역국은
    미역 불린 것 + 말린 홍합 넣고 끓인 것을 최고로 치세요.
    (그래서 저는 시댁가면 미역국을 못먹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193 친근하고 가까운 사람 집 방문할때는.. 11 빈손 노우!.. 2011/01/20 1,761
612192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신고 있는 로퍼는 어디제품인가요? 5 ^^ 2011/01/20 1,233
612191 자동차 펑크 가끔나세요? 3 무셔! 2011/01/20 350
612190 bronnley 1 매장 2011/01/20 267
612189 무상의료를 하는나라 다 실패던데요 37 영국 2011/01/20 1,387
612188 드라마 <싸인>에 나오는 연쇄살인범은 누구일까요? 11 매리야~ 2011/01/20 1,665
612187 어그 요놈 참 따뜻하네요^^ 15 어그 2011/01/20 1,605
612186 자도르 향수 1 디올 2011/01/20 531
612185 뒤늦게 로즈버드 살브 샀는데 향기 너무 좋네요~ 4 로즈버드살브.. 2011/01/20 727
612184 초등고학년 아이랑 영화 뭐볼까요? 2 이번주에 2011/01/20 407
612183 제미니 레이저 시술후 세수해도 되나요? 2 2011/01/20 678
612182 반대로 장인 장모 이름 아예 모르는 사위는 어떤가요? 15 궁금 2011/01/20 1,039
612181 전업인데 국민연금이 나을까요? 개인연금이 나을까요? 9 노후대비 2011/01/20 2,090
612180 이런경우 둘째는 누가... 8 . 2011/01/20 817
612179 온라인 반찬가게 추천 좀 해주세요~ 1 도와주삼~ 2011/01/20 615
612178 MNW라는 냄비 브랜드 아시나요? 4 스텐냄비 2011/01/20 806
612177 어느정도까지 오를까요? 5 ㄱㅍㄷ 2011/01/20 989
612176 장터의 글들이 또 삭제되고 있네요 5 걱정. 2011/01/20 1,272
612175 게스트 하우스 추천해 주세요 인천공항 2011/01/20 146
612174 애들이랑 친정갔다올게요. 6 ㅋㅋ뽐게펌 2011/01/20 808
612173 외식상품권이 생겼는데 해피머니랑 중복 사용 가능할까요? 2 써보신분~ 2011/01/20 187
612172 단백질보충제 드셔보신분이요 4 .. 2011/01/20 480
612171 식탁유리대신할 두꺼운 비닐 3 알려주세요 2011/01/20 1,178
612170 인천방향횡성휴계소에믹키유천이! 8 와~우♥ 2011/01/20 1,156
612169 1월 20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1/20 102
612168 심각하게 바람폈다 망가진 남편은 다시 가정으로 못 돌아오나요... 9 겨울 2011/01/20 2,852
612167 강동원 10 이 사진 보.. 2011/01/20 2,009
612166 초등생 영어학원 질문 좀 할께요..갈팡질팡 입니다.. 4 머리에 쥐난.. 2011/01/20 959
612165 요 패딩 혹시 카피인지 봐주세요. 8 패딩 2011/01/20 1,051
612164 급질) 택배가 왔는데, 물건이 와장장 꺠졌는데, 이거 누구 책임이예요?? 2 으악~!! 2011/01/20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