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주 일(1) 병 이란 표현

부적응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1-04-13 11:07:35
드라마보다 가끔 듣게 되는 표현 중,
소주시키면서, 혹은 마시면서
"일(1) 병" 이라 하더군요, "한 병"이 아닌..

언제부터 "한 병"을 "일 병"이라 칭하게 됐나요?
특별히 그렇게 칭할 이유라도 있나요?
제가 시대에 뒤떨어진 아줌마인가 싶기도 하고
느닷없이 궁금해져서 여쭈어요.
(어제 반짝반짝 지난 회를 보는데, 김현주가 계속 그런 대사를 치기에~)
IP : 110.10.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에
    '11.4.13 11:09 AM (203.247.xxx.210)

    각 1(일)병...도 나오나요?ㅎㅎ

    재미로 그러는 것 아닐까요?

  • 2. 위너
    '11.4.13 11:10 AM (113.43.xxx.154)

    일단 군바리 계급 이병 .일병 .상병.병장. 의 어원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라고 이야기 합니다 본인생각 ?이병 일병은 쫄다구 이니까 나름고생을 많이 하여서 ...그런것에 비유하여 나름 카르시스?을 느낀다 라는 낭설입니다 ?ㅎㅎㅎㅎㅎㅎ

  • 3.
    '11.4.13 11:10 AM (203.248.xxx.3)

    소주 한잔 해~ 라는 말을 언젠가부터 친구들이 소주일잔 해~라고 하던데...
    장난 삼아 그러는건가 했는데 그게 유래가 있나요?
    다음분의 속시원한 답글 기다립니다~ ^^;

  • 4. 그냥
    '11.4.13 11:10 AM (123.142.xxx.197)

    어감이 재밌잖아요. 소주 일병, 소주 일잔..

  • 5. ..
    '11.4.13 11:13 AM (1.225.xxx.87)

    소주 한잔 하지?---- 소주 일발 장전!!! 그런 류 아닐까 나혼자 어림짐작함.

  • 6. ..
    '11.4.13 11:13 AM (125.128.xxx.78)

    한병이라는 말보다 일병이 반항적이지 않나요? ㅎㅎ
    전 애주가라 자주 씁니다만... 재미로 하는편입니다.
    일상속에서의 한병과는 다르죠...

  • 7. ...
    '11.4.13 11:14 AM (210.121.xxx.149)

    군대에서는 열두시 이렇게 안하고 십이시, 일곱시 안하고 칠시 이렇게 말하잖아요..
    그거에서 유래된게 아닐까..

  • 8. 장난..
    '11.4.13 11:14 AM (114.201.xxx.237)

    일종의 말장난이죠.. 뭐.. 요즘은 이런 언어유희가 하도 많아서.. 원..

  • 9.
    '11.4.13 11:15 AM (175.124.xxx.78)

    매리크리스마스에서 일병해!란 말이 많이 나오던데요.
    전 재밌는 표현이라고 생각했슴돠~.

  • 10. 원글
    '11.4.13 11:15 AM (110.10.xxx.22)

    그러고보니 가시나무새에서 한혜진도 "일 잔"이라 했군요.
    그게 그러니까 결국은 군대시절을 회상하며 만든 신조어란 얘기네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1. 원글
    '11.4.13 11:17 AM (110.10.xxx.22)

    아, 맞네요.
    메리는 외박중에서도 그랬군요..윗님 덕분에 기억나서요..ㅋㅋ

  • 12.
    '11.4.13 11:20 AM (121.151.xxx.155)

    제가 89학번인데
    그때도 일병 일잔했었어요
    남자들이 많이 쓰던 소리였지요
    요즘은 여자 남자들 다 쓰니까 신조어처럼 들리는데
    신조어가 아니라 오래된 군대에서 쓰던 소리인것같아요

  • 13. ..
    '11.4.13 11:37 AM (58.239.xxx.75)

    아 갑자기 소주가 땡기네요 ㅎㅎㅎㅎ
    퇴근후 곱창에 소주나 한잔할까나............

