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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그릇 설거지 하는 거, 정말 음식점에서 싫어하나요?
종종 음식을 배달해 먹는데요.
일부러 제일 바쁜 시간 피해서 배달시키긴 하지만 달랑 한 그릇 시키는거 번번히 미안하더라구요.
그릇 찾으러 오실 때 설거지라도 해서 내드리면 좀 덜 미안할 것 같은데
음식점 입장에서는 또 그런 거 싫어한다면서요?(정확히는 모르지만 미신차원에서요.)
미안한 맘 드는게 싫어서 2인분 시켜본 적도 있고 하지만, 과식하게 되고 돈도 아까워요.^^;;
아까도 음식 시켜서 다 먹었는데, 저거...설거지 할까요~말까요?ㅋㅋ
1. 저는
'11.4.13 2:34 PM (211.192.xxx.46)설거지는 아니고 그냥 물로 휑궈서는 내놔요.
그냥 내놓으면 아무리 비닐에 넣고 한다고 해도 복도에서 냄새나는거 같더라구요.2. ...
'11.4.13 2:34 PM (220.80.xxx.28)중국집에선 수거할때 그냥 통에 막 부어요..
설거지한게 의미 없어보이더라구요...
(한그릇 시키기 미안할땐.. 짜장+볶음밥 시켜서..볶음밥은 얼려놨다 담날먹어요 ㅋㅋ)3. ...
'11.4.13 2:36 PM (220.72.xxx.167)혹시 보셨나 모르겠는데,
그릇 가져가는 분이 어차피 큰 플라스틱통에 다른 배달그릇하고 다 한꺼번에 섞어서 가져가요.
하나씩 얌전하게 가져가는게 아니라...
그러니까 하셔도 티가 안나니, 그냥 곱게싸서 내놓으세요.4. 쓸개코
'11.4.13 2:36 PM (122.36.xxx.13)저도 그문제에 대해 고민했었는데요,
그냥 물만 버리고 안하기로 햇어요^^;
가실때 보면 더러운 플라스틱 통에 다 섞어서 가져가시더라구요~
설거지하는게 의미가 없겠다 싶던데요.
그건 아마 업소마다 다르긴 할것 같네요 철가방에 가져가시는지 플라스틱 큰통에
담아가시는지^^5. //
'11.4.13 2:36 PM (211.58.xxx.50)저두 물로 행궈서 내놔요 ~~~
6. 씻어내놓지말래요
'11.4.13 2:36 PM (125.182.xxx.42)그릇 없어진다구요...
7. 음
'11.4.13 2:36 PM (125.178.xxx.243)씻어서 내놔도 큰 통에 그릇만 수거해 가시니 다시 씻으시니까 설겆이 해드린다는 의미는 사라질거구요.
저는 그릇 내놓는데 냄새도 나고 그래서 대충 헹궈서 내놓습니다.8. ..
'11.4.13 2:36 PM (125.128.xxx.78)저도 예전엔 설거지 했는데 하지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뒤론 그냥 신문이나 비닐봉투에 담아서 내놓기만 해요.9. ....
'11.4.13 2:39 PM (175.119.xxx.237)그냥 내놓으면 냄새때문에 민폐일텐데요.
남은 음식 처리하고, 물로 헹궈는 놔야하지 않을까요?10. ㅎㅎㅎ
'11.4.13 2:39 PM (59.26.xxx.226)저 임신했을때 생각나네요..짬뽕이 그리 먹고 싶더라 말입니다..그것도 보통은 양이 안차고 곱배기..아무리 임산부지만 혼자가서 곱배기 먹는거 좀 창피해서 시켜 먹었어요..오래전이라 그때는 한그릇도 배달해줬는데 미안하더군요..먹고 설거지 깨끗이 해서 운동겸 그집까지 가서 그릇 주고 왔어요..배 내밀고 뒷집지고 손에는 짬뽕 그릇들고 슬슬..한동안 그랬네요 그땐 웰케 밀가구 음식이 땡기던지..ㅋㅋㅋ
11. 음
'11.4.13 2:40 PM (220.79.xxx.115)저도 냄새 나니까 헹궈서 내놓는데요^^;;
12. .
'11.4.13 2:41 PM (121.186.xxx.175)저도 냄새때문에 헹궈서 놔요
13. ...
