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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5천으로 살기좋은??

아파트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1-04-12 09:33:28
돈이 수중에 딱 2억 5천있어요
현재 시댁에 살고 있고 분가하려고 하는데
집을 구할 돈이 싹싹 모아도 2억 5천..ㅜㅜ

애들이 커서..큰애가 내년에 중학교가고
작은 애는 초등학생이고..요..

저희는 미래 받을 재산도 한푼 없고
(친정.시댁 합쳐서도 암것도 없어요~ ㅜㅜ)
남편 직장 외벌이 400 (나이는 45살 ㅜㅜ)
그나마 제가 맞벌이 해서 모은 게 저 정도인데
이제 분가하면 맞벌이도 그만하게 될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40 넘으면 모두 퇴출되는 분위기인데 전 그나마 오래 41까지 버틴거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어느 동네가 좋을 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시댁은 동네가 깨끗하고 조용한 신도시였고
평수도 넉넉했어서 아이들이 너무 지저분하고 좁은 집가면 힘들 것 같은데..
남편 직장은 시청 근처입니다.

남편은 현재도 워낙 멀게 다녔기에..
왠만큼 먼 거리는 상관없다 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1.애들이 착한 동네
2. 주변이 깨끗한 아파트 단지
3.애들도 크고 하니 최소 28평형 이상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전세 밖에는 갈 수 없죠??
어니면 1억 정도 대출 받아
3억 5천 선에 맞추어 집을 사는 것도 고려해 볼까요?
현재 살고 계시는 동네 분위기 좋고 가격 알맞은 곳 추천해주시면
발품 팔아 보려구요..
그럼 82님들..부탁 꼭 드립니다!!







IP : 57.73.xxx.18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1.4.12 9:36 AM (121.165.xxx.112)

    뭐하러 시댁에서 나오려 합니까.
    그돈으로 살수없으니 포기하고 그냥 내쫓기 전에는 시댁에다 비비고 사세요.

  • 2. 일산
    '11.4.12 9:38 AM (121.133.xxx.31)

    살기 좋고 깨끗하고 교육환경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집 값도 싸고..시청 출근하기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

  • 3.
    '11.4.12 9:39 AM (14.63.xxx.35)

    한창 애들 돈 많이 들어갈 시점이고
    두분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해야 할 것 같은데
    1억 대출은 좀 힘들지 않을까요?
    약간 평수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 보심이...

  • 4. 또하나
    '11.4.12 9:40 AM (121.165.xxx.112)

    죄송하지만 님도 안정직장이 아니라면서 남편나이 45세인데 무슨 대출을 1억씩이나 받으려합니까.
    그거 갚을생각은 안합니까?
    이제 애들 중고교 들어가면 생활비가 지금보다 배는 덜텐데 그거감안하고 빚갚을 생각해야지요.

  • 5. 서울외고쪽...
    '11.4.12 9:42 AM (58.145.xxx.249)

    상계동, 창동주공아파트
    대형마트 은행 백화점 학교 다 있고 조용해요
    강남쪽은 멀지만, 시청이면 지하철 국철로 30분이면 가구요
    단 아파트는 오래된아파트지만, 그가격이면 대출조금만 보태서 살수있을겁니다.
    한번가보세요

  • 6. 집을사되
    '11.4.12 9:43 AM (121.165.xxx.112)

    15층이상의 15년넘은 고층은 좀 고려해야겠죠.
    앞으로 10년뒤면 25년짜리 아파트, 20층짜리 재건축은 부수는거부터 짓는거까지 다 자기돈들여
    해야합니다.
    걍 죽었다 생각하고 시댁에서 엎드려 사는거 외엔 방법없어요.

  • 7.
    '11.4.12 9:45 AM (124.54.xxx.19)

    지금까지 사셨는데 그냥 사시지 그러세요.

