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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내릴께요.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1-04-14 14:26:20

개인적인 상황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 조심스러워 글 내립니다.

혼내시는 글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그거 왜 못하냐고), 어려울꺼라 공감해 주시니

감사해요.

어떤 식으로든 개선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신 조언들

잘 새겨볼께요.

감사합니다.
IP : 130.214.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4 2:29 PM (110.14.xxx.164)

    맞벌이까지 하면서 어찌 그러세요
    남편 면목 세우자고 아내 닥달하는건 잘못이지요
    더구나 친정 도움까지 받으면서 그러지 마세요
    사서 배달 시키던지 아니면 그냥 두세요 못한다 선언하시는게 좋겠어요

  • 2. ...
    '11.4.14 2:29 PM (119.196.xxx.251)

    남편 본인이 할 자신없고 하려고 하는 열의도 없는데
    맞벌이하는 부인과 장모님 손 빌어서 자기 체면 세우지 마라고 하고싶네요.
    우리나라 남자들 참 부모한테 효도하기 편해요.
    동네마다 카톨릭재단에서 하거나 자영업으로 유기농반찬가게 있던데요
    동네 반찬가게보다 좀 비싸도 괜찮은거같더라구요 한번 찾아보세요
    세명이서 먹을거면 차라리 조금씩 자주 다양한 반찬 사드리는게 나쁘지않을겁니다

  • 3. 루사
    '11.4.14 2:30 PM (121.157.xxx.192)

    말씀만 들어도 살짝 갑갑한 걸요. -_-;;

    전 살림초보라 이런저런 말씀 드릴 형편은 아니지만,
    생각 같아선 그냥 가끔씩 한두가지 반찬만 양을 많이 해서 갖다드리거나
    아예 사다드리는 반찬이 좋을 것 같아요.

    아니 뭐, 집에서 만들면 돈 안 들어가나요?
    남편분께 맞벌이까지 하시는 원글님 노동비가 더 비싸다는 걸 강조해 주세요!

  • 4. .....
    '11.4.14 2:32 PM (183.106.xxx.181)

    아이구
    한두번도 아니고. 일을 하시는데 어찌 어른 반찬을 해서 나르시나요?

    처음부터 남편이 너무 무리한 부탁을 하셨는데
    원글님이 마음이 약해 받아들인게 실수 인데요

    힘들다고 남편에게 이야기 하고----친정엄마에게 부탁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주문업체에 주문을 해서 남편보고 시댁에 갖다 드리라고 하세요

  • 5. 무명씨
    '11.4.14 2:32 PM (70.68.xxx.163)

    아이구 속터져.

  • 6. ..
    '11.4.14 2:33 PM (59.9.xxx.111)

    맞벌이라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님이 더 속터지시겠지만 듣는 저도 답답하네요.
    일하랴. 집안 살림 하랴. 시댁 반찬 하랴.
    님 반찬 사서 보내세요. 내 돈으로 내가 사서 보낸다 하세요.

  • 7. 우와...
    '11.4.14 2:35 PM (175.193.xxx.100)

    전 집에서도 반찬 몇가지 안 되는거 며칠씩 두고 먹는데
    시댁에 반찬 해 나르는건 또 신경쓰이는 일이잖아요
    남편이 너무하시네요.

  • 8. 힘드시죠
    '11.4.14 2:37 PM (211.36.xxx.83)

    저도 그 마음 압니다
    바로 옆단지에 시아버님 혼자 사세요 도우미라도 부르시면 좋으련만 안하시네요
    신랑은 마음만 안쓰러워 저에게 뭐라 하는데 저 역시 맞벌이에 죽을 맛입니다
    저녁 드시러 오면 우리 먹는 밥에 숟가락 하나 올리면 된다는 뭐 그런 말을 하는데
    애들이랑 밥 먹을때는 김치볶음밥, 국에 밥 말아 먹기 뭐 그런 단품요리인데 아버님 오시면
    음식 만드느라 8시가 넘어야 밥을 먹네요(여담이 길어졌네요)
    힘들지만 어째요 내 숙명이려니 하며 국 끓일때 좀 많이 끓여 나눠 담고
    반찬 나눠 담고 이제는 적당한 선에서 해결합니다
    (그래도 죽을 거 같은 내 마음은 아무도 몰라주니 ㅠ.ㅠ)

  • 9. ..
    '11.4.14 2:46 PM (112.151.xxx.43)

    한두가지만 만드시고
    나머지는 사서 보내세요...