'11.4.13 2:43 PM (222.251.xxx.102)다른 뜻은 없고 냄새 때문에 씻어서 봉지에 싸 놓아요.
14. 저...
'11.4.13 2:45 PM (116.84.xxx.10)아주 잠깐 중국집 서빙 알바 한적 있는데요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릇 안 씻어도 된다구요...어차피 통에다가 다 집어넣으니 씻으나 마나래요
걍...밖에 내 놓을때 냄새나고 미관상 안 좋아서 저도 씻어놓지만...깨끗이 씻을 필요는 없대요
다시 또 씻어야 하니까요15. .....
'11.4.13 2:45 PM (119.69.xxx.55)18년전 신혼때 점심때 혼자서 짜장면 많이 시켜먹었어요
주말에는 남편과 같이 시켜먹고
그때는 항상 깨끗하게 씻어서 내놓곤 했는데 어느날 짜장면 한그릇 주문했는데
주인이 직접 배달와서 서비스라면서 탕수육을 주고 가더군요
그동안 그릇 깨끗하게 씻어서 줘서 고마웠다고
그런데 그릇 씻어서 내놓는게 의미가 없나보더군요
오히려 안좋아한다는 사람도 있고16. 저도
'11.4.13 2:57 PM (175.126.xxx.152)짜장면 그릇 매번 깨끗히 씻어 놓는데 통에 같이 넣어서 가져간다면 정말 의미 없는건가봐요.. 그래도 그릇 수거해가는 사람 기분은 깔끔해서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 복도식 아파트인데 맨끝집에서 몇명이서 여러가지 시켜먹고는 나무젓가락+사탕껍질+나무젓가락껍질에다가 국물도 안따라 버리고 정말 1센치도 안남기게 찰랑찰랑 해서 내놨떠라구요.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그거 수거해가는 사람이랑 같이 탔는데 그사람 너무 기분나빠 하면서 매너가 없다고 머라머라하더라구요..
17. 별걸다~
'11.4.13 3:06 PM (59.12.xxx.251)음......그렇군요~~~
건더기나 국물은 최대한 깔끔하게 처리하고 설거지까지는 생각 안 해도 되겠네요.
오늘 식사의 건더기와 국물...제 입으로 아주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ㅋㅋㅋ
아~ 이누메 식욕!!! >.< 모두 좋은 오후 되세요~!!^^18. ..
'11.4.13 3:34 PM (114.207.xxx.133)씻어놓으면 훔쳐가는 사람도 있어서 싫어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19. 저도
'11.4.13 3:41 PM (59.24.xxx.245)냄새 때문에 이웃들에게 피해를 줄까싶어 항상 씻어서 내놓았는데 배달하시는 분이 씻어서 내놓으면 다른집에서 그릇을 훔쳐간다고 그냥 내놓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론 그냥 내놓기도 했는데 역시 냄새 때문에... 그릇 수거를 그날 해가는게 아니고 며칠씩 있다가 가져가시니까 아주 곰삭아서(?)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여름엔 그릇을 돌려줘야하는 배달음식은 잘 안시켜 먹습니다. 저 좋자고 이웃에 민폐를 끼칠 수 없어서..
그리고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켰을 경우엔 미리 그릇을 준비해 두었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옮겨담고 빈그릇을 돌려줍니다. 반찬들은 1회용 용기에 담겨져 오니까 주 메뉴를 담을 그릇하고 가위만 준비해서 그자리에서 바로 빈그릇을 돌려 주니까 그분들도 싫어하지 않더라구요. 배달음식 자주 시켜 드시는 분은 이렇게 해보시면 어떠실지..20. ddd
'11.4.13 3:54 PM (112.168.xxx.237)저도 아저씨들 좋으라고 씻는 게 아니라 냄새나고 동물들이 먹고 그러는 게 싫어서 씻어서 내놓았는데 위에 "저도"님 방법 참 좋네요. 이젠 배달 음식 시켜먹는 일이 별로 없지만 하게 되면 "저도"님처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1. 오오오~
'11.4.13 4:41 PM (123.248.xxx.143)윗윗 <저도>님 방법 저도 이제부터 사용할래요! 그거 확 밀어서 다른 그릇에 옮기는 것 시간걸리는 것도 아니고... 바로 가져가시면 발걸음 한번 더 안하니까 훨씬 좋아하실 것 같네요. 집에 있는 그릇.. (으으 갑자기 생각안나네요. 중국풍 무늬 그릇 있쟎아요) 거기 담으면 고급중국음식 같겠어요^^
씻고 내놓으면 분실위험있고... 그렇다고 저는 도저히 안씻어선 찝찝해서 못내놔요. 주택가라 고양이 쥐 걱정이거든요.