  • 8. 원글
    '11.4.12 9:46 AM (57.73.xxx.180)

    시댁 사는 거 힘들어서 글 올릴때..월세 나갈 돈만 있어도 나오라던 분들은 다 어디가고..
    혀실적인 돈 문제에서는 다 시댁에 굽히고 살라는 말씀만 하시는 지..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ㅜㅜ 정말 방법이 없나요..
    하루를 살아도 편하게 살고 싶어요
    지금까지 애들 위해서 꾹 참고 살았지만
    이젠 더이상 힘드네요..그래서 나오려는 거에요...

  • 9. 파주운정
    '11.4.12 9:49 AM (183.102.xxx.240)

    파주운정신도시 10년내외 기존아파트(동문,현대,월드등등) 대출없이 30평대 가능하세요.
    구조도 잘 빠진곳 많고 급매로 충분히 가능할듯~
    주변에 혁신초.중학교도 있구요. 대중교통 서울역 1시간정도 걸리구요.
    첼시아울렛도 생기고 생각보다 파주 그리 멀지 않거든요

  • 10. 안됐지만
    '11.4.12 9:50 AM (121.165.xxx.112)

    시댁에서 나오면 삶은 더 지옥같을 겁니다.
    지금은 물질보단 인간관계에서 힘들지만 나오는 순간 인간관계로 힘든건 차라리 사치라는걸
    알게 될 겁니다.
    월세를 살더라도 나가서 살라는 말은 아직 젊은 30대초에나 가능한 얘기지 이제 퇴직을 앞에두고 애들은 아직 어린 초중고생이면 해당사항안됩니다.
    나와서 그돈으로 중고생 애들데리고 살집을 어디서 구할수 있겠다고 나옵니까.

  • 11. .
    '11.4.12 9:50 AM (116.37.xxx.6)

    마포역 인근 아파트 알아보세요 시청역까지 대중교통 이용하고 15분정도 걸려요 마포역 근처아파트에 살고 회사는 시청역근처에요 저도 초등 고등학생 키우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전세32평 정도면 2억5천 정도면 가능한 아파트 꽤 있을거에요 대흥동 태영이나 근처 중앙하이츠 세양아파트 알아보세요 ^^

  • 12. 어차피
    '11.4.12 9:52 AM (121.165.xxx.112)

    시부모도 늙어가고 나도 늙어가면 사이좋게 잘 지낼 방법을 생각하는게 더 현명할 겁니다.
    서울살던 사람이 파주같은 시골에서 못삽니다.
    서울 출퇴근 힘들면 남편 죽습니다.

  • 13. ㅇㅇ
    '11.4.12 9:54 AM (125.128.xxx.78)

    그러게요... 진짜 돈앞에 분가가 무너져야 하는건가요? 저정도 금액이면 진작에 분가하셨어야지용.
    애들 커서 평수 고려하신다지만 좁더라도 평수 줄이셔서 좀 오래된 아파트 충분히 가능하실거에요.
    은평구 갈현동이 좀 저렴하다고 들었어요. 저도 안살아봐서 주변 조건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발품앞에 장사 없어요. 많이 알아보시고 돌아다녀보세요.
    그동안 합가하셔서 사신것도 참 대단하네요.
    일단 좋은 동네로는 못가더라도 대출안받거나 최소금액으로만 받아서 하시길 바래요.
    제가 작년에 은평구 신사동 미성아파트 27평 2억 7천에 사라고 권유받았었는데
    그땐 사자분위기가 전혀 아니어서 안샀는데요.
    알아보시면 연식은 좀 됐어도 괜찮은곳도 있을거에요.
    욕심만 좀 낮추시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라면 합가보다 차라리 연식 좀 되더라도 내집에서 편히 살거같네요.
    힘내시고 꼭 좋은집 얻으세요~

  • 14. .
    '11.4.12 9:54 AM (116.37.xxx.6)

    댓글들이 참 이기적이신분들 많아요
    그냥 엎드려서 살라고요?
    댓글 다시는분들 시댁에 엎드려 살아보고 댓글올리세요ㅜㅜ

  • 15. 저랑...
    '11.4.12 9:55 AM (1.225.xxx.122)

    비슷하네요.
    저흰 경기도에서 시부모 모시고 살았어요.
    아이 초4, 5에 독립해서 지금 1년됐으니까 초5, 6됐네요.
    저희는 서울에 아파트 분양 받아서 전세 준 게 있었는데...
    2억 대출받아서 전세금 빼주고 나왔어요....