  • 14. 이런말
    '11.4.13 2:18 PM (203.233.xxx.130)

    너무나 어거지로 우리 문법을 파괴하는 말이라 싫어요. 쓰는사람들이야 그게 재미겠지만 듣기 싫어요.

  • 15.
    '11.4.13 3:25 PM (221.140.xxx.32)

    설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맥주 시병 ~ (세병) 달라했는데 ...
    아주머니 11병 들고 오시더군요 ...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425 보일러 난방배관 모여사는데 있잖아요. .공기빼줘야 하나요? 1 보일라공기 2011/01/19 286
611424 본인과 어울리는 "자동차 궁합" 한번 해보세요..ㅋㅋㅋ 32 춥고 졸려요.. 2011/01/19 1,523
611423 82분들 맛있는 유기농커피 뭐가 있을까요?(선물용) 3 유기농커피 2011/01/19 403
611422 신랑이 집을 제 명의로 해주었어요 3 결혼7년 2011/01/19 1,009
611421 서울시 세입 1조 부족…구·교육청에 직격탄 2 예산이 무기.. 2011/01/19 217
611420 제친구일에 너무과잉반응??? 1 오지랖 2011/01/19 310
611419 신생아 목 부분에 멍울이 잡히는 것(임파선)이 궁금해요. 5 뜨뜻미지근 2011/01/19 1,645
611418 군대가는 동생 있어요. 운전병 되는 방법 있나요?? 25 Hottor.. 2011/01/19 1,893
611417 오세훈 '정치적 위기'…주민투표 부메랑으로 4 세우실 2011/01/19 541
611416 ZARA kids 매장이 어디 있나요? 4 궁금이 2011/01/19 1,102
611415 저도 참 독한듯.. 2 야옹아 2011/01/19 487
611414 삼척-영월에서도 구제역, 살처분 216만마리 2 참맛 2011/01/19 173
611413 전기렌지 셀프로 설치할수 있나요? 3 ^^ 2011/01/19 340
611412 현실도피성 전업주부 역시 나쁜게 아니죠.. 21 음.. 2011/01/19 1,790
611411 저 가죽소파 조금 좋은 걸로 사려고 하는데요 3 어려워~ 2011/01/19 849
611410 홍콩 여행,이어서 문의드려요 12 네 자매 2011/01/19 647
611409 60시간 보온된밥 어찌해야 하나요 (급급ㅅ급) 10 어뜨케 2011/01/19 1,582
611408 교*간장..맛있을까요? 6 음식맛..... 2011/01/19 424
611407 시어머니 속마음이 9 뭘까요? 2011/01/19 1,598
611406 연말정산 자녀보험료 공제중에서요. 1 맞벌이 2011/01/19 581
611405 아이 얼굴 꿰맨 상처 소독하러 가야 하는데 성형외과가나요? 10 10살 아이.. 2011/01/19 1,056
611404 3.3% 원천징수한 금액 나중에 돌려받나요? 16 방과후 강사.. 2011/01/19 949
611403 들어주시겠어요? 5 요즘 고민... 2011/01/19 514
611402 사람들이랑 재밌게 이야기 나누고.. 집에 와서 드는 생각.. 10 소심성격 2011/01/19 1,663
611401 왼쪽 뺨에 감각이 둔해지고(MRI는 이상없대요) 8 힘들어요 2011/01/19 806
611400 연말정산을 5월에?? 4 5월에?? 2011/01/19 466
611399 음(175.112) 님 뭘 어쩌라는건가요? 12 그래서 2011/01/19 713
611398 시부모 집지을때 50만원 9 드리면? 2011/01/19 1,166
611397 한심한 종자 쳐봐라. 2 ㅋㅋ 2011/01/19 403
611396 제 딸은 경쟁을 별로 안하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4 2011/01/19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