    남편분이 가계부까지 체크하시나요?
    그정도 아니면 적당히 파는 반찬 섞어서 보내세요...

    전 시댁 아니라 친정에 반찬 날라야 할 일 생겨도
    전부 제가 만들어서 나르지는 못할거 같은데요...

  • 10.
    '11.4.14 2:50 PM (222.117.xxx.34)

    저두 윗님의견과 동감요..
    한두가지 하는시늉만 하시구요
    나머지는 사서하세요..
    돈을 떠나서 원글님 정신피폐해질듯해요..스트레스땀세..
    남편분..진짜...아후..

  • 11. 반찬가게
    '11.4.14 2:51 PM (116.37.xxx.179)

    요즘 반찬가게 많던데...반찬가게 이용하세요.

    직장 다니시면서, 한 달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인데 그걸 어찌 감당하시려고
    본인이 다 합니까?

    시부모님이나 남편이 반찬가게 반찬이 싫다고 해도 그걸 받아들이셔야지 어떡해 님께서
    다 감당을 하고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는데요..한 두 번도 아니고~

    시부모님이 안되신건 맞지만 님이 떠안지 마세요.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범위까지만 하고
    맘에 드는 반찬가게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시댁에 갈 때 저도 반찬가게에서 가끔 사갑니다. ㅎ

    김치 하나 달랑 올려놓고 먹는것보다야 낫지 않으려나요.

  • 12. ..
    '11.4.14 2:51 PM (119.70.xxx.148)

    사서 날라드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정말 김치만 드실것 같으신데...
    경제적 부담 없으시다면 좀 좋은반찬가게에서 사서 날라드리고,
    고기종류도 좀 쟁여놓아서 구워드시게 하시고
    국같은건 한번에 좀 많이 끓여서 보내시고..

    힘드시겠네요

  • 13. 욱해서
    '11.4.14 2:54 PM (124.254.xxx.243)

    저도 같은처지였던지라 욱해서 댓글답니다.
    저는 틀린점은 전업이었고, 애들이 어리다는 점이었지요. 제코가 석자인데, 무슨 반찬나르기를 남편이 종용하더군요. 육개월을 그짓을 했는데,... 나중에 싸울때 그얘기가 우연히 나와서... 제남편이 뭐라고 했는줄 아세요? "그깟반찬 몇번이나 해드렸다고!!!!" 입니다. 택배스티로폼 박스에 국까지 조미료 하나도 안쓰고, 그 국만 넣은가요? 남편이 보기엔 반찬 한번 두번 .... 육개월간 한거지만... 한번 박스에 각종 종류다른 반찬 몇가지 국까지..... 그 노동력이며 제 정성....
    우리도 못먹는 반찬 다해서 드리고, 고기 생건 안아꼈는데... 정말 치가 떨리는것 그 세분,.
    남편 시부, 시모! 단 한번도!!! 고맙다는 말 잘 먹었다는 말 하지 않더군요. 당연시 하지..
    그래서 과감하게 끊었어요. 아무리 그리 했어도 옆에서 본 남편조차 인정안하고 당연시하는거에 열불났네요

  • 14. ,,
    '11.4.14 2:57 PM (121.160.xxx.196)

    낮에 도우미 불러서 만들어 놓으라 하면 안될까요?