    우리 시부모님, 이상한 분들 아니었지만...사는 내내 힘겨웠어요.
    나오고 나니...금전적으로 힘은 들어도 맘은 참 행복해요.
    나오세요. 일단 저지르고 보면 다 살길이 열리던데...
    너무 막무가낸가요?

    꼭 서울 고집할 거 아니면 안산도 괜찮아요.
    고잔동 말고 선부동 등 아파트 밀집 지역 여기저기 있는데...
    선부동은 30평대도 그 돈으로 가능해요.
    아직 평준화 안된 지역인데...동산고,원곡고 등 좋은 고등학교도 꽤있어요.

    서울도 잘 찾아보면 가격 저렴한 아파트 많을 텐데...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ㅠ
    눈 밝혀 찾아보시고 부동산 사이트 검색도 많이 하셔서 좋은 마무리 짓길 바래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 16. 대출은 최대한적게
    '11.4.12 9:55 AM (58.145.xxx.249)

    집은 사세요. 전세가지마시고...
    그리고 빨리 분가하시기바랍니다.

  • 17. ...
    '11.4.12 9:56 AM (121.133.xxx.31)

    매매 아니고 전세라면 많을 것 같은데요 새아파트 아니라면요...남편분 월급도 400인데 뭘 걱정하세요. 마음 고생 하느니 전세로 마음 편하게 사는게 훨씬 낫지요. 부동산 사이트 들어 가셔서 찾아보세요. 2억5천에 전세는 많아요.

  • 18. 그냥
    '11.4.12 9:57 AM (124.5.xxx.226)

    지금 사시는 곳이 분당이신 것 같은데,
    아이들 교육 환경을 생각해서 그냥 사시면 좋겠네요.
    분당같이 도시구획 잘 된 곳에서 초등/중등 생활하던 아이들이
    그보다 못 한 곳에 가서 살기는 상처가 좀 생기게 될 것 같거든요.
    적어도 둘째 아이 대학 들어갈 때까지는 그냥 참고 사시다,
    애들 대학 들어가면 경기권 조용한 곳으로 이주/분가를 하시기도 여유롭고
    그 편이 좋지 싶습니다.
    여태도 살았는데, 앞으로 육 칠 년만 참는다 생각하시면 ... 어려울까요?

  • 19. 원글
    '11.4.12 9:57 AM (57.73.xxx.180)

    어른들 연세 70대..
    제 생각엔 100살 까지 사실 것 같습니다.
    제가 최소 30년 이상을 함꼐 살아야 한다는 얘기가 되죠..
    저도 그땐 70대가 되겠군요..
    함께 사는 게 편할 거라는 답글이 너무 잔인하게 들리네요..ㅜㅜ

    일산..파주운정지구.. 은평구..상계동..모두 끌리네요..
    마포는 전세라서 불안할 것 같고..답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계속 답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 20.
    '11.4.12 9:58 AM (220.88.xxx.86)

    애들 교육시키고 살기에는 일산이 괜찮은것같아요
    20평대 알아보시면 삼억미만으로 구하실수있을것같은데...