<저도>님 감사해요. 멋진 발상이세요.22. 한동안은
'11.4.13 8:52 PM (222.237.xxx.83)씻어 내 놓다가 요즘은 음식물 찌꺼기만 버리고 비닐봉투에 담아서 꼭 묶어 내놓아요. 우리동네 중국집은 배달시 비닐봉투를 함께 주는 곳도 잇어요.
23. 재미
'11.4.14 1:30 AM (200.171.xxx.108)ㅋㅋ 씻어놓지 말래요 그릇없어진다구 ..에서 팡 터졌네요...
님 너무 재미있으신듯/../
그러고 보니 그럴수 있겠네요 ㅎㅎㅎ24. 지나다가
'11.4.14 8:27 AM (125.138.xxx.80)씻어서 내놓을때마다 없어지드라구요.
다음부터 그냥 내놓으라고 하더군요.25. ...
'11.4.14 10:16 AM (124.48.xxx.211)씻거나 흐르는 물에 헹궈 비닐봉지에 담아서
바닥에 종이 깔고 그위에 올려두는데...
비닐에 담겨서 인지 분실된적은 없어요26. ..
'11.4.14 10:25 AM (118.222.xxx.152)저는 남은 음식물 처리는 우리집에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간단하게 닦아내구요.
그 상태로 집에 있는 큰 비닐 같은 거(배달해주면서 미리 봉지를 주는집도 있었어요.)에 담아서
밖에 내놓습니다.
그냥 내놓고 신문지만 덮으려니 복도에 음식냄새도 나는 거 같고
왠지 지저분한거 같아서 다른 사람들 불쾌할까봐서요.27. 괜히 봤어~
'11.4.14 11:13 AM (218.153.xxx.51)갑자기 짜장면 먹고싶어지는 이 주책없는 식욕을 어쩔까요....
남들 다 설거지 얘기하는데, 전 김이 모락 나는 짜장면이 .....헉28. 저도 미리 그릇
'11.4.14 11:22 AM (125.141.xxx.78)준비해서 잠시만요~ 하고 재빨리 후다닥 집에 있는 그릇에 담아 빈용기 바로 드려요.
한그릇씩 주문하다보니 생긴 노하우..29. 전
'11.4.14 11:33 AM (183.106.xxx.61)사무실에서 어쩔수 없이 그냥 내두지만..
집에서 먹을땐 씻어서 내놓아요..
안 씻긴 빈그릇 나와있음 냄새도 나고 보기도 쫌..
비닐 씌워서 내두기도 했는데..그릇 가져가시는 분이 비닐 벗겨서 아무데나 버려둬서 그것도 참 난감하더군요..
어차피 가서 씻긴 하시지만..지저분해서..30. 짬뽕..
'11.4.14 11:53 AM (125.142.xxx.169)우리 올케어니가 항상 그릇을 씻어내더라구요.. 근데 가면 또 씻는다고 걍 씻지말고 신문지 씌워서 내놓으시라고 하되요...
31. 비닐봉지
'11.4.14 11:57 AM (110.10.xxx.53)비닐봉지에 담아 입구를 묶어 내놓아도 냄새가 나는가요?
저는, 집안 일이라곤 손끝도 까딱하기 싫어하시는 어떤 분이
(설거지 하루종일 쌓아뒀다 저 가면 다 떠맡기던..)
배달음식 그릇을 씻어 내놓는다는 자랑을 하신 그 순간부터
배달그릇 씻어내는 행위 자체가 좀 싫어졌어요.. 개인적인 기분이지만 가식같이 느껴져서..32. 그냥
'11.4.14 12:12 PM (218.155.xxx.48)울동네 중국집은 배달 올때 비닐봉지 가져 오네요
깨끗히 씻어서 신문지 덮어 내놓은 탕슉 볶음밥 접시 누가 홀랑 집어간 후부터는
대충 헹궈서 신문지 덮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내놔요33. ^^
'11.4.14 2:15 PM (116.36.xxx.112)집에서 짬짬이 하실 수 있는 부업정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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