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라는 프로에서 의외로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자가
작성일 : 2011-04-14 14:12:40
1024913
짝이라는 프로 자주 보는데요
정말 그 프로 보면 남자가 보는 눈이랑 여자가 보는 눈이랑 너무 차이가 나서요
남편도 옆에서 같이 보는데
역시 남자들 보는 눈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외모 출중한 여자가 처음 직업 소개 하지 않았을때는 남자들이 첫눈에 다 호감을 보이다가
직업을 안 순간 변하더군요
여자가 뭐 모델인가 하니 남편왈 결혼상대로는 부담스러워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맘이 변했나 했더니
또 어떤 회에 나온 여자는 전혀 모델처럼 생기지도 않았는데 평범한 외모인데 남자들은 직업을 듣고도 몇명이나 호감을 가지고 그 여자 이쁘다 이쁘다 하더군요
이건 뭔지
남자들은 대체 어떤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는지 알수 없네요
어떤 부류는 아무리 이뻐도 부담스러운 모델같은 직업을 가졌다고 호감을 포기하고
또 어떤부류는 평범한 외모인데 모델이라해도 처음과 똑 같이 호감을 표하기도 하고
너무 이쁘면 남자들이 부담을 느껴서 그런걸까요
IP : 180.71.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4 2:22 PM
(67.83.xxx.219)
그게 참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외모다. 직업이다. 딱 이런 답이 있는 건 아닌거 같아요.
특히 결혼상대로는.
그런데 전반적으로 보면 아~남자들이 좋아하겠다. 아니다. 싶은 사람 있던데요. 사실 그렇기도 하구요.
아무리 모델같은 몸매에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도 인기없는 여자들도 있긴 있어요.
딱 첫인상. 거기까지만 좋은 여자.
2. 제친구를
'11.4.14 2:32 PM
(121.161.xxx.73)
본 경험으로 보자면,
남자들은 엄마처럼 편안한 느낌(엄마랑 같은 여자가 아니고)을 주는
그런 여자들을 좋아하는 듯 해요.
제 친구, 정말 평범한 외모거든요.
그런데 학교 다닐 때 인기가 은근히 많았어요.
제가 단짝이어서 거의 걔랑 눈 뜬 시간 동안은 같이 지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그 친구를 좋아하는 남자 선배,동기들이 어찌나 많은지...
제가 알기만으로도 7명인가 돼요.(거짓말 같죠?)
같은 여자지만 저도 그 친구랑 있으면 언니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고
또 이 친구가 유머감각이 있어서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기를 받는 느낌?
암튼 그런 게 있었어요.
제가 좋아했던 선배가 저한테 호감을 보여서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에게 간접적으로 접근하려고 그랬던 슬픈 일도 있었고...
단편적인 경험이지만, 암튼 제가 그 친구를 보면서
남자에게 어필하는 여자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이쁘고 애교있는 여자도 좋지만, 평범하게 생겨도 왠지모를 편안함을 주는
그런 여자들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3. ㅎ
'11.4.14 3:06 PM
(110.5.xxx.55)
여자의 외모나 직업 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한데
대체적으로 좀 입이 가볍고 성격 피곤한 스타일은 피하더군요...
솔직히 거기 나오는 남자들 다 별루에요.
의사라는 남잔 대놓고 자기 아침밥 해줄 여자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골이 비었거나 맘이 삐뚤어졌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4. 간단하게
'11.4.14 4:28 PM
(121.133.xxx.93)
그래서 제눈에 안경이죠. 내 그릇따라 선택하게 되지 않나요? 자기 팔자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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