  • 21.
    '11.4.12 10:07 AM (118.234.xxx.234)

    눌러 살라는 분들 그런 의견은 그만요~
    (그런 분들은 합가 경험있으세요?)
    매매면 일산이나 구파발
    전세면 마포 추천합니다 살기 좋죠
    힘내시고 잘 알아보셔요~

  • 22. 저...
    '11.4.12 10:07 AM (121.134.xxx.147)

    남편 나이 48세, 저 42세... 저 혼자 외벌이... 몇년안에 남편과 이혼 예정...
    이런 저도 1억5천 대출있어요. 갑갑하고 불안할때도 물론 많지만,
    그래도 합가보다는 낫겠네요..
    저 같아도 님 상황에서는 당연히 분가해요. 화이팅!

  • 23. ...
    '11.4.12 10:13 AM (61.74.xxx.243)

    창동 좋은거 같아요..저는 창동주공 3단지 아파트 세주고, 옆동네 주택가에서 부모님과 같이살고 있지만. 옆에 나즈막한 산이 있어서 호젓하니 좋고, 이마트나 롯데백화점이 가까이 있고, 도심접근성도 좋구요...

  • 24. 일산
    '11.4.12 10:18 AM (59.7.xxx.248)

    일산 백송마을 근처가 조금만 대출 받으면 32평 사실 수 있을 것같아요.
    뒷쪽에 백마 학원지구 있고 학교들도 좋고 살기가 좋아요. 넓고 평화롭고 아이들 키우기 정말 좋답니다. 백석역과 경의선 백마역 사이인데 백마역 주변으로 가시면 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내외로 걸립니다. 서울역에서 1호선 갈아타시면 시청까지 금방이랍니다. 월400정도면 여기서 아이키우며 살긴 무난합니다.

  • 25. mm
    '11.4.12 10:20 AM (163.152.xxx.239)

    그 어떠한 시골로 가더라도 맘이 더 편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아는 곳이 별로 없어서 지역은 추천 못 해 드리지만
    맘에 드는 곳 정하셔서 꼭 분가하세요

  • 26. 성북구
    '11.4.12 10:21 AM (175.124.xxx.152)

    성북구 정릉동 아리랑 고개 근처에 저렴한 아파트 많아요. 시청은 162번타고 직행으로 30분정도 걸리고요. 근처 새아파트들 현*힐, 대*이, 이*브라운, 일*휴는 그나마 다른 지역(강북)이랑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좀 오래된 아파트들 쌍*, 우*은 30평대 3억내외 가격으로 매입 가능합니다. 가격에서 보면 서울에서 매력있죠.

  • 27. 평안
    '11.4.12 10:25 AM (116.48.xxx.126)

    길음뉴타운 2,,3,4단지 20평형대 3억이면 사실수 있어요 .입주 6년차라 새아파트처럼 깨끗하고
    방3개고 넓어요.. 시청 가깝고 대일외고,영훈초,국제중 ,고대 성대 등 지척에 있어요.. 북한산바로 밑이라 공기맑고 단지에서 걸어서 북한산올라가요..

  • 28. ...
    '11.4.12 10:29 AM (180.64.xxx.147)

    원글님 그 돈에 그 월급이면 충분합니다.
    상계동 쪽이나 월계동 쪽 알아보세요.
    길음이나 이런 곳 보다는 그래도 학군 괜찮고 아이들도 얌전한 편이에요.
    중계, 하계는 좀 비싸지만 상계동은 괜찮아요.
    남편분 출근도 멀지 않구요.

  • 29. 파주는
    '11.4.12 10:29 AM (220.88.xxx.119)

    좀 그렇고 (은근히 많이 멀어요) 저도 일산이나 상계동 추천합니다. 일산은 집값이 많이 내려서 지금 매입하기 좋고, 상계동은 아파트는 오래됐지만 동네가 차분하고 사람들도 점잖은 편이에요.

    상계동에서도 노원역 주변으로 보시면 4호선, 7호선 다 이용 가능하고요. 1호선 위주로 다니실 거면 창동 근처로 보세요. 살기는 노원역 근처가 좀더 나을 테지만 어차피 한 정거장 차이에요.

