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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증세를 얘기했더니 선배 언니가 이렇게 진단해주네요 ㅎㅎㅎ
속은 계속 울렁거리고 머리는 멀미하는것 처럼 어질어질하고
밥냄새를 맡으면 욱. 소리도 내고
팔다리는 힘이 쪽쪽 빠져서 후들거리고
가슴 가운데가 자꾸 답답해서
5분에 한번씩 큰 숨을 쉬게 되고
가끔 등이 미어지는 듯 아파서 옆사람 보고 때려달라고 해요.
봄을 타나..
위가 안좋나..
차두리 말처럼 간때문인가~
무슨 병원에 가서 무슨 검사를 해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선배언니가 증세를 딱 듣더니,
예전에 궁녀들이 앓았던 병이라면서
음기가 너무 충만하고 양기가 부족해서 그렇다네요 ㅎㅎㅎㅎ
네에.
20대 후반 처자.
4년째 솔로에요 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짝을 찾아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해야 하는데
그 사정을 다 아는 선배 언니가 저렇게 얘기를 해주니
저 완전 빵터졌어요.
어디 마음 설레게 하는 남자 만나서
같이 저녁이라도 먹으라고 처방을 내려주네요.
근데 정말 예전 궁녀들이 저런 병(?)이 있었나요?
시름시름 저렇게 앓다가 죽어갔다는데 ㅎㅎㅎㅎㅎ
아... 제 님은 어디 계시는걸까요.
나타나면 뺨을 한대 때려줄려구요.
도대체 어디 갔다가 이제 나타났느냐구 ^^
p.s 근데 저 진짜 무슨 병이 있는걸까요? ㅠ 대체 무슨 증세인지 모르겠어요.
1. ...
'11.4.13 2:48 PM (59.9.xxx.111)저랑 같은 증세시네요 ㅎㅎㅎ
하지만 전 결혼했는데. 별도 종종 보는데도 그르네요-_-2. 음...
'11.4.13 2:50 PM (14.52.xxx.60)술병?
죄송합니다. 후다닥..3. ㅎㅎ
'11.4.13 2:51 PM (121.151.xxx.155)저도 결혼했는데도 그런대요
제가보기엔 님이 생활에 무기력증이 생긴것은 아닐까요
저도 암것도 하기싫을때 나타나는 증상같아서요
제가보기엔 하루에 한시간씩 운동을하면 나아질것같은데요4. 원글이
'11.4.13 2:52 PM (112.166.xxx.132)음....님// 저 술 한잔도 못하는여자에요. 왜이르세요 저한테~~~ㅎㅎㅎ
5. 애플빠
'11.4.13 2:54 PM (58.87.xxx.233)영어공부를 죽어라 하시던지.. 스포츠 한종목에 올인하시던지.. 뭔가 에너지를 쏟으시면 자연스레 낫지 않을까요. 중요한건 투자(돈)를 좀 하셔야합니다. 공짜로는 웬만한 의지로는 절대 집중이 안됩니다. 돈을 일부러 쓰면 쉽게 집중할수 있죠.. 투자없이 계속 집중하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고..
6. ...
'11.4.13 2:54 PM (220.72.xxx.167)병의 원인은 딱히 그게 아닐지라도
해법은 정답일 것 같군요.
그것만큼 효과좋은 처방은 없을 것 같은....7. 안돼요~~~
'11.4.13 2:57 PM (1.225.xxx.229)그토록 기다리던 님을 만나서 뺨을 때리면
다시 솔로되면 어쩌시려구....
그 님되시는분!! 빨랑나타나세욧!!8. .
'11.4.13 3:02 PM (110.8.xxx.19)선배언니 재밌네요..ㅎ
일단 구충제라도 드셔보시든가요..
제가 보통 3월 9월 연2회 섭취하는데 지난달 못먹었네요..약국가야 하는데..9. ...
'11.4.13 3:22 PM (121.169.xxx.129)혈액순환장애+신경성위염이 있으신 듯 합니다....
10. 노래방
'11.4.13 3:28 PM (118.33.xxx.8)에가셔서 한오백년을 처절하게 한번 불러보시면 뻥 뚤립니다
11. ㅋㅋ
'11.4.13 3:56 PM (125.129.xxx.75)노래방님 한오백년~ ㅎㅎㅎ
12. ㅋ
'11.4.13 4:09 PM (211.210.xxx.62)한오백년이라...ㅋㅋㅋ
방사능이고 뭐고 그냥 나가서 뜀뛰기라도 하세요.13. .
'11.4.13 4:53 PM (211.36.xxx.194)어쩜 제증상이랑 똑같으신지..제가 속이좀안좋은데..
생리전에입맛떨어져 밥못먹어기운없을때..그증상있거든요..
진짜 어디 크게아픈것도아니고 넘괴로워요..14. 이어서
'11.4.13 4:56 PM (211.36.xxx.194)속이답답한증상..심장이 문제가아니라 위가 안좋을때가 더많다네요..
저도 위내시경 해야하는데 겁나서..근데 밥잘먹을떈 속 아주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