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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 남학생 두신 부모님들~~~

엄마 조회수 : 634
작성일 : 2011-04-13 10:29:02
초등학교2학년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좀 봐주세요
1.주로 집에선 블럭을 많이 갖고 놉니다. 1인 다역을 하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2.남에말을 주의깊게 듣지 않습니다.

3.글쓰기나 예능을 싫어합니다.

4.숙제를 할때도 좀 한번에 끝낸적이 없습니다. 일명 오지랖이 있는것 같애요
  오만 참견을 다 하니까요

5.방과후 수업은 평이 좋은데..학교수업 태도는 산만하다고 하네요.
  선생님 말씀을 귀기울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6.친구들하고는 잘 지내는 편이라고 하네요.
  혹시 괴롭히는 친구가 있으면 스스로 참고 넘기나봐요..

7.좋아하는 영화나 책은 또 끝까지 다 봐야 일어납니다.

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구요..
보통 9살 남아들 다 그렇지 않나요??
아님 치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집에 어른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데...심각한가요?

IP : 58.72.xxx.1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3 10:30 AM (121.135.xxx.221)

    저거만 봐선 집안 어른들이 이상하신데요.

  • 2. 원글
    '11.4.13 10:33 AM (58.72.xxx.154)

    저한테는 잘 모르겠는데...어른들하고 통화할땐 또 다른가봐요

    대화에 맞지 않는 딴소리를 할때도 있고 한가봐요

  • 3. ///
    '11.4.13 10:38 AM (180.224.xxx.33)

    글만 봐서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같은데요....;뭐가 이상하다는건지.....;;;
    학교 선생님이 아무래도 좀 객관적으로 보실 것같으니까 -
    (집에서 애한테 너무너무 큰 기대를 하는 거 아닌가요?)
    학교 선생님한테 얘가 정상 범주내인지 상담을 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
    '11.4.13 10:40 AM (121.136.xxx.90)

    믿을만한데서 검사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또래 남자 아이 특성이다... 이런 결과 얻으면 제일 좋은 거고
    치료를 해야 한다 하면 치료하면 되구요.

    바람직한 결과를 얻어도 전문가가 보는 아이의 특성을 얘기해주니까 돈이 아깝지만은 않을 겁니다.
    단 믿을만한데서 해야지요.

  • 5. 원글
    '11.4.13 10:42 AM (58.72.xxx.154)

    그러니까..저는 모르겠어요
    어른들이 무엇을 갖고 말씀하시는지 초점을 모르겠어요
    그냥 울애가 남들애들에 비해 산만하고 집중이 없고 딴소리 하고 그런데요.
    혼자서 노는거 보면 마치 자기만에 공간에서 노는것처럼 보이긴 해요.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노니까요 그게 이상하다는 건지....
    선생님도 좀 산만하고 집중을 안한단 얘기만 있으시지 딱히 하는 말씀은 없으시거든요.

  • 6. ..
    '11.4.13 10:50 AM (119.193.xxx.186)

    제 아이도 초등2학년 남자아이예요..
    블럭 너무 좋아하구요.. 외동이라 그런지.. 잔뜩 만들어놓고 혼자 빅쇼를 합니다.. --;;;
    연기학원을 보내볼까 고심중이예요...
    그리고 저학년 남자아이들.. 대부분 글쓰기 싫어하지 않나요?
    일기 쓰라고 하면.. 고뇌에 찬 얼굴로 작품씁니다..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 7. .
    '11.4.13 11:14 AM (112.153.xxx.114)

    초등2학년 외동, 전혀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언제부터 사회가 점잖고 얌전하고 말수 적은 아이만 정상으로 취급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외동들은 원래 그러고 혼자 잘 놉니다.

  • 8. ..
    '11.4.13 12:52 PM (123.215.xxx.98)

    1번 아주 심하게 공감합니다.. 어떤날에는 소꼽놀이도 혼자서 모든 역을 다 합니다.
    혼자 놀아도 절대 심심해하질 않아요.. 그럴때마다 너무 걱정스러워서리..
    3번 아주 걱정스러운부분입니다.. 저희애도 심하게 싫어라해서요..
    나머지는 아직 잘 모르겠구요.. 제가 보기엔 특별히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 9. 검사 받아보세요
    '11.4.13 12:56 PM (182.210.xxx.9)

    저희 애도 산만하고 말 많고, 참견 잘하고 등등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애 노는 것 보시더니 바로 adhd라고 하시던데요. 두군데 가 봤는데 별 다른 검사 없이 애 노는 것만 보고도 아시더라구요. 지금 약물치료 중이에요. 산만한 것은 여전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약이라고 하셔서 먹이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산만하게 굴어 자꾸 지적 당하면 애한테 좋지 않으니까 약 먹이고 있어요. 의사샘 말씀으론 뇌가 성장해서 자제력이 생기면 좋아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걱정되면 검사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심리검사했는데 의외로 집중력 떨어지지 않았고, 심각한 정도도 아니더군요. 하지만 산만하다보니 친구들과 부딪히는 편입니다. 아직 우리애도 저학년이라 친구들도 우리 애도 이해심이 없다보니 우리 애가 산만해서 실수를 하면 싸우게 되나봐요. 우리 애는 저 나름대로 억울해하고... 또래관계 치료를 받아볼까 생각 중이에요.

  • 10. 검사 받아보세요
    '11.4.13 1:00 PM (182.210.xxx.9)

    우리 애도 방과 후 수업태도는 좋아요. 심리검사에서 수행능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어떤 일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것 이외엔 끝까지 마치지 못한다는거죠. 우리 애도 좋아하는 것은 몇시간이고 집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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