  • 30. 그럼 일단 전세로
    '11.4.12 10:30 AM (121.165.xxx.112)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지금이야 합가보단 무조건 낫겠다 생각하겠지만,
    상계동이나 기타 오래된 아파트 이미 15년전에도 엄청 낡아서 그때 32평 1억5천이었는데 나는 1억이라도 사고싶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노후화가 심합니다.

    이사비용에 새 살림장만하면 못해도 한 4-5천은 깨질텐데 남은 2억으로 전세 구할수 있을라나요.
    애들이 아직 어린만큼 앞으로 들 돈을 생각하세요.
    교육비가 앞으로 지금까지보다는 3배로 들겁니다.
    400 월급 다써도 애들 먹는거하며 입는거 학비 장난아니게 들어갑니다.

    결국 님이 가진 돈으론 20평대 전세밖에 못구할거 같은데 큰 집에서 살다가 20평대 살면 본인도 힘들고,
    아이들은 커가고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일 겁니다.
    물론 아이들이 집을 하숙이라 생각하고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자러 들어오는 스타일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

  • 31. 추가
    '11.4.12 10:32 AM (220.88.xxx.119)

    정릉 쪽은 교통이 너무 안 좋고 경사가 심해서 권하고 싶지 않고요. 길음뉴타운도 새로 들어온 래미안 정도가 괜찮은데 여기는 가격이 꽤 비싸고 학군도 안 좋고 주위에 사창가나 유흥시설도 아직 정리가 안 됐어요.

  • 32. 분당
    '11.4.12 10:39 AM (152.99.xxx.88)

    분당도 그돈으로 집사긴 어려울것 같고
    일단 전세사시거나 아님 조금 대출하셔서 집 사시면 ^^
    근데 1번 애들이 착한동네 ;; 이거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ㅠㅠ 가늠이 안됨

  • 33. 앞으로 10년은
    '11.4.12 10:41 AM (121.165.xxx.112)

    애들한테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가기 시작할 겁니다.

    그거 감안하고 10년후면 남편 퇴직도 생각해야하지 않나요?
    이제 애 키우는 재미보다는 막중한 의무기간이 기둘리고 있습니다.
    이런 판국에 시부모와의 갈등이라니...

    에효,,,,

  • 34. 원글
    '11.4.12 10:52 AM (57.73.xxx.180)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편 직장이 월급은 적지만 (더 적으신 분께는 죄송요 ㅜㅜ)
    남편이 실무자로 중요한 위치고..
    많이 안정된 곳이라 남편이 퇴직을 겁내할 필요는 없는..그런 직장이랍니다.
    물론 미래는 모르는 것이지만..특별한 일 없으면 65세까지는 무리없이 다닐 수 있는 곳이라..
    그나마..다행이라고 할까요 ㅜㅜ

    알려주신 곳들중에 일산은 가본 적도 없고 지인도 없어서 조금 망설여지지만
    가장 끌리네요..서울도 남쪽 지방에만 있어봐서 동북부가 또 낯설구요..
    일단 일산쪽으로 방향을 정해서 이번 주말에 발품 팔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분당과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서 그쪽이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35. 일산
    '11.4.12 11:15 AM (121.134.xxx.147)

    저도 일산에 살고프네요... 회사가 강남이라 일산까지 못가고 영등포에 터를 잡았는데...
    님 인생에 웃을 날만 있을거에요.

  • 36. ...
    '11.4.12 11:41 AM (220.120.xxx.54)

    그냥 살라는 댓글이 달린건 원글에 시부모님땜에 힘들다는 뉘앙스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글 느낌이 좀 샤방샤방하거든요..^^
    힘들어서 분가하겠다는거면 당연히 나오셔야죠..
    저도 몇달이지만 합가한적 있는데, 시부모님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모시고 살면(돌아가실때까지 ㅜㅜ) 사시던 집(강남에 49평) 주신다고 했었는데 나왔어요..
    도저히 못견디겠더라구요..
    나온지 5년 됐는데, 사람들이 절더러 실속 못차린다고, 어떻게든 버텼어야 한다고 뭐라 했는데, 전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합가 당시, 어느날 베란다를 무심코 보는데, 저기서 뛰어내리면 아주 편하겠다...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그러다 화들짝 놀라서,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한건가...스스로가 어안이 벙벙했던 적이 있어요..
    안나왔으면 아마 실행에 옮겼을지도...
    마음 편한게 최고예요.
    집 추천은 못하겠지만 부디 좋은 집 구해서 마음 편히 사시기 바래요.