  • 15. 에구..
    '11.4.14 2:57 PM (125.177.xxx.148)

    맞벌이 시라면서 자기집 반찬 해먹는것도 버거우실 텐데, 우째 시댁 반찬까지 챙기십니까 ㅠㅠ
    가장 좋은 방법은 시댁에서 도우미를 쓰시는거겠지만, 평생 검소하게 살아오신 분들은 절대 안하시겠죠..
    제일 좋은 방법은 밑반찬 같은건 반찬 가게에서 사거나, 아님 인터넷에서 주문하셔서 그릇만 바꿔 담아서 보내 드리시구요..집에서는 그냥 고기나 생선 같은것 사셔서 한번에 드실 만큼씩만 소분해서 담아 드리면 충분할듯 싶습니다.

    혹시 반찬 가게에서 사시는것 안 좋아하시면, 반찬만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도우미도 계시더군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부르셔서, 님은 재료만 사 놓으시고 도우미에게 반찬 부탁 하세요.

  • 16. ..
    '11.4.14 3:06 PM (112.153.xxx.92)

    반찬해다나르는거 그거 안해본 사람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저는 시댁도 아니고 친정에 한참 음식해날랐는데요.
    엄마가 일년에 한두번정도 입원하시는데 잠깐있다나오지 그런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보통 두달정도 있다나와요.
    그럼 저는 아버지가 혼자 계시니 국이랑 찌개종류 김치부터 시작해서 반찬을 해드리는데요.
    때론 병원에도 따로 반찬을 해가구요.
    펼쳐보면 별거 없는거같아도 식단짜는거부터 시장가서 재료사다나르고 우리집식구먹을거랑같이하니 양도 많고 매일해드리지못하니 조금씩할수도 없고,
    사실 제떼제때해먹어야 음식도 맛난데 그럴수없으니까 음식종류에 제한도있구요.
    재료 다듬고 데치고 끓이고 밑손질도 많이해야되고..
    저는 차가 없으니 대중교통이용해서 왔다갔다해야돼서 힘도 많이 들었어요.
    가져갈땐 국도잇고 그러면 너무 무거워서 택시타야되고..알게 모르게 표안나는돈도 많이 깨져요.
    그래도 원글님은 시댁이 여유가 좀 있으시다니 말씀잘드려서가까운데 반찬가게 괜찮은곳찾아서 가르쳐주시고 반찬해가는횟수를 좀 줄이세요.
    몸살나요.

  • 17. ...
    '11.4.14 3:07 PM (119.71.xxx.30)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어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시어른들이 반찬을 제대로 안 해드셔서 남편이 늘 걱정이고 제가 해다드렸으면 하는 마음 가득이지만 멀리살아서 그러지 못 하고 있어요....
    가끔은 택배로 보냈음 생각하기도 하던데
    저는 사실 솜씨도 없고 울 식구들 밥 해먹기도 버겁고 전업이지만 가끔 친정 엄마가 반찬 해주시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어쩔 수 없이 해다 드려야 한다면 저도 반찬을 사시거나 도우미 불러서 해달라고 해서 갖다드리는거에 한표예요..

  • 18. 에공...
    '11.4.14 3:24 PM (211.221.xxx.140)

    홀며느님도 아니시고 맞벌이시라니 혼자 버거워하지 마시구요
    다른 며느님들과 한 주씩 순번을 정하시든가 하셔서 부담을 좀 낮추셔요...
    다른 분이 멀리 사신다든지 직접 담당하기 어려운 형편이시면 부식비를 회비로 걷으시구요.
    국 같은 건 한 번에 많이 끓여서 지퍼백에 나눠 담아 냉동실에 넣어드리구요...
    훈제 오리 진공포장 된 것이나 삼겹살, 고추장 불고기, 전 등
    어른들이 데워드실 수 있는 고기 반찬은 냉장, 냉동실에 조금씩 담아 넣어드리구요...
    밑반찬도 반찬가게 혹은 님 댁 거 하실 때 조금 덜어드리시구요...
    나물류는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드리는 게 가격대비 수고도 덜고 좋을 것 같아요.
    어른들은 반찬 이것저것 많이 안드시던데... 김치도 잘 안드시더라구요...
    피할 수 없으시다면 매번 하지 마시고 한 번에 해서 나눠 담아 냉동실에 넣어드리셔요...
    님...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 글구 고통분담 조로 남편분보고 설거지라도 도와달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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