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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사건때 100% 기형에 100% 암은 아니죠?

불안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1-04-13 09:45:15
ㅠㅠ
임신계획중인 사람이예요..
요새같은때 너무너무 무서워서 ..
지금도 늦은 나이라 정말 고민이예요..
지금부터 준비해서 올 가을엔 꼭 생겼으면 좋겠다 했는데 늦춰야겠죠?,
몇년이나 늦춰야할까요?? 제가 늦은 나이에 첫 아이라,.
집에서야 의식적으로 우유같은거 안먹을 수 있겠지만,
솔직히 남편도 사회생활하면서 외식 많이 할거고..
조심한다쳐도 피해갈 수 없잖아요..
체르노빌 사건때 기형아, 암발생이 늘긴했어도 100%는 아닐거아니예요?,,

솔직히 지금은 스트레스때문이라도 임신하면 안될거같아요
이 시국에 임신하면 저 정말 시름시름 앓을거 같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몸에 방사능이 축척되고 해서 더 안좋아지는건 아닐지..ㅠ
그러기전에 하루라도 빨리 가져야 하는지..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노산에, 방사능에.... 갈수록 태산이예요..
전 아기는 꼭 가지고 싶은데 ㅠ
1번) 계획대로 지금 가진다.
2번) 일본원전 상황을 보고 몇년이라도 더 미룬다. ㅠ
어떻게 할까요?
IP : 61.37.xxx.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4.13 9:47 AM (58.145.xxx.249)

    저도 노산(초산)에.. 방사능...
    미치겠어요. 임신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체르노빌보다 강도가 센거같은데 ㅠㅠ

  • 2. -.-;;
    '11.4.13 9:49 AM (116.43.xxx.100)

    저는 접었습니다. 이노무 세상~ㅠㅠ

  • 3. dma
    '11.4.13 9:53 AM (121.151.xxx.155)

    방사능이 없던 시절도 기형아나 장애아들은 태어났어요
    세상에 백프로라는것은 없어요
    다 선택하는것이지요

  • 4. 음..
    '11.4.13 10:06 AM (123.184.xxx.182)

    체르노빌의 경우, 순식간에 원전 자체가 대형 폭발 사고를 일으켰고, 사건 초기에도 거의 아무런 방책도 없이 들어가서 이런 저런 일을 했고,
    지금 일본원전 안에 직접 들어가서 목숨걸고 작업하는 사람들 보다도, 비교도 안되게 훨씬 많은 방사능에 피폭 된 사람들에게서만 그런 일들이 일어 났습니다. 그런 사람중에서도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도 많이 있고요..

    그 수억분의 일도 안되는 방사능으로 대한민국에 있는 원글님께 그런 일이 생길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피해가 갈 수는 있으니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 5. anonymous
    '11.4.13 10:07 AM (221.151.xxx.168)

    어디선가 읽었는데 임신 계획중인 분들은 지금 사태를 보면서 1년후에 생각해 보라더군요.
    1년후라니...이것도 그냥 시간을 두고 보란 얘기로만 들리는데 그래도 전 적어도 앞으로 한달은 더 상황을 지켜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한사람의 생명을 세상에 보내는 일인데...기형아로 고통스럽게 살게 해선 안되겠지요?
    지금 방사선 7등급이란것은 최악의 상황이란걸 의미합니다. 그야말로 최악이요.
    겁 주는것 같아 이런 뻔한 댓글 쓰면서도 미안하군요...

  • 6. ....
    '11.4.13 10:09 AM (221.139.xxx.248)

    저도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인데..
    많이 혼란스러운건 사실이예요..
    그런데... 1년후라면...
    저 스스로는 차라리 지금이라도 가지는것이 낫지 않나 싶다가도..
    저도 좀 많이 혼란 스럽긴 합니다....

  • 7. 전문가들은
    '11.4.13 10:12 AM (58.145.xxx.249)

    태풍의 위험성을 말하더라구요
    그때는 바람방향을 예측할수없다고... 그래서 우리나라쪽으로 오면 피폭되는거라고요;;;
    사실 지금도 굉장히 워험한상황인거같은데...
    암튼 괴로워요ㅠㅠ

  • 8. 100%가
    '11.4.13 10:17 AM (121.181.xxx.81)

    아니지만
    확률이 아무리 낮다해도 본인이 당하면 100%가 되는듯해요
    저도 노산에 지금 아이 안 낳으면 안되는데
    일단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나서 임신하든지 아니면 안 낳을건지 결정하려고요
    분명한건 지금은 아닌듯해요
    조금이라도 일찍 임신하는게 낫다하는 분들도 있는데
    애 낳고 나서 지금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면 그 아이 어찌키우면 산모인 저는 어찌 몸조리할지..

  • 9. 저도
    '11.4.13 10:26 AM (175.193.xxx.100)

    임신 그만하려구요....

  • 10. 둘째는
    '11.4.13 10:27 AM (63.216.xxx.34)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저야 둘째 고민이지만....초산이신 분들은...정말 고민이 더 많으시겠어요...어떻게요....혹시 임신하신 분들은 아무 일 없으실거에요..걱정마시고 태교 잘하시구요!! 에혀....

  • 11. 저도
    '11.4.13 10:31 AM (121.131.xxx.42)

    올해말 결혼예정이고..완전 노산이라...그야말로 1분 1초가 급한데...원전사태까지 스트레스를 보태주세요..ㅜ.ㅜ 미루기엔 아이를 완전 포기해야할것 같고..아 심란한 요즘이에요....

  • 12. 123.184
    '11.4.13 11:04 AM (1.225.xxx.131)

    웃겨요.ㅋㅋ 전무라... 편서풍에, 극미량에, 인체 무해에 , 기형아 암 전무라... 진짜 머리가 방사선으로 꽉 찬나봐요.(전 머리가 텅 비어서 방사선 걱정합니다...)
    참 해피하신 분!! 인증.

  • 13. 저도
    '11.4.13 1:44 PM (116.123.xxx.9)

    저도 123.184... 글보고 로그인 했습니다. 도대체 근거도 없고 오늘 하루종일 댓글 달고 계시나봐요.... 글 쭉 훑고 있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 글을 올리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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