  • 37. 요조숙녀
    '11.4.12 11:46 AM (59.16.xxx.76)

    꼭 서울이어야 하나요. 인천 서구 검암이나 당하동쪽은 공기좋고 산도있고 공항철도가 서울역까지 30분이고 살기좋은곳인데....

  • 38. 토닥토닥
    '11.4.12 12:02 PM (116.123.xxx.242)

    이래저래 살다보면 세월다가요
    하루라도 빨리 분가하시고 네식구 알콩달콩 한번 살아보세요
    그돈이면 서울 잘 찿아보면 살수도있어요 일산은 너무 멀고요
    마포쪽 찿아보세요 세양아파트도 좋아요
    이번 기회에 꼭 분가하시기 바래요
    혹 가슴아픈 댓글에 상처받으셨다면 맘 푸시고요
    원글이 너무 샤방샤방해서 힘든걸 못 느껴셨을거에요

  • 39. 창동역
    '11.4.12 12:11 PM (203.251.xxx.195)

    남편께서 시청으로 출퇴근하시면 1호선 창동역 부근이나 석계역 부근도 괜찮습니다.

  • 40. ...
    '11.4.12 12:28 PM (122.37.xxx.78)

    돈이 뭐라고
    마음상하면 돈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연희동에도 아파트가 저렴하고 괜찮은 걸로 알아요
    대방동 현대아파트 27평정도가 2억후반3억 초반했던 걸로 알구요

  • 41. ..
    '11.4.12 1:26 PM (59.7.xxx.192)

    일산 옆 화정 어울림 쪽 아파트도 괜찮아요..

  • 42. 일산주민
    '11.4.12 1:32 PM (125.132.xxx.133)

    시청 가까워요. 한 시간 ㅎㅎ 대신 좌석이 많구요.
    아빠 출근만 조금 희생하면 일산이 가장 좋다 생각되요.
    일단 분당보다는 돈냄새가 덜 나고요. 비슷한 수준. 심지만 곧으면 엄마들 치맛바람에 휘둘리지 않고도 애들 잘 살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고요.
    환경이 쾌적하고 애들이 착합니다. 그냥 제 경험이에요. 무난하고 평범한 아이들...
    강추해요.

  • 43. 파주교하지구
    '11.4.12 1:42 PM (175.127.xxx.206)

    운정지구 보시면 교하지구도 알아보세요. 주변 깨끗하고 살기도 좋습니다.
    헤이리, 출판단지 가깝구요, 도서관도 괜찮습니다. 시청까지는 버스 있구요, 대신 일산보다는 좀 먼게 사실입니다. 32평 매매도 2억5천이면 가능할거예요.
    일억정도 대출내는것도 괜찮다 싶으시면, 일산으로 결정하시구요, 1억이 무리다 생각하면 조금 더 들어가시는거죠.
    화정도 살기는 편합니다. 거기는 가격정보를 잘 모르겠네요. 32평이 조금 비싸시면 화정의 경우 27평형 아파트들도 구조는 잘 나왔어요.

  • 44. **
    '11.4.12 1:53 PM (202.136.xxx.175)

    일산 정말 살기 좋은 곳이예요.
    지금은 이사나왔지만 고향처럼 생각하는 곳이랍니다.
    좋은집 얻으시길 바래요.

  • 45. ...
    '11.4.12 2:12 PM (221.151.xxx.13)

    다른 동네는 안살아봐서 모르겠구요.
    9호선 선유도역에 한신아파트 급매물 나온거면 대출쪼금 받아서 사실수 있으실것 같아요.
    대출1억은 너무 많아요ㄷㄷㄷ
    시청까지 20분쯤 걸리구요.강남까지 전철로 30분 안걸려요.
    근처에 대형마트는 킴스,롯데마트있는데 걷긴 좀그렇고 차타고 다니셔야해서...
    단지내에 상가마트 자주 이용합니다.
    아님 문래동은 그돈으로 전세로 가실수 있어요.
    애들데리고 살기 좋을것 같아서 저도 고민중인 동네에요.
    서로 힘들게 아웅다웅하지마시고 일년을 살아도 맘편하게 내집에서 사세요.
    뭐하러 서로 못할짓하나 싶어요.이사비용 200잡고 원래 쓰던 개인가구등은 가져오심 될꺼고
    가전이랑 식탁,쇼파정도만 장만하면 되는데 몇천씩 들어갈 이유는 없지요.
    힘내시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세요. 다녀보면 2억오천은 그래도 여유있는거에요^^
    매매야 조금 대출 내셔야되겠지만 전세는 갈곳 많아요.
    아,그러고보니까 친구가 일산 사는데 작년에 2억 미만으로 전세 이사갔어요.
    30평대 같았구요.대단지에 학원들 많고 애들많고 딱 애들키우고 살기 좋겠더라구요.
    그쪽도 꼭 알아보시구요. 날잡고 지역별로 돌면서 분위기랑 가격대 파악하시고
    남편분이랑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세요.

  • 46. 일산 풍산역앞
    '11.4.12 2:17 PM (112.151.xxx.92)

    하늘마을 5단지 꼭 가보세요.. 백마역 다음이 풍산역인데.. 5단지에서 도보로 5분정도 됩니다..시청으로 출퇴근 하시기에 편리하고.. 지어진지 4년 안되서 깨끗하고 동네도 조용하고..학원가도 그리 멀지않고(도보로는 불가능) 30평 33평 이렇게 있는데.. 33평 기준으로 저층은 3억 아래로 가능할꺼예요..

  • 47. 우선
    '11.4.12 2:55 PM (218.155.xxx.223)

    일산이든 분당이든 전세로 살면서 매매 고려하셔도 늦지 않을거에요
    일산은 제가 잘 몰라서 패스 ....분당 추천하구요 , 아파트는 오래된거 아시죠 ?
    분당보다 조금 새아파트 원하시면 죽전도 좋아요
    전세 2억5천 가능 ....죽전 건영캐스빌 괜찮던데요

  • 48. ㅎㅎ
    '11.4.12 3:16 PM (175.113.xxx.242)

    저도 대방동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앞에 벌써 글이 있네요.
    대방동 현대, 주공 다 괜찮아요. 대방역에서 시청까지 15분이면 가구요. 남자 애들은 성남 중고등
    여자 아이들은 숭의 여중고 있고 산책로 가까이 있고 좋습니다.

  • 49. 일산
    '11.4.12 4:04 PM (58.145.xxx.58)

    저는 일산이랑 도봉산역,수락산 역 인근 추천드려요
    특히 도봉산 지역 지금도 공원개발이며 공교육 강화정책으로
    좋은 호재 많아요 집값도 괜찮고 1호선이라 시청역 출근도 괜찮구요
    저는 작년에 단돈 3천만원 갖고 분가했어요ㅋㅋ
    나이는 30대 중반... 재개발 지분을 갖고 있기때문에
    아파트 될때까지만 기다리자 하구 합가한건데
    그게 뭐 하루이틀 될것두 아니구
    미쳤다 철없다 참고 살아야지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함께 살땐 정말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적 많았어요
    지금요? 월세사는데 행복해 죽겠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행복이 